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동시 수상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온 지난 30년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며,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M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K-POP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 사례로, K-POP의 선구자로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음악·콘텐츠·IP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해 온 결과다. SM 측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에 거둔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국가 경제 성장에 공헌한 수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1964년 정부가 수출 1억불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시작되었으며,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밴드 옐로우 컨스피러시(Yellow Conspiracy)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Echoes of the Fallen’(에코즈 오브 더 폴른)을 발매한다. 5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Echoes of the Fallen’은 강렬한 백킹 사운드 위에 감정선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멜로디와 전투적인 기타 솔로가 특징이다. 하드한 기타 톤은 물론, 전투의 긴장감을 떠올리게 하는 드럼 등 힘 있는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소속사 측은 "‘Echoes of the Fallen’은 명확한 멜로디 라인까지 더해져, 가사의 부재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정 표현이 직접적이고 생생한 음악으로 탄생됐다"라며 "전투가 끝난 뒤의 적막함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잔향을 시각적으로, 또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곡은 제목 그대로 ‘무너졌으나 아직 울리는 메아리’로, 옐로우 컨스피러시는 소속사를 통해 “그 잔향이 다시 한 번 당신의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기를, 그 울림이 당신에게 남아 있는 감정을 살며시 건드리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2025년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빌보드 재팬 연간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톱 앨범 세일즈’ 87위에 자리했다. 이는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하며 현지 팬덤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불린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 한국 음반 발매 2개월여 간의 판매량으로 순위권에 오른 점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현장에는 수많은 팬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였다. 5대 스포츠지(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가 이날 소식을 지면으로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니혼TV ‘버즈 리듬02’, ‘with MUSIC’ 등 인기 음악방송, 아침 정보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일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투자 유치, 제휴 확대, 글로벌 진출 등 향후 성장 로드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신생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원에 이르는 매출 성과 보였다. 데일리페이는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빠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다른 스타트업 역시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유니콘클럽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신생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가 기획한 ’12.3 인권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성료됐다. 지난 3일 홍대 롤링홀에서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연대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려졌다. 이번 공연에서 밝고 경쾌한 사운드 속에 위트를 담아내는 밴드 ‘리셋터즈’의 무대를 시작으로 진심 어린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이랑’, 일상의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해온 우리 시대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독보적인 보컬과 음악적 색깔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안예은’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마야’가 강렬한 무대를 펼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휴대폰 플래시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현장에 따뜻한 연대의 분위기를 더했고 ‘서로를 지키기 위한 용기’, ‘함께 살아가는 사회’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과 깊이 공감하는 순간들을 만들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관계자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연대의 무대가 따뜻한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추운 겨울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되새겨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한겨울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5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이날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사랑이라 불린'(이하 '안녕, 겨울')을 개최한다. '안녕, 겨울'은 정승환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해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연말 개최해 온 브랜드 공연이다. 약 3년 만에 '안녕, 겨울' 타이틀로 팬들과 만나게 된 정승환은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정승환은 최근 발매된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겨울과 어울리는 세트리스트 속에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보컬로 '발라드의 정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가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전체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번 도입으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기내 인터넷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8000 개가 넘는 저궤도(고도 약 550㎞)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승객들은 탑승 항공기의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게임 및 쇼핑, 뉴스 시청, 메신저 등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대용량 파일 전송,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사용 등 지상에서와 같은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들은 올해 말부터 스타링크 도입을 위한 제
가수 황가람이 처음으로 팬 미팅을 개최한다. 5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가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대원콘텐츠라이브 홀에서 ‘황가람 1st 팬미팅’을 개최한다. 티켓은 8일 오후 6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 이번 팬미팅 부제는 ‘여러분이 만든 기적, 반딧불 하나가 별이 되기까지’이다. 황가람은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온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아문다’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함께,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한다. 이번 팬미팅은 황가람의 첫 단독 팬 미팅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그간 콘서트와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났던 그는 이번 팬 미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던 황가람은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방송·행사·페스티벌 섭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섭외하고 싶은 1순위 가수’로 꼽히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재팬이 5일 발표한 2025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3개 앨범을 올렸다.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와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가 각각 12위, 1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선보인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는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으며 58위에 올랐다. ‘별의 장: TOGETHER’는 ‘핫 앨범’과 ‘다운로드 앨범’에서 각각 78위, 81위를 차지했다. ‘Starkissed’는 ‘다운로드 앨범’ 92위에 랭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48위에도 자리했다. 올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에서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별의 장: TOGETHER’와 ‘Starkissed’는 각각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기며 일본레코드협회가 수여하는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팀 통산 15개 앨범이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아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가
그룹 카드(KARD) 멤버 비엠(BM)이 'Ooh'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엠은 지난 4일 오후 6시 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PO:INT'의 수록곡 'Ooh'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비엠은 특유의 치명적인 무드를 선보였다. 간결한 비트 위 비엠의 중저음 보이스와 어우러진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가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미니멀한 조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 역시 인상적이었다. 특히 비엠은 과감한 제스처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비엠의 색다른 보컬을 만날 수 있다", "비엠만이 소화 가능한 무드다", "2000년대 R&B 감성을 정말 잘 표현했다",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좋다", "비엠의 팬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Ooh'는 지난 10월 발매된 비엠의 두 번째 EP 'PO:INT'의 수록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랙이다. 50 Cent의 'P.I.M.P.'를 오마주한 구성에 빈티지 기타 루프를 더해 레트로한 향수를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엠이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