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사옥에서 '필리핀 동부사말 기안펠리페 아브리고 지역거점 공공병원 재건 사업' 보건의료 관계자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병원 재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현대아산이 위임받아 2026년까지 필리핀 동부사말주에 공공병원을 건립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다. 현대아산은 병원 재건에 앞서 동부사말주 주지사 등 보건의료 및 행정 관계자 10명을 초청, 지난 13일부터 10일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실무 강의 △이대서울병원 등 선진 의료시스템 견학 △서울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습 중심의 필리핀 지역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현대아산 측은 설명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는 "연수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앞으로 지어질 병원에서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라며 “현대아산은 여러분들이 필리핀 국민 건강을 책임질 거목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 남북경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한국 데뷔 앨범 'Back to Life(백 투 라이프)'의 트랙리스트를 지난 2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Back to Life'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Lunatic', 'MISMATCH', 'Rush', 'Heartbreak Time Machine', 'Who am I' 총 6곡이 수록된다. 앤팀을 위해 글로벌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의기투합했다. 일본에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이들이 K-팝 고향인 한국에서 발표하는 첫 앨범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큰 공을 들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Back to Life'는 훌리아 루이스(JULiA LEWiS)와 타일러 스프라이(Tyler Spry)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훌리아 루이스는 Arcángel & Bad Bunny의 'La Jumpa', Feid & Young Miko의 'Classy 101', NBA YoungBoy의 'Kacey Talk' 등 세계적인 곡에 참여하며 라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이다. 이외에도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 협업 중인 스코티 디트리치(Scotty Dittric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솔로 첫 월드투어의 열기를 미주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대장정에 나선다. 온유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투어 '2025-26 ONEW WORLD TOUR 'ONEW THE LIVE : PERCENT (%)' IN USA'(이하 'ONEW THE LIVE')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미주 지역 추가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온유는 2026년 1월 9일(현지시간) 산호세에 이어 11일 로스앤젤레스, 14일 시카고, 16일 뉴욕, 18일 애틀랜타 등 미주 주요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다.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온유는 지금까지 서울, 홍콩, 방콕, 도쿄, 가오슝을 차례로 뜨겁게 달궜다. 온유는 이어 상파울루, 산티아고, 멕시코 시티, 파리, 런던, 마드리드, 헬싱키, 코펜하겐, 틸뷔르흐, 바르샤바, 베를린 등 남미와 유럽을 거쳐 북미까지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온유는 지난 5월 성료한 미주 투어 '2025 ONEW CONCERT 'ONEW THE LIVE : CONNECTION'
KB국민은행이 삼성 모니모와 협업한 이자 통장의 판매 한도를 늘린다.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의 판매 한도를 102만 5000좌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선보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출시 2개월 만에 판매 한도22만 5000좌를 모두 소진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승인을 받아 기존 22만 5000좌를 포함해 총 102만 5000좌까지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 통장은 모니모 앱에서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일(日) 단위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고 연 4.0%의 금리(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고 연 3.9%p)를 제공한다. 또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적립한 전용 포인트 ‘모니머니’는 현금으로 자동 전환돼 추가 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판매 한도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생활 밀착형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의 타이틀곡 ‘Can’t Stop'은 오리콘의 20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Can’t Stop’은 지난 20일 0시 공개 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에서도 1위에 오르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대형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뮤직비디오 톱 100’(10월 20일 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1일 오후 7시경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에는 “노래뿐 아니라 목소리와 안무, 비주얼까지 완벽하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도 나오면 좋겠다”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Can’t Stop’은 너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눈을 뜨고 폭발적인 힘으로 우리의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리듬이 매력적인 일렉트로 펑크(Electro-funk) 장르의 곡이다. 