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으로 올 상반기 일본을 뜨겁게 달구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2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스트리밍 랭킹’(7월 7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아몬드 초콜릿’은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곡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이자 최단기간 기록이다. 지난 2월 14일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발표된 이 노래는 아련한 감성과 아일릿의 맑은 음색이 더해져 일본 팬들을 취향 저격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현지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가 입소문을 타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 ‘아몬드 초콜릿’은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4월 14일 자)과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4월 9일 자) 등 주요 차트 ‘톱 10’에 들었다. 또한 애플 뮤직 재팬 ‘주간 송 랭킹’(집계 기간 3월 31일~4월 6일) 6위에 올랐는데, 이는 이 차트에서 역대 K팝 그룹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최고 순위다. 숏폼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아몬드 초콜릿(Sp
한국계 미국인 DJ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예지(Yaeji)가 오는 8월 25일 아시아 투어 'With A Hammer Asia Tour '25의 일환으로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단독 공연 이후 약 6년 만의 내한 무대로, 예지 특유의 음악성과 예술적 감각이 응축된 특별한 라이브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일 공연주최사인 이벤팀라이브코리아에 따르면, 예지는 뉴욕 퀸스 플러싱 출생으로 서울, 도쿄, 애틀랜타, 뉴욕 등 다양한 도시에서 자란 다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장르와 언어를 넘나드는 독자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하우스, 힙합, 재즈, 인디록, 전자음악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혼합한 감각적 사운드, 한국어와 영어의 유기적 혼용, 속삭이듯 흐르는 보컬은 그만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2017년 발표한 ‘Raingurl’, ‘Drink I’m Sippin On’으로 일렉트로닉 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예지는 이후 Charli XCX의 앨범 참여를 비롯해 Sampha, Dua Lipa, Robyn, 오혁(혁오) 등과의 협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20년 믹스테이프 ‘WHAT W
최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이를 노린 ‘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신종 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2일 금융소비자 일반을 대상으로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 4576만 원(업비트 기준)으로 지난해 9월(7407만 원) 대비 96.8% 급등했다. 이처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틈을 타 데이팅 앱이나 SNS에서 외국인 친구로 접근해 장기간 애정 공세를 펼치며 신뢰를 쌓은 뒤 투자 사기로 이어지는 ‘로맨스 스캠’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 로맨스 스캠은 온라인상에서 호감을 얻은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다. 사기범들은 주로 가짜 가상자산거래소 가입을 유도하고, 소액의 코인 투자로 수익을 경험하게 한 뒤 더 큰 금액 투자를 권유한다. 이후 거액이 입금되면 출금을 차단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특히 피해자가 실제로 소액 투자 단계에서 수익금을 출금해보도록 유도해 신뢰를 쌓는 점이 특징이다. 이 수법은 피해자와 연인 등으로 관계가 발전된 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KB국민은행이 금융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또 시니어 고객에 보다 더 다가서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를 새롭게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포용금융과 시니어 특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18그룹 28본부 117부였던 KB국민은행의 조직은 18그룹 27본부 118부 바뀐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금융소외계층이다. 포용금융부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실질적인 지원 강화가 목적이다.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전담할 골든라이프부도 주목할 부서다. 이 부서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합 플랫폼 단계적 구축 등 실버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전담한다. KB국민은행 측은 골든라이프부는 앞으로 은퇴·노후 설계 및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개인고객분석부'도 신설했다. 개인고객별 특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고객군별 데이터 분석을 강화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개장 첫 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하고 북미 스타디움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의 '10개 지역 13회 공연' 규모의 북미 스타디움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북미 투어의 종착점인 이번 토론토 공연은 캐나다에서 열린 K팝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로저스 스타디움은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 전용 경기장으로서 6월 개장 후 스트레이 키즈가 첫 공연의 주인공이 됐다. 콜드플레이(Coldplay), 오아시스(Oasis) 등도 향후 해당 공연장을 찾는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마운틴스(MOUNTAINS)’로 막을 연 이들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앨범 타이틀곡과 그룹 대표곡,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 수록 유닛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수많은 스테이(STAY:
