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24포인트(1.19%) 오른 43,089.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01포인트(1.11%) 오른 6,092.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1.56포인트(1.43%) 오른 19,912.53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지난 2월 및 작년 12월 세운 직전 고점 기록의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및 군사시설 기습 타격으로 시작된 양국 간 전쟁이 휴전에 이르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다시 불을 지폈다. 월가에서는 중동 긴장 고조 시 이란이 글로벌 석유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유가 폭등과 글로벌 성장률 둔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연방 하원 증언에서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의 조정을 고려하기에 앞서 경제가 어떤 경로로 움직일지를 좀 더 알아보기 위해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며 기존의 '관망'(wait and
서울에 순유입된 청년이 3년 연속 '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전출 인구보다 전입 인구가 3년 연속으로 많았다는 얘기다. 또 서울의 청년 가구 열 중 여섯은 1인 가구였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9세)의 인구·주거·일자리·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2023)'를 최초로 작성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서울시 등록인구, 서울서베이, 통계청 통계등록부, 국민연금, 사학연금, 건강보험 등 기존 통계 17종을 재가공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 거주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28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했다. 2016년 318만명보다는 감소했다. 다만 서울로 순유입된 청년인구는 2022년 3만1천551명, 2023년 2만7천704명, 2024년 1만5천420명이었다. 순유입 폭은 해마다 줄었지만, 3년 연속 플러스를 유지한 것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나간 청년은 약 23만5천명이다. 전출 이유는 가족(34.9%), 직업(28.5%), 주택(20.8%) 등이었다. 타지역에서 서울로 들어온 청년 약 26만2천명은 직업(46.4%), 가족(18.7%),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8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빌보드 200’ 126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앞서 이 차트에 세븐틴 자체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인 2위로 진입해 3주째 순위권을 지켰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세부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보였다. ‘월드 앨범’에서 3위에 올랐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각각 5위와 6위를 지켰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글로벌(미국 제외)’ 62위, ‘글로벌 200’ 128위로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5집으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252만 장을 돌파해 올해 나온 K팝 앨범 최다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은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찍은 뒤 상위권에 장기 포진했다. 이에 힘입어 세븐틴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신기록을 썼다. 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신곡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은 메인 송차트 ‘핫 100’ 40위로 진입했다. 제이홉 솔로곡 기준 통산 8번째 차트인이자 한국 솔로 가수 최다 진입 신기록이다. 또한 제이홉은 이 노래로 솔로곡 기준 ‘핫 100’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지금까지는 2023년 발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J. Cole)’로 거둔 6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제이홉은 올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로 선보인 3곡 모두를 ‘핫 10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먼저 공개한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는 66위, ‘모나리자(MONA LISA)’는 65위에 자리했다.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킬린 잇 걸(feat. GloRilla)’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활동을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킬린 잇 걸(feat. GloRilla)
2025년 6월 25일 수(음력 6월 1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정직한 사람에게 이득이 생기니 욕심을 버리고 분수에 맞게 사세요. 60年生 장애가 생겨 어려움을 겪어도 피하지 말고 부딪쳐서 해결하면 좋아요. 72年生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 너무 크게 기대를 가지지 않는 것이 좋아요. 84年生 전 같지 않아 편안하게 즐기려고만 하면 어떤 일도 마무리하기 힘들어요. 96年生 순리에 따라 지킬 것을 지켜야 어려운 일도 자연스럽게 풀리게 돼요. 08年生 차분히 계획했던 일에서 문제가 생기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좋아요. 소띠 49年生 조화롭고 균형 있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좋아요. 61年生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실력을 쌓아가야 좋아요. 73年生 자신이 그리던 이성을 만나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오늘은 마음을 편안하게 비우고 움직이면 더 좋은 흐름이 생겨납니다. 97年生 나이가 들수록 포용력이 없어지며 식견이 자꾸 좁아지는 것을 느껴요. 09年生 잠시 멈춰서 이전 상황을 다시 보면 놓쳤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어요. 호랑이띠 50年生 누구를 만나든 협력하고 믿음으로 엮어 나가면 좋은 기운이 따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각본·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시리즈의 성공 비결에 대해 "시대정신을 건드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황 감독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절박한 마음이나 위기감, 사람들을 짓누르는 그런 것들을 통해 누구나 (시리즈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에게 쉽게 공감할 수 있다"고 자체 진단했다. 