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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문직비자 수수료, 1억4천만원으로 대폭인상 방침"

    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H-1B 비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포고문에 이르면 이날 서명할 예정이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천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본 3년 체류가 허용되며, 연장도 가능하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H-1B 비자 발급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중국·인도인 비중이 높은 H-1B 비자를 활용,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인력을 데려오면서 미국인의 일자리가 잠식된다는 것이다. 또 H-1B 비자의 '남용' 탓에 미국인들이 STEM 분야에서 경력을 쌓지 않도록 하는 요인이 된다고 블룸버그가 확보한 백악관 내부 자료는 진단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부 장관에게 H-1B 프로그램의 통상임금 수준을 수정하기 위한 규제 제정 절차에 착수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H-1B 비자가 추첨제로 운영되다 보니 인력

    • 권혜진
    • 2025-09-20 07:15
  • 러 전투기 3대, 에스토니아 영공침범…'긴급협의' 나토 4조 발동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을 무단 침범하는 사건이 19일(현지시간) 또 한 번 발생했다. 폴란드, 루마니아에 이어 이번엔 에스토니아로, 나토 동부전선 대비 태세를 시험하려는 의도적 행보라는 의심이 유럽 내에서 증폭하고 있다.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HAPE)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오늘(19일) 오전 러시아의 미그(MiG)-31 전투기 3대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특히 "(러시아) 정예 공군이 할 법한 종류의 행위가 아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의도적 침범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한 당국자도 폴리티코에 "러시아군은 같은 일대 영공을 수십년간 비행해왔다. 고의적인 게 아니었다고 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나토는 이날 러시아 전투기 침범이 확인된 직후 '이스턴 센트리'(Eastern Sentry·동부전선 감시경계)에 따라 에스토니아에 배치된 이탈리아의 F-35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신속 대응 항공기도 출격했다. 이스턴 센트리는 최근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에 대응하기 위해 동부전선 일대에서 나토가 12일부터 새롭게 개시한 감시 작전이다

    • 권혜진
    • 2025-09-20 07:10
  • "엔비디아, 삼성도 투자한 AI 칩 스타트업 CEO 영입·기술 인수"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엔파브리카(Enfabrica)의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을 영입하고 이 회사 기술을 라이선스하기 위해 9억달러(약 1조2천500억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지난주 현금과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마무리했으며 로찬 산카르 엔파브리카 CEO가 엔비디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엔파브리카는 데이터센터용 네트워킹 칩 개발 업체다. 2019년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자사 기술로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개 이상을 연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엔비디아가 자사 AI 칩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클러스터 형태로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런 클러스터가 사실상 단일 컴퓨터처럼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설루션이 엔파브리카 제품이다. 이번 거래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최근 진행한 AI 인재 영입·합병 방식과 비슷하다고 CNBC는 전했다. 메타는 인간을 뛰어넘는 AI 개발을 목표로 삼은 '메타 초지능 연구소'를 출범하기에 앞서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 지분 49%를 확보하고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산더 왕을 비롯한 직

    • 권혜진
    • 2025-09-19 15:59
  • '트럼프 압박' 속 멕시코·캐나다 정상 "USMCA 더 강하게"

    미국과 국경을 맞댄 두 나라,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을 포함한 북미 3국 무역협정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기반한 북미 산업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USMCA를 더 강하게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양국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캐나다 총리 역시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과의 파트너십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USMCA가 더 공정하고 효과적인 협정이 되길 바라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무역협정 세부 사항에 대한 조정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는 전 세계 블록경제 통상 질서의 거대 축 중 하나인 USMCA 발효를 계기로 상호 무역 의존도를 그 어느 때보다 고도화했다. USMCA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1기인 2018년에 체결돼 2020년 7월에 발효됐다. 19

    • 권혜진
    • 2025-09-19 10:22
  • 'MLB 전설' 커쇼, 올 시즌 뒤 은퇴…20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7)가 정규시즌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커쇼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에서 커쇼는 자신의 MLB 정규시즌 마지막 공을 던진다. 커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750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2024년 부상 탓에 7경기만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던 커쇼는 그해 11월 왼쪽 발가락과 무릎 수술을 받았다. '원 클럽맨'이라는 자부심과 "부상에 굴복해 은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의욕이 1년 계약의 동력이 됐다. 커쇼는 계약 후 "한 팀에서만 뛰며 은퇴하는 건, 대단한 의미가 있다. MLB에서 선수 생명을 마감하는 것도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등판을 앞둔 커쇼의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이다. 선수 생활 연장을 택할 수 있도 있었으나 커쇼는 MLB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MLB닷컴은