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더 강력해진 매력으로 컴백한다. 2일 소속사 케이엠이엔티에 따르면, 아이칠린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매한다. '글래스 하트'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록 장르 곡이다.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내 안에서 분명히 느껴지는 투명한 힘을 믿으며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아이칠린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디지털 싱글 '프리퀄(Prequel)'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들은 음원 발매에 앞서 금이 간 거울과 더불어 반창고를 붙여주는 주니의 모습이 담긴 신비로운 티저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그간 발매하는 앨범마다 다채로운 콘셉트로 팔색조 변신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심을 매료한 아이칠린이 선공개곡 '글래스 하트'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펼칠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컴백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크래비티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funE '더쇼'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의 타이틀곡 '셋넷고?!(SET NET G0?!)'로 7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형준이 MC로 활약 중인 가운데, 컴백 첫 1위의 기쁨을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크래비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항상 응원해 주는 러비티(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면서 좋은 추억 쌓았으면 좋겠다.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SET NET G0?!'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좀 더 시원하고 유쾌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이자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의 프로듀싱곡인 '언더독(Underdog)'으로 강렬한 시작을 열었다. 파워풀 라이브와 멤버들의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하며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SET NET G0?!' 무대에서는 자유분방한 매력의 청춘을 표현하며 시선을 끌었
“기술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리더가 AI 시대를 이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리더십에 대해 강조했다. 진 회장은 지난 1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경기 용인 소재)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능숙히 활용하고 실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 진화에 민첩하게 대응,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진 회장은 "AI 시대의 리더십은 직접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라며 신한의 실행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실현하는 초개인화 금융을 선도하자라고 당부했다. 진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경영진 등 리더들이 AI 등 기술 변화에 뒤떨어져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하반기 경영포럼도 ‘AX(AI 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현업 리더가 직접 ‘실행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하반기 경영포럼에 앞서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6주간 AI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신한금융
래퍼 한해와 코미디언 문세윤, 그리고 감성 보컬 듀오 애즈원이 함께한 신곡 ‘그대로 있어주면 돼(Feat. 애즈원)’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공개된 이번 곡은 발매 직후 지니 최신 발매 차트 13위, 벅스 19위, 멜론 34위를 기록하며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이날 현재까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곡 ‘그대로 있어주면 돼’는 한해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문세윤의 진솔한 보컬, 애즈원의 부드러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 곡이다. 한해와 문세윤은 앞서 첫 싱글 ‘가르쳐줘’ 발매 이후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리메이크를 통해 유튜브에서 17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유튜브 뮤직 인기곡 차트 최고 29위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신곡 역시 세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며 팬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이 이번 곡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혼성그룹 카드(KARD: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드리프트(DRIFT)'를 발매한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타이틀곡 '터치(Touch)'는 2000년대 감성을 카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팝 트랙이다. 개성적인 리듬으로 조합된 플럭 신스와 어우러진 경쾌한 퍼커션은 누구나 자연스레 리듬을 타게 만든다. '나를 갖지 못하면 아쉬움은 네 몫'이라는 당찬 메시지가 담겼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비엠은 작곡진에도 이름을 올리며 카드만의 색깔을 짙게 녹여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파티의 지배자로 분한 카드의 모습이 담긴다. 카드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파티를 즐기며 섹시한 매력을 뽐낸다. 네 멤버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완전히 빼앗는 치명적인 움직임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드리프트'에는 카드 특유의 여유로운 보컬과 랩이 쿨한 매력을 자아내는 'BETCHA(뱃챠)', 해가 뜨기 전 파도 소리만이 가득한 고요한 해변에서 펼쳐지는 라스트 댄스를 청량하게 그린 'Before We Go(비포 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