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소속사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에 따르면, 코스모시는 일본에서 조명받는 음악 플랫폼 Genius Japan(지니어스 재팬)의 'Genius Japan 2025 연간차트'('지니어스 재팬 2025 연간차트')에서 두 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니어스 재팬 2025 연간차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니어스 재팬에서 인기 있었던 아티스트와 노래 순위를 보여주는 차트다. 코스모시는 '최우수 아티스트상(ARTIST OF THE YEAR)'과 데뷔곡 'Lucky=One'으로 '최우수 곡상(SONG OF THE YEAR)' 후보에 선정됐다. 이번 투표에는 요네즈 켄시, 우타다 히카루, 베비메탈, 요아소비, 후지이 카제, 엑스지, 르세라핌, 원 오크 록 등 일본 및 글로벌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우수 아티스트상'은 글로벌 팬덤의 지지와 한 해 동안의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상이다. 소속사 측은 "'최우수 아티스트상' 후보에 올랐다는 점은 코스모시가 구축해
밴드 루시(LUCY)의 보컬 최상엽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진다. 16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최상엽이 부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의 OST '메아리'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메아리'는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설렘 가득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으로, 청량하고 경쾌한 보이스가 곡의 감정을 더욱 또렷하게 그려낸다. 특히 후렴구 "숨이 차도 뛰어갈게"라는 가사는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은 청춘의 생생한 에너지를 담아내며, 최상엽 특유의 밝고 깨끗한 음색으로 풋풋한 공감과 긴 여운을 남긴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오는 22일 지니 TV와 ENA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OST 라인업을 선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극의 몰입도를 더할 이번 OST에는 '작은 아씨들', '빈센조',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OST 히트작을 선보인 박세준 음악감독이 참여해 미스터리하면서도 로맨틱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트랙을 완성했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작품
NCT 태용이 2026년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용은 내년 1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 경기장)에서 ‘TY TRACK – REAMASTERED’(티와이 트랙 – 리마스터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더욱 깊어진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4년 2월 개최된 태용의 첫 단독 콘서트 ‘TY TRACK’을 리마스터해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로, 10년간 태용이 걸어온 여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내며 호평받았던 ‘TY TRACK’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확장된 스케일의 연출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태용은 솔로 투어에도 돌입한다. 서울에 이어 2월 7일 자카르타, 2월 16~17일 요코하마, 2월 28일~3월 1일 마카오, 3월 28~29일 방콕, 4월 11일 쿠알라룸푸르 등 6개 지역에서 10회 공연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태용은 2023년 6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HALALA’(샤랄라)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선명히 나타냈다. 2024년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TAP’(탭)에서는 전곡
'우리들의 발라드' 이지훈이 준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종영한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이 진정성 담긴 보이스로 그 시절 명곡을 재해석,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고(故) 김광석의 모교에 재학 중인 17세 소년 이지훈은 스스로를 "김광석을 너무 사랑해서 학교까지 따라간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김광석 거리를 찾아가 베스트 앨범을 구입한 것을 계기로 사춘기 내내 그의 노래를 들으며 성장했다. "모든 노래와 가사를 외울 정도"라는 고백에서 그의 진심 어린 '덕질'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러나 목표는 모방이 아니었다. "김광석을 흉내 내고 싶지는 않다. 자작곡도 많이 만들고 있다"라고 밝힌 그는 "나중에 소극장에서 관객과 눈을 마주 보며 노래하고 싶다"라며 자신이 꿈꾸는 음악의 모습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카자흐스탄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지훈은 어린 시절부터 두 문화의 경계 위에서 성장해 왔다. 이국적인 외모는 때로는 무대 위에서 그의 진심보다 먼저 시선을 끌었고, "관객의 몰입을 방해한 적이 있었다"라는 경험을 털어