    • 권혜진
    • 2025-09-19 07:43
  • 안보리, 가자지구 휴전결의 채택 또 무산…美 다시 거부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채택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다. 안보리는 이날 9월 의장국인 한국을 대표한 김상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 10개국(E10)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나머지 14개국은 결의안에 찬성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미국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관련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결의안은 가자지구 전쟁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구호품 전달에 대한 제한 해제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대표로 나선 모건 오르테이거스 미 중동평화담당 특사 대리는 이날 안보리 표결 전 발언에서 결의안에 대해 "하마스를 규탄하거나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또한 하마스에 이익이 되는 안보리 내 잘못된 서사를 정당

    • 권혜진
    • 2025-09-19 07:34
  • 버버리코트에 어깨 드러낸 드레스까지…멜라니아 英 국빈방문 패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을 국빈 방문한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외교적 함의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의상 선택으로 이번에도 여러 해석을 불러일으켰다. B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에 도착한 멜라니아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영국의 유서 깊은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켄싱턴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바닥에 끌리는 길이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선택해 깃을 올려 입은 멜라니아 여사가 걸을 때마다 버버리의 상징인 체크 안감이 보였다.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꼽히는 버버리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을 택한 것은 외교적의미가 담긴 제스처로 풀이됐다. 버네사 프리드먼 NYT 패션 디렉터는 "버버리는 아마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면서 미국인 경영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관세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국경을 넘는 협력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음을 은근히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저명한 스타일리스트인 마리안 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멜라니아가 영국 브랜드를 택한 것이 미국 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들여다

    • 권혜진
    • 2025-09-18 12:28
  • 트럼프, 英윈저성 국빈만찬…"내 인생 최고의 영예"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7일(현지시간) 저녁 윈저성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성대하고 격식 있는 국빈 만찬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두 차례 국빈 초청을 받은 만큼 그에 따른 국빈 만찬도 두 번째다. 2019년 6월에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버킹엄궁에서 그를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찰스 3세는 윈저성 세인트 조지 홀에서 열린 만찬 환영사를 통해 "이 특별하고 중요한 일(국빈 방문)은 우리 두 위대한 나라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독재가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나라는 중대한 외교적 노력에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대통령님은 세계의 가장 다루기 어려운 몇몇 분쟁의 해법을 찾는 데 개인적인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찰스 3세는 양국이 5월 통상 합의를 이룬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 협력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3세는 연설에 농담도 섞어 넣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에 골프장을 여러 곳 소유한 점을 가리켜 "영국 땅이 멋진 골프장을 만들 만한 곳인 걸로 이해한다"고 말했

    • 권혜진
    • 2025-09-18 07:37
  • 美, 트럼프 2기 출범후 첫 금리인하…연내 두차례 추가인하 시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금리 동결을 이어가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미 중앙은행)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5회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오다가 9개월 만에 내린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지난해 9월 연준은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재개한 뒤 12월까지 금리를 내렸으나,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1월20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 속에서도 직전인 7월 FOMC 때까지 잇달아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의 성장이 올해 상반기에 완화됐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으며,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

    • 권혜진
    • 2025-09-18 07:17
  • 라이브네이션 CEO "콘서트 티켓 평균 가격 아직 저렴해"

    세계적인 공연기획사이자 티켓 판매업체인 라이브네이션 최고경영자(CEO)가 콘서트 티켓 가격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해 향후 티켓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17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마이클 라피노 라이브네이션 CEO는 최근 이 채널의 콘퍼런스 행사에 나와 콘서트 가격이 스포츠 경기에 비해 여전히 낮게 책정돼 있다고 진단했다. 라피노 CEO는 "스포츠계에선 뉴욕 닉스 (농구) 코트 옆 좌석에 7만 달러(약 9천600만원)를 쓰는 것이 명예의 상징처럼 여겨진다"며 "여러분이 티켓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기사를 볼 때, 평균 콘서트 가격은 여전히 72달러(약 9만9천원)다. 그 돈으로 레이커스 (농구) 경기에 가보라. 한 시즌에 80경기가 열린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 한 시즌에 수십차례 경기가 열리는데도 한 경기당 티켓 가격이 비싼 데 비해 인기 가수의 콘서트는 그보다 드물게 열리는데도 가격이 그만큼 비싸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이다. 라피노 CEO는 "우리는 최근 비욘세 투어를 진행했는데, 공연장 밖에 (공연 장비 등을 운송하는) 62대의 트럭이 있었다"며 "그녀는 매일 밤 슈퍼볼 규모의 공연을 펼치는 셈"이

    • 권혜진
    • 2025-09-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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