그는 또한 오징어게임의 장점에 대해 "사회의 무한 경쟁 문제를 어린 아이들의 놀이로 다뤘다. 그런 점이 많은 사람에게 어필한 것 같다. 우리가 다 해본 놀이로, 향수도 자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오징어게임을 통해 "후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게임의 '패배자'들에게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 못한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오징어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작품을 다 보고 나서 이런 이슈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황 감독은 특히 수많은 캐릭터가 살해당하는 살벌한 오징어게임 이야기에 '임신부'를 등장시킨 의도에 대해 "아기는 순수함을 상징한다. 우리가 아기를 지키지 못한다면, 인류에게 어떤 희망도 없다
DB손해보험 후순위사채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DB손해보험은 국내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의 2025년 후순위사채 신용등급 평가 결과, 등급이 A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전했다. DB손해보험 후순위사채 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8년 만이다. 상향 조정과 관련 한국기업평가는 우수한 영업력과 브랜드 인지도 기반의 사업 안정성, 수익성, 우수한 K-ICS 비율 등을 감안,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 측은 “안정적인 CSM 순증세를 기반으로 이익 창출력이 강화된 점, 제도강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K-ICS비율이 우수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점, 자산 건전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K-ICS비율은 제도 강화에 따른 저하 가능성이 내재하나 이익창출력, CSM 확보능력, 자본성 증권 발행 여력을 고려하면 우수한 수준에서 관리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B손해보험이 획득한 후순위사채 AA+(안정적) 등급은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국내 최상위 손생보사들이 포함돼 있는 최고 등급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사업 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7월 2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그룹 투어스(TWS)가 현지 인기 음악방송에 잇따라 출연한다. 2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일본 유명 음악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등장한다. 이날 멤버들은 일본 데뷔 타이틀곡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투어스는 내달 5일 방송되는 니혼TV의 여름 특집 음악 방송 ‘더 뮤직 데이 2025(THE MUSIC DAY 2025)’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더 뮤직 데이 2025’는 총 50명 이상의 인기 아티스트가 참석해 8시간에 걸쳐 생중계되는 대형 음악 쇼다. 이외에도 투어스는 다수의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어 현지 대중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할 것으로 보인다. 투어스는 방송뿐 아니라 각종 페스티벌과 스포츠 행사에도 얼굴을 비추며 현지 팬들과 접점을 늘린다. 이들은 7월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뮤직퀘스트 2025(The MusiQuest 2025)’와 9월 지바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치과 치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치아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 교정 목적의 발치, 집에서 스스로 발치한 치아 등은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치아보험 보상 관련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보장개시일 전 충치가 진단돼 치료받는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고, 보장개시일 초기에는 보험금이 일부만 지급될 수 있다”라며 이처럼 설명했다. 치아보험은 상품별로 보장 범위와 면책기간, 감액(50%) 기간 등이 다르다. 특히 사랑니(제3대구치) 발치나 치열교정(교정치료를 위한 발치)의 경우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사랑니 통증으로 발치한 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약관상 보장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급이 거절된 사례가 있다. 교정치료를 위해 영구치를 발치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금감원은 “사랑니 등 특정 치아는 발치치료 보장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반드시 약관의 보장 범위를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치과의사가 아닌 본인이 집에서 스스로 발치한 치아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치과의
‘인터넷 감성’과 ‘힙합’을 유쾌하게 결합한 아티스트 bbno$(베이비 노 머니)가 오는 11월 16일 서울 홍대 무신사 개러지(MUSINSA GARAGE)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24일 공연주최사인 이벤팀라이브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그가 전 세계를 순회 중인 공식 투어 “it’s pronounced baby no money”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에게 그의 음악과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 bbno$는 2014년 친구들과 개러지밴드(GarageBand)로 음악 작업을 시작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9년 프로듀서 Y2K와 발표한 싱글 ‘Lalala’가 글로벌 히트를 기록,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서 각각 7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인터넷 힙합 시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틱톡 등 SNS 밈(Meme) 문화와 함께 그의 음악은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후 ‘edamame (feat. Rich Brian)’, ‘it boy’, ‘Mathematics’, ‘BOOM’, 최근 공개된 ‘mary poppins’까지 bbno$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 유쾌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