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롬 단독 콘서트 <FROMM Sunset Island> 싱어송라이터 프롬이 내달 12일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FROMM Sunset Island>를 개최한다. 프롬은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사랑 아니었나>로 주목을 받으며 ‘EBS 헬로루키’에 선정됐다. 정규앨범을 발표하기 전부터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중요한 무대에 오르며 인디씬의 준비된 신인으로 떠올랐다. 2013년 발표한 정규 1집 <Arrival>은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고 11회·1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능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고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P <Cellophane>의 선공개 싱글 'Rescue me'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 역시 프롬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기타 선율이 프롬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컬과 만나 싱그러운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다. Comment 서유주 기자- 인디 가수 중 독보적인 시크한 목
■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 밴드 쏜애플이 내달 11~13일 사흘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불구경> 콘서트를 연다.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이 둘러앉아 마치 ‘불구경’을 하는 듯한 구성의 콘서트다. 그동안의 정규 앨범 위주의 셋리스트로 기대감을 높인다. 쏜애플(Thornapple)은 4인조 록밴드로 2009년 결성돼 2010년 앨범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로 데뷔했다. 홍대 일대의 클럽 무대를 통해 공연을 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렸고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며 쏜애플만의 독특한 연출과 구성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단독 콘서트를 연이어 매진시켰다. 지난 2019년 발매한 정규앨범 <계몽>을 끝으로 앨범을 내진 않지만 꾸준히 크고작은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로 사이키델릭 록 위주의 음악을 하지만 작곡가 박근태와 함께한 리메이크 앨범 <행복한 나를>을 통해서 독특한 록발라드를 선보이며
(사진=멜론티켓) ■ 몽니 <2020 단 한번의 여행 in 제주> 실력파 밴드 몽니가 제주도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달 5일과 6일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멈춰버린 일상을 떠나 자연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잠시나마 몽니의 음악을 통해 휴식과 위로를 건네는 거리두기 힐링 콘서트다. 몽니는 4인조 혼성 밴드로 2004년에 결성했다. 2005년 1집 앨범 <첫째 날, 빛>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같은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선정됐다. 2009년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에 선정됐다. 밴드 결성 이후 멤버 교체 없이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에도 수차례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널리 알렸다. 보컬 김신의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끄러운 연주력으로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국내에서 최정상급 인디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몽니는 정규 5집 두 번째 선공개곡 '로맨틱한 바람'을 공개했다. 독특한 가사와 리드미컬하면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의 설렘과 순
사진 제공 = 크래프트앤준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다희가 오늘 (11일) 새 싱글 ‘WE’를 발표했다. 다희는 죠지, 제이클레프 등 실력파 뮤지션이 소속된 레이블 크래프트앤준에 올해 합류를 한 신인 아티스트로 부드럽고 친근한 보털이 특징인 R&B 싱어송라이터다. 며칠 전, 다희는 반주 없이 허밍하며 즉흥적인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원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다희는 이어서 공개가 된 영상에서도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기존 R&B 뮤지션에게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개성으로 대중에게 다가온다. ‘WE’는 올해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LUH!’후 다희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감성적인 내용을 가사에 담은 R&B 곡이다. 부드러운 곡의 대중 친화적인 흐름과 후렴구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LUH!’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쏠(SOLE)이 다시 한번 피쳐링에 참여했는데, ‘LUH!’ 와는 다른 업비트 곡으로 다희의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상반되는 음색의 두 아티스트가 주고받는 화음은 듣는이들에게 밝고 행복한 기분을 전달한다. 뮤
사진 제공 = 레이어드 아일랜드 가수 경제환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경제환은 지난 2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파란앨범' part.1을 발매했다. '파란앨범'은 경제환이 느꼈던 감정들을 녹여낸 앨범으로, 사랑, 꿈, 인간관계 등 다양한 생각들에 대한 자신의 집합체를 모아 만든 작업물이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미안하게도', '비행기'를 비롯해 '거인', '그때는 아니었다', '외딴 별과 행성'까지 총 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미안하게도'는 잔잔한 기타 선율에 경제환의 덤덤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그의 감정선이 고조되면서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비행기'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딘가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힐링 여름 휴가송'이다. 이 외에도 '거인', '그때는 아니었다'. '외딴 별과 행성' 등을 통해 단출한 멜로디 위로 경제환의 임팩트 강한 보이스로 곡을 채워나가며 리스너들을 귓가를 매료했다. 경제환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함으로써 장르의 다양성과 곡마다의 색채를 분명하게 그려냈다. '파란앨범'의 또 다
