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멜론티켓) ■ 크르르 <우리 조금은 서툰 마음이더라도> 감성 밴드 크르르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내달 19일 오후 8시 웨스트 브릿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체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이므로, 오로지 음악만으로 크르르의 팬이 된 관객들이 처음으로 크르르의 실물을 만나는 자리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밴드 크르르는 2017년 '해일'로 데뷔했다. 보컬 서영준, 기타 박민영, 드럼 박병석, 베이스 정석원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밤, 결', '우리 조금은 서툰 마음이더라도' 등 데뷔 이후 발매한 곡들이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짙고 풍부한 감성의 알앤비 음악을 들려주는 크르르는 따뜻하게 감싸는 듯한 보이스와 뭉클한 멜로디를 선사하는 밴드다. 지난 14일 새로운 싱글 <이사>를 발표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가 보컬과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르르는 SNS 등을 통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유망주 밴드다. Comment 서유주 기자- 가수 넬이 떠오르는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보이스. 김소민 기자- 나만 알고 싶은 소중한 밴드. (사진=멜론티켓) ■ <2020 여
사진 제공 = 쇼파르뮤직 지난 25일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싱글 앨범 <7942>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인 '7942'는 친구 사이에서 조금 더 발전된 특별한 사이가 될 것 같은 특유의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은 <7942>에 대해 “90년대에 사용하던 무선호출기에서 숫자를 통해 암호를 보냈던 날들을 추억할 수 있는 감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라고 전하며, 이어 “친구사이와 같은 발음인 ‘7942’를 곡 제목으로 이용하여 재미도 더하고, 레트로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고 도입부에 신경을 많이 쓴 곡이다”고 해당 곡을 소개했다. 아 친구들 함께 모인 밤 술 한잔해서 좋은 밤 비워진 내 옆자리에 니가 앉아 버렸네 아 그렇게 좀 웃지 마 머리 쓰다듬지 마 자꾸 얘기하면서 내 팔 잡아당기지 마 자꾸 특별해질 거 같은 맘이 들어... 옛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도입부로 시작되는 '7942'는 레트로 감성이 잘 묻어나서 그 시대를 거쳐온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시대를 살아가는 리스너들에게도 색다른 매력을 풍기는 곡이다. 가사를 들여다보면, 친구 사이에 있어서 편안하게 느껴지는 감정들과 함께
사진 = 퍼플레인 인스타그램 JTBC 슈퍼밴드로 이름을 알리고,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 중인 밴드 ‘퍼플레인’이 첫 번째 EP앨범 <작품번호 1번 (Op.01)>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Waking up’ 과 ‘New world’를 비롯해 ‘Behind the curtain’, ‘The King Must Die’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밴드 퍼플레인은 “이번 EP앨범에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를 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며, 이어서 “얼어 붙어있는 각자의 삶과 세상을 따듯하게 녹여서 새로운 세상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외침을 이 노래들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이번 앨범의 곡을 소개했다. 지난 2월에 발매했던 싱글 앨범 <The King Must Die>에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을 보여줬었다면, 이번 EP 앨범 <작품번호 1번 (Op.01)>을 통해 여러 가지의 다양한 그들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잠든 시간을 깨워내 크게 숨을 쉬어 무뎌진 상처를 지워내 멀리 소릴 질러 I'm waking up - I'm waking
지난 18일에 싱어송라이터 낯선아이가 두 번째 싱글앨범 <O:circl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섬’에서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좋아하는 화자의 마음을 나타내기 위한 곡이며, 수록곡인 ‘도도’는 37초의 짧은 랩으로 이루어져 있는 곡이다. 싱어송 라이터 낯선아이는 ‘섬’을 통해서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여름이 다가옴을 기대하며 이 노래를 작곡했다”고 전했으며, “무작정 페달을 밟아서 산책을 하고 싶은 느낌을 곡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해당 곡을 설명했다. 하늘 머리 위는 또 심상찮아 흠뻑 먹구름 paint 잠시 덥고 해가 숨바꼭질해 Whatever good night 왜냐면 비가 오네 오늘도 (중략) 나의 계절은 summer night 당분간 여름이야 모래 위 그대로 누워 All night all day 계속되게 얼음 얼음 나의 계절 속의 얼음 물은 온기들로 녹아버려 ... 시원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어딘가 외로운 듯 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를 가진 곡으로,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잠수’를 외칠 때에는 정말로 잠수하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상큼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곡이다. 가사 속에서도 느껴지지만 나의 계절이라는 표현뿐만 아니라, 다양
(사진=멜론티켓) ■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 성영주 단독 콘서트>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성영주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마포구 롤링홀에서 내달 26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성영주는 2015년 디지털 싱글 <홀로>로 데뷔했다. 이별의 외로움과 적막함을 노래했다.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성을 드러냈다. 유튜브 브이로그를 통해 귀여운 일상을 공개해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넌 지금 뭘 하는지' 발표했다. 지난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린 곡이다. 섬세한 감성과 목소리로 공감을 자아낸다. Comment 김소민 기자- 발라드 황태자. 음색도 가사도 모두 좋다. 서유주 기자-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가수. (사진=롤링홀 홈페이지) ■ 일상의 쉼표,여섯 번째 이야기<느려도 괜찮아:박소은> 롤링홀 시리즈 공연 중 하나인 <일상의 쉼표>는 바쁘게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고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일상의 쉼표> 여섯 번째 이야기는 싱어송라이
