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금융취약계층에 대해 특별 채무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채무감면은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취약계층 1만2433명으로 대상으로 특별 채무감면을 진행한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채무감면 규모는 2785억원에 달한다. 채무감면 대상은 ▲연체 기간이 5년을 초과하며 원금이 5000만원 이하인 대출을 보유한 사회취약계층 ▲개인채무자보호법 채무조정 대상 차주 등이 포함된다. 오는 6월까지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5년을 초과한 미수이자를 보유한 차주 2074명에 대해서는 소멸시효 포기 방식이 아닌, 잔여 채무를 즉시 소각하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채무감면은 중단기 연체 채권의 원금감면과 장기연체 채권 소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연체 정리를 넘어 취약차주의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으로의 재진입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고 은행 측은 부연했다. 이번 채무감면 대상에는 만 34세 이하 청년층도 포함됐다. 학자금 대출과 취업 지연 등으로 연체가 장기화된 청년차주의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삼성그룹 금융 관계사(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이하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미래 금융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를 개최한다고 3일 전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오는 4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개별과제(AI, 핀테크, 로보틱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게는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기본 제공되며 각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원의 추가 시상금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출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및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 서울시 소재 기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특별지원금과 더불어 9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부스 운영 기회도 주어진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본선 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한 계획이다. 이후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솔루션 공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화그룹은 과학 영재 발굴 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참가 신청을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한고 3일 전했다. 지난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비전으로 시작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15년간 약 1만8000명의 과학 꿈나무들이 참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간 연합팀 구성이나 학교별 다수 팀 출전도 가능하다. 다음달 8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2차례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1팀) 4000만원, 금상(2팀) 각 2000만원, 은상(2팀) 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은상 이상을 수
현대해상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이렉트 플랫폼을 새롭게 개편했다. 현대해상은 보험료 산출부터 가입, 계약관리까지 복잡한 보험가입 절차를 가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 플랫폼을 리뉴얼했다고 3일 전했다. 우선 홈화면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문 목적에 맞춘 '개인화 통합 홈'을 적용했다. 또 '간편모드'를 도입,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차보험 부문도 편의성이 한층 강화시켰다. 보험개발원 자료를 활용한 차량 모델 조회 기능을 확대하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할인특약 일괄가입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장기 및 일반보험 부문은 상품 플랜별 핵심 보장을 직관적으로 요약해 상품의 특징을 보기 쉽게 구성했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가입 상품과 중복되는 담보를 자동 조회해 조정해 주는 ‘담보 자동 조정 기능’을 확대해 중복 보장을 막고, 가입 설계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차량대체, 할인특약 가입 등 주요 계약 변경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설프-서비스 UI(Self-Service UI)’도 새롭게 구축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관계자는 “이번 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력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주말 간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에 확산했다. 주요 주가지수는 갭 하락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란 전쟁을 상수로 보고 불확실성 제거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로 시장 흐름을 뒤집었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14포인트(0.15%) 내린 48,904.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04%) 오른 6,881.62, 나스닥종합지수는 80.65포인트(0.36%) 뛴 22,748.86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증시는 위험 회피 심리가 지배했다. 미군이 주말 동안 이란의 주요 미사일 시설과 수뇌부를 제거했다는 소식에 전쟁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주요 주가지수는 갭 하락으로 출발했다. 주가지수 선물이 개장 전부터 위험 회피 심리를 강하게 반영한 여파다. 하지만 정규장에 들어서자 증시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개시를 불확실성 제거로 해석했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는 것은 시점의 문제이기 때문에 전쟁이 시
뉴욕 유가가 6% 넘게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을 시작한 가운데 이란 정권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21달러(6.28%) 급등한 배럴당 71.2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이 주말 간 이란을 대대적으로 공습하고 이란 정권의 수뇌부를 제거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가파르게 뛰었다. WTI는 장