사진 제공 = 해피로봇레코드 인디신에서 주목받는 신예 밴드인 설(SURL)이 힙합 가수 박재범과 협업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다음 달 5일 설이 싱글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명 타이틀곡은 힙합 가수 박재범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 소속사는 "후반부의 기타 솔로와 랩의 조화, 그리고 캐치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라고 이 곡을 소개했다. 기타와 베이스 리프의 단단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드록 기반 넘버 '침묵'도 수록됐다. 4인조 밴드인 설은 2018년 민트페이퍼의 시리즈 앨범 수록곡인 '여기에 있자'로 데뷔했다. 그해 첫 EP(미니앨범) '안트 유?'(Aren't You?)를 냈다. '2018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최근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 21기에 최종 선정되며 인디밴드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 달 8월 15∼16일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거리 두기 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1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임금비의 첫 번째 싱글 ‘Sneakin’ Into Your Heart’ 앨범커버 신예 싱어송라이터 임금비의 첫 번째 싱글 ‘Sneakin’ Into Your Heart’가 30일 목요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임금비는 첫 번째 싱글 ‘Sneakin' Into Your Heart’에 어린 시절 아버지의 MP3 플레이리스트로부터 시작돼 애정을 쌓아온 국내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재해석하여 담아냈다. 총 두 곡의 수록곡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Sneakin’ Into Your Heart’와 자우림의 ‘이런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로 기존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몰래 몰래 네 맘속에 들어가 어느새 넌 내게 빠져들고 있어 한 걸음씩 두 걸음씩 너무 깊이 들어가 어쩌다 내 맘이 드러나기라도 하면 멋쩍게 웃을게 사실은 난 Sneakin’ into your heart Sneakin’ into your heart Get ambushed in your mind 조심스럽게 다가가면 돼 널 좋아해 이제 말할래 (중략) 발매 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 사전 공개된 앨범 커버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임금비 시그니처 스타일의 발매 티저
코로나19로 라이브 활동의 직격탄을 맞은 인디 뮤지션들이 온라인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우선 신촌의 라이브클럽 '롤링스톤즈'에서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여는 록 페스티벌 '온라인 써머 나잇 페스티벌'(온써페)을 개최한다. 하루에 두 팀씩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을 유튜브 채널 '롤링스타TV'로 실시간 생중계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펑크 양대산맥 크라잉넛·노브레인부터 로맨틱펀치, 네미시스 등 인기 록밴드들이 다수 출연해 눈길을 끈다. 최근 젊은 층에 다시 회자하며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권인하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롤링스톤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디밴드 무관중 공연을 30여 차례 온라인으로 중계, 공연당 1000여명 시청자를 모았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SK텔레콤 음악플랫폼 플로(FLO)도 인디 아티스트 100팀과 함께 지난 5월 말부터 랜선 콘서트 '스테이지 앤 플로 : 홍대를 옮기다'(Stage & FLO: Hongdae)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윤딴딴, 잠비나이, 이희문, 김사월, 노브
(사진= 멜론티켓) ■ <오추프로젝트 단독 콘서트 오추팅> 인디 어쿠스틱 듀오 오추프로젝트가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단독 콘서트 <오추팅>은 내달 8일 플렉스라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컬 택우와 기타리스트 정기수로 구성된 오추프로젝트는 특정 장르에 국한된 음악보다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오늘의 추천곡이 될 수 있는 곡을 들려드리자는 의미로 그룹명을 지었다고 한다. 2014년 싱글 앨범 <Have Hope>로 데뷔했다. 정규 2집 <에펠탑 효과>가 솔직한 가사와 뛰어난 연주 감미로운 보이스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3일 싱글 앨범 <어떤 말이 하고 싶은 건가요>를 발표했다. 이별을 직감하고 체념을 노력해보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슬픈 가사를 잔잔한 멜로디로 담담하게 서술했다. 데뷔 후 크고 작은 공연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단련한 오추프로젝트의 능숙한 무대가 기대된다. Comment 서유주 기자- 약간의 능글함이 포인트인 매력적인 오추프로젝트. 김소민 기자-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달달한 보이스가 매력. (사진=멜론티켓) ■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
자경단X정예원 앨범커버 블랙스쿼드(VLACKSQUAD)프로듀서 팀 자경단X정예원이 오는 30일 약 1년 만에 'You're My Air'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소속사 블랙스쿼드는 27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앨범커버 및 티져 영상등을 최초로 깜짝 공개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이들이 새로이 선보일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이 들어간 R&B 느낌의 곡으로 고백을 앞둔 남자와, 고백을 받은 여자의 설렘이 공존하는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의 곡이다. 이번 음원에는 보이스 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은 루아와 뮤지컬과 밴드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리슨이 저번 앨범 여.달.세에 이어 또 한번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흔쾌히 참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사랑스러움을 듬뿍 담아냈다. 자경단X정예원의 세번째 호흡이 담긴 'You're My Air'는 오는 30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