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에 참여,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고 5일 전했다. 롯데카드는 행사기간 디지로카앱 띵샵 ‘엣지(Edge)’에서 프리미엄 가전 등 행사 상품 대상으로 상품별 최대 8%(최대 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이 제공되는 상품은 스타일러, 스탠바이미(LG전자), 에어랩(다이슨), 아이패드, 에어팟, 워치(애플), 갤럭시탭, 워치, 버즈(삼성전자) 등이다. 최대 5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감안하면 LG전자 스타일러는 월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또 롯데그룹 통합 PLCC 카드인 롯데멤버스 카드 및 롯데백화점 제휴카드(5종)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권(6월 8일까지)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 유통군 최대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프리미엄 상품 중에서도 고객의 관심도와 구매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제품군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광비자를 비롯한 비(非)이민비자 신청자를 상대로 돈을 더 내면 비자 인터뷰 순서를 앞당길 수 있는 급행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1천달러를 내면 비자 인터뷰를 더 빨리 잡아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이민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은 비자 수속 비용으로 185달러를 내고 있다. 로이터가 본 국무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급행료는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국무부 법무팀은 급행료를 백악관 예산관리국이 반대하거나 사법부가 금지할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비자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많은 수수료를 받으면 안 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기 때문이다.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의 비이민 비자 인터뷰 일정은 역동적이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의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2023회계연도에 관광비자 590만개를 포함해 비이민비자 총 1천40만개를 발급했다.(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에 투자한 반도체 업체들에 제공키로 한 보조금 일부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키로 한 보조금 중 몇몇은 "과도하게 관대해 보인다"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재협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모든 합의는 더 나아지고 있다"며 "아직 합의가 안 되는 것들은 애초부터 합의되지 말았어야 할 것들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정부와 기업 간에 합의된 반도체법 관련 보조금이 다 살아남지는 못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기로 한 보조금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서명한 반도체법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겪은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설비를 회복할 필요를 느끼면서 입법이 추진됐다. 이 법은 업체들의 미국내 설비투자 규모와 연동해 책정한 보조금을 통해 미국 및 제3국 반도체 기업들의
하나캐피탈은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나캐피탈이 전기자동차 장기 렌탈 중심의 무공해차 확산 실적을 인정받아 'K-EV100' 실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환경부 주관 캠페인이다. 하나캐피탈 측은 지난해 무공해차 전환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 제출부터 본인 인증, 계약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뤄지는 장기 렌터카 모바일 전자 약정 시스템 등 디지털 플랫폼 도입이 전기차 계약 유입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하나캐피탈은 국내 금융지주 관계사 중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집계)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 장기렌탈 확대는 고객의 실질적인 탄소 감축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리더로서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에서 2년 만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남아를 포함한 감염 위험국을 방문할 때 모기 등을 주의하라고 4일 당부했다. 질병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후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역학조사와 방제작업에 착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전파될 수 있으며 성 접촉이나 수혈로도 전파되고 모자 간 수직 감염 사례도 보고된다. 3∼14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의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결막 충혈, 근육·관절통이 나타난다. 치사율은 극히 낮고 드물게 중증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충분히 휴식하면 회복된다. 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되면 조산·사산할 수 있으며 아이가 소두증이나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안에서 매개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 유입 환자가 수년간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주를 비롯해 92개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발생
신한은행이 공공 배달 앱 '땡겨요'와 KBO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신한 SOL Bank KBO 리그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27일 KBO와 리그 타이틀 스폰서 연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땡겨요 앱에서 최대 2만원 할인이 가능한 치킨 랜덤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달앱 ‘땡겨요’ 혜택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행 쿠폰은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일부 치킨 브랜드의 개별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또 이벤트 기간 동안 9회 이상 쿠폰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프로야구 경기 티켓 및 항공권(1등·2매) ▲KBO 리그 관련 굿즈(2~5등) ▲땡겨요 상품권(6~20등)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한 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따라 야구팬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KB국민카드는 개인사업자 가맹 점주에 특화된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이 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 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 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 금액의 0.2% 포인트리(적립 한도 없음)가 적립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 기기, 정수기 렌탈 자동납부) 10%(월 최대 5000점)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 할인(엔진오일, 타이어, 부동액 교환 등)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꼭 필요한 혜택을 담았다"면서 “소상공인에게 가맹점 매출이 힘이 되는 혜택
삼성전자가 중남미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중남미 13개국 60여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고 4일 전했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올해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가전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 ▲AI 기반 에너지 절약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와 가전 연동한 편의 기능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과 기능으로 구현한 AI 홈 콘셉트 아파트 '샘스 하우스(Sam's House)'를 마련, 참석자들이 일상 속 '비스포크 AI 가전'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
2023년 11월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해임됐다가 5일 만에 복귀한 이른바 '올트먼 축출 사태'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현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영화·드라마 제작 계열사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아티피셜'(Artificial·인공)이라는 제목으로 '올트먼 축출 사태'를 다룬 영화를 제작 중이다. 감독으로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과 '챌린저스'(Challengers)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파이더맨2'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앤드루 가필드가 올트먼 역을 맡고, '탑건'에 출연했던 모니카 바바로가 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 역으로 캐스팅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이자 올트먼 해임을 주장했던 일리야 수츠케버 역으로는 아카데미상 5관왕의 '아노라'에 출연했던 유라 보리소프가 논의되고 있다. 또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작가인 사이먼 리치가 각본을 맡아 이 영화가 코미디
최근 5년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4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화재 건수는 모두 387건이다. 친환경 차량 화재는 2020년 35건, 2021년 47건, 2022년 75건, 2023년 104건, 2024년 12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전기차가 57.6%(223건)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차(159건)와 수소차(5건)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청은 친환경 차량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친환경차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연말까지 전국 242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자사 전국 서비스센터의 전기차와 수소차를 이용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전기차 사고 시 문 개방과 고전압 시스템 차단 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현장대원이 친환경차 구조를 이해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갖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