에너제틱하면서도 섬세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밴드 양치기소년단이 22일 정오 첫 정규 앨범 '우리'의 디지털 음원과 CD를 온·오프라인를 통해 발매한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정규 앨범 '우리'에는 지난 9월 먼저 공개한 싱글 ‘구름을 타고’와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 ‘락스타가 된대도 난 너만 있으면 돼’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정규 앨범 '우리'는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과 편곡, 연주를 맡았다. 또한 전곡의 보컬과 대부분 곡의 악기 녹음을 밴드 작업실에서 셀프 레코딩하는 등 밴드가 추구하는 사운드를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앨범에는 록 기반의 폭넓은 장르와 다채로운 스타일로 한 소년의 서사를 풀어낸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녘에 어울릴 팝 스타일의 곡 ‘소년’, △강렬한 로큰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운명인가’, △청춘의 대표적인 감정인 사랑을 직관적인 언어와 사운드로 표현한 타이틀 곡 ‘락스타가 된대도 난 너만 있으면 돼’, △앨범을 새로운 무드로 환기하는 ‘쉬는 시간’ 등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색지에 적은 한 편의 음악 일기처럼 우정, 사랑, 성장, 관계 등 청춘의 고민과 감정을 앨
최근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대담한 절도 사건으로 사라진 프랑스 왕실 보석의 가치가 1억 달러(약 1천432억원)를 상회한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로르 베퀴오 파리 검사장은 이날 프랑스 RTL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루브르 박물관 큐레이터가 추정한 보석의 가치를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도난 사건으로 인한 역사적 피해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퀴오 검사장은 도둑들이 훔쳐 간 보석을 쪼개거나 녹여 판매하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며 "그들(절도범)이 보석을 파괴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사라진 보석들은 별도로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대해 프랑스 문화부는 국가 소장품의 경우 막대한 보험료 때문에 보험 미가입은 흔하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작품이 일반적인 보존 장소에 있다면 보험 가입 비용과 사고 발생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국가가 자체 보험사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4인조 도둑이 프랑스 왕실의 보석이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 보물 8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센강변 외벽에 사다리차를 대고 건물 2층
신예 가수 위시(WISH)가 노을의 강균성과 듀엣 신곡 ‘우리를 바라보면’을 발표한다. 22일 위시의 소속사 MUMW에 따르면, 위시(WISH)와 강균성이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우리를 바라보면’은 서로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더 큰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이별을 선택하는 남녀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듀엣곡이다. 이번 신곡은 위시와 강균성 두남녀가 흐릿해진 추억과 삼켜왔던 눈물, 멀어져 가는 침묵 속에서도 끝내 애틋함을 놓지 못하는 두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곡은 노을의 대표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만든 빅가이로빈(Bigguy Robin)이 맡아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와 감성적인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호주 시드니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현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편의 로맨스 영화와 같은 감성을 자아낸다. MUMW 측은 “영상 속에서 위시는 여행사 가이드로, 강균성은 홀로 여행을 떠난 여행객으로 등장해 과거의 연인과 보냈던 행복했던 추억과 이별의 여운을 그려낸다"라며 "감정의 절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에서 또 한 번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25일 자)에 따르면, 이들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 ‘Gabriela’는 ‘핫 100’에서 전주 대비 13계단 상승한 41위에 올랐다. 또한 ‘Gnarly’도 98위로 ‘핫 100’에 재진입해 캣츠아이는 이 차트에 두 곡을 동시에 올려놓았다. 이들의 끝나지 않는 인기 확장세가 돋보인다. ‘Gabriela’와 ‘Gnarly’는 디지털 싱글 형태로 음원이 공개된 지 각각 4개월, 6개월여 된 곡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차트 순위를 거슬러 오르는 역주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두 곡이 포함된 EP ‘BEAUTIFUL CHAOS’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계단 오른 29위를 차지했다. 앨범 발매 당시 4위(7월 12일 자)를 찍은 이래 16주 연속 차트인이다.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캣츠아이는 빌보드 메인 차트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다운로드,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류 팝 시장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이 희망의 찬가를 부른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루시드폴의 열한 번째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의 앨범 프리뷰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을 포함해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에 수록된 총 9곡의 음원 일부가 루시드폴의 소개말과 함께 담겼다. 책장을 넘기듯 연출된 화면 구성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앨범에는 서로 다른 색의 네 명의 기타리스트가 만들어낸 앙상블이 인상적인 '피에타', 70년대 사이키델릭 포크 색채가 느껴지는 '마음', 긴장이 교차하는 사운드 텍스처가 상징적인 '늙은 올리브나무의 노래', 몽환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등대지기', 2005년에 발표한 '물이 되는 꿈'의 포르투갈어 버전인 'Água' 등이 담긴다. 이어 절제된 터치의 피아노 선율로 세련된 사운드를 완성한 '수선화', '레미제라블 Part 1, 2'에 이은 16년 만의 연작 '레미제라블 Part 3',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심플한 구성의 '꽃이 된 사람', 폭발적인 드럼과 퍼커션이 귀를 사로잡는 '춘분' 등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오롯이 녹여낸 총 9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