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서현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팬미팅 '쉬 이즈 쉿'(SHe is SHhh)을 펼쳤다. 지난 2018년 '서현 메모리즈 아시아 팬미팅 인 서울' 이후 5년 만의 팬미팅이다.
이날 서현은 첫 솔로곡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서현은 '우리들만의 비밀 파티'라는 공연 콘셉트에 걸맞게 팬들과 함께 듣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는 '와이 아이 엠'(WHY I AM) 코너부터 서현 '덕력' 평가와 시크릿 고민 상담 코너 '색다른 서현 토크', '배우 서현'으로서 밟아온 발자취들을 함께 회상하는 '액터 서현 토크'까지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가수 서현의 면모도 새삼 엿볼 수 있었다. 서현은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Forever)',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Twinkle)' '아드레날린(Adrenaline)' 무대를 펼쳤다.


커버곡 무대도 이어졌다. 서현은 그룹 샤이니(SHINee)의 '하드(HARD)',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 무대를 재해석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채웠다.
이 밖에도 서현은 데뷔 때부터 모아온 팬 레터들을 소개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을 보냈다. 팬들도 '영원히 서현이와 꿈꾸고 싶다'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통해 서현의 마음에 화답했다.
서현은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매일매일 말하지만 너무 사랑한다. 건강 조심하고, 또 우리가 만나는 그날까지 각자 행복하고 즐겁게 자기 삶에서 좋은 의미를 찾으며 살아가면 좋겠다"며 팬들을 응원했다.
이어 "가수 서현이, 배우 서현이, 인간 서주현 많이 많이 사랑해달라. 앞으로도 우리 좋은 추억 만들자"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현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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