대한항공이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여러 종류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해당 과제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 가운데 무인항공기 분야의 실질적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MOSA는 표준화된 공통 아키텍처와 모듈화 개발을 통해 무인체계를 신속히 확보하고, 장비 교체를 통한 전력 운용의 유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정책이 적용되면 방산업체는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고, 운용부대들은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 뮤직비디오 티저로 짙은 감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싱글 앨범 ‘태양계’ 뮤직비디오 티저는 김세정의 섬세한 눈빛 연기와 함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신곡 느낌을 미리 엿보게 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공개된 싱글 앨범 ‘태양계’ 티저에는 내추럴한 스타일링 속에서 슬픔을 머금은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는 김세정의 모습이 담겼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물과 달리는 사람이 교차되며 영상의 흐름을 이어가고, 작은 유리병을 손에 든 김세정의 모습으로 마무리돼 아련한 감성을 선명하게 전한다. 김세정은 이번 티저를 통해 ‘태양계’ 멜로디와 분위기를 첫 공개하며, 감정을 담은 눈빛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담담한 음색을 담아 섬세하게 표현한 ‘나의 사랑이 멀어지네’ 한 부분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닿지 못하는 사랑을 맴도는 마음을 담아낸 싱글 ‘태양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원곡과는 또 다른 결의 감정과 해석을 예고하며, 김세정만의 새로운 우주를 담은 ‘태양계’가 어떻게 완성될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싱글 '태양계'는 지난 2011년 발표된 성시경의 원곡
영화 ‘복면달호’ OST ‘이차선 다리’를 작곡한 김민진이 트로트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김민진은 최근 트로트 밴드인 언코디드 밴드를 결성하고, 신곡 ‘GOLDEN (골든)’을 발매했다. 작곡가 겸 가수 김민진이 밴드 보컬 멤버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4인의 뮤지션들이 뭉친 언코디드 밴드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언코디드 밴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 ‘GOLDEN (골든)’은 세미 트로트 장르의 댄스곡으로, 아쉬움은 털어내고 금처럼 빛나게 살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 ‘Golden’과 곡명은 같지만, 정반대의 곡 스타일로 음악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김민진의 맛깔나는 보컬과 흥 넘치는 밴드 사운드, 익살스러운 가사가 매력적인 ‘GOLDEN (골든)’을 선보인 언코디드 밴드는 김민진과 이준현, 고중원, 허남진이 소속된 4인조 트로트 밴드다. 밴드명 ‘언코디드’란 ‘코딩되지 않은’, ‘자유로운’이란 의미로 AI가 대세인 요즘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휴머니즘과 공감을 안기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나타낸다. 보컬 멤버인 김민진은 여러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해 예능에 이어 OST가 발매된다. 16일 스튜디오 마음C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 OST는 '응답하라' 시리즈 중에서도 리스너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OST로 손꼽힌다.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만큼 당시 발매된 OST를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OST는 새로운 가창자를 섭외하는 방식이 아닌, 10주년을 맞아 출연 배우들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19일 배우 박보검의 솔로곡 Part 1을 시작으로, 이어 26일 들개들(이일화·라미란·김선영)과 쌍문동 아이들(류혜영·혜리·고경표·류준열·박보검·안재홍·이동휘·최성원)이 각각 가창한 두 곡이 수록된 Part 2가 발매된다. 신원호 감독은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 등 다양한 드라마 OST를 기획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그는 "이번 OST 역시 지난 10년 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팬들을 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마주희 OST 프로듀서 또한 "극 중 인물로서 서사를 함께 쌓아온 배우들만이 낼 수 있는 감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시절 OST를 들으면 자연스레
신한은행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자동차와 연계된 금융 상품을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현대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 제휴 적금 상품 출시, 상품 출시 후 양사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제휴 자동차 금융 상품 기획 및 개발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내년 초 제휴 적금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전국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현대차는 폭넓은 차종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브가 신규 합작법인 NFO LLC를 설립하고 팝스타 타일라(Tyla)의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타일라는 2024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프리칸 뮤직 퍼포먼스(Best African Music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한 2002년생 Z세대 싱어송라이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2023년 싱글 'Water'를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7위에 올려놓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2024년 3월 발매된 타일라의 정규앨범 ‘TYLA’는 ‘빌보드 200’에 24위로 진입했고, 같은해 미국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아프로비츠(Afrobeats), 아마피아노(Amapiano), 팝, R&B가 어우러진 신선한 사운드가 특징인 그의 음악 누적 스트리밍 수는 스포티파이에서만 30억 회가 넘는다. 하이브는 타일라의 글로벌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투어·마케팅·프로모션 등 아티스트 성장에 필요한 핵심 영역을 통합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레코딩·퍼블리싱·브랜드 파트너십·MD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시너지를 모색하는 한편 아프리카 지역 신예 아티스트 발굴·육성 체계도 마련해 현지 음악 생태계 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