남성 밴드 크르르가 지난 14일 13번째 싱글앨범 <이사>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인 <이사>는 이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고, 새로운 장소로 떠나와 있는 와중에도 지울 수 없는 그 사람에 대한 마음에 대해서 표현한 곡이다. 4인조로 이루어진 밴드 크르르는 “이번 싱글앨범 <이사>는 전 멤버가 함께 작사 및 작곡에 참여를 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작곡 비하인드를 설명하며, 이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략) 텅 빈 방 햇살이 내 빈자릴 채우면 나도 조금은 자라날까요 어색한 발끝은 자꾸 머뭇거려요 내 맘이 그런가 봐요 난 아직 모르나 봐요 잠에서 깨면 낯선 이부자리 짐을 풀지 못한 마음들 ... 조용하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 또는 도시 속에 집중하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이뤄진 감성적인 분위기로 크르르의 <이사>가 시작된다. 여기에 담백하고 깔끔한 보컬의 보이스가 더해져 초반부가 돋보이는 곡이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악기 소리들이 아닌, 기타만을 이용해 간단하게 이루어진 멜로디 라인이 곡에 잔잔한 감성을 더할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들려오는 기타
‘Blue Essay’ 불안의 기록 알코(Alco) 앨범 자켓 싱어송라이터 알코가 지난 12일 낮 12시 여섯 번째 싱글 앨범 <Blue Essay>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5집 <Good night>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발표한 신보다. 타이틀곡 ‘불안의 기록’은 본인 본연의 감정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한 곡으로 기타와 첼로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발라드곡이다. 전 작품들보다 담담해진 알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한층 어두워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앨범에는 ‘더 어쿠스틱’의 기타리스트 이영국, 첼리스트 주지현이 참여했으며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마준호만의 진중한 편곡 스타일로 가사와 멜로디에 울림을 더했다. 영화감독 백남재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배우 박주현의 깊이 있고 섬세한 연기와 감독의 세밀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불안의 기록’ 안에 담겨있는 알코의 감정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싱어송라이터 알코는 현재 마노스뮤직의 전속 뮤지션으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이 보이는 앨범과 공연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알코제리’, ‘남웅선’ 등의 프로젝트 그룹 활동과 “하
사진/ 멜론티켓 ■ 틸더 단독공연:잔잔한 물결에서 거대한 파도까지 록의 새로운 물결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밴드 틸더가 단독공연을 연다. 오는27일 진행되는 공연은 벨로주 홍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밴드 틸더는 록밴드 '폰부스'의 레이져, 팝밴드 '뷰티핸섬'의 드러머 만두 채플린과 김한결과 양준혁으로 구성된 4인조 신인 밴드다. 2019년 5월에 결성돼 9월 데뷔 음원 '커퓨(Curfew)'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실력과 무대 매너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첫 데뷔 앨범 <TILDE>를 발표했다. 멤버 김한결을 비롯한 틸더 멤버들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 홍기가 참여했다. 사랑하는 모든 존재들과의 이별에 관한 아쉬움을 그린 타이틀곡 '시린 밤에 촛불처럼'을 비롯한 6곡으로 구성됐다. 틸터만의 다채로운 음악 색채를 잘 보여주는 앨범이라는 평을 받았다. Comment 김소민 기자- 이미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있는 그룹 심현영 기자- 연주 실력과 보컬의 힘이 돋보이는 밴드 사진 / 데이먼스이어 인스타그램 ■ 데이먼스이어 단독 콘서트 <Cherry>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이어가 단독 콘서트<
다브다 정규 1집 앨범커버 혼성으로 이루어진 밴드 다브다(Dabda)가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인 <But, All The Shining Thing Are>를 발매했다. 밴드 다브다(Dabda)는 정규 1집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에 대해 “허무함과 무기력함에서 도무지 빠져나올 수 없는 한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과 그 시선에 관한 이야기”라고 전했으며, 이어서 “우리는 고통스러운 삶의 무게로 인해 이에 대한 의미를 찾기보단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불안과 공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허무주의로 빠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선들의 단편적인 조각들을 모아서 찬란하게 부서지는 과정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여름놀이’와 ‘혼자놀기’를 비롯해, ‘Light Comes Back’, ‘Journey’, ‘꿈의 표정’, ‘검은밤을 가르던’ 등 총 10 곡이 수록됐다. 무리 지워진 채 저 애들이 서로를 받아 적던 그 밤엔 어쩐지 모두가 다른 얘길 했던 걸까 뭔가 우스워진 기분으로 흔들린다네 밤은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가 지난 4일 정오에 싱글 앨범 <방문을 닫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방문을 닫고서>에서는 내일이 이미 결정된 뒤, 어딘지 모를 장소에 갇혀 있는 사람의 고백에 대해서 표현한 곡이다. ‘한국인’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우주히피는 “이번 싱글 앨범 <방문을 닫고서>는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다가 어느 장면에서 떠오른 감정들을 그대로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하며, 이어서 “배우 김혜자 선생님께서 연기한 극 중 ‘김혜자’가 현실을 인정하며 방안에 앉아 텅 비어가는 장면을 정지시켜 두고 곡을 썼습니다. 삶의 날카로운 모서리에서 한 발로만 서있는 주인공을 기다려 주고 싶은 마음과 그 마음을 헤아려 보고 싶단 생각으로 곡을 썼습니다”라고 전했다. 나도 알아 잡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 문이 열린 다는 걸 아직 준비 안된 내게 다그치면은 더 오래 걸릴지 몰라 핸드폰 왼쪽에 위에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커진다지만 내겐 그런 버튼이 있어도 문제야 조용히 내 안에 숨지... 긴 전주 없이 우주히피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방문을 닫고서'는 담백한 느낌을 주며 담담하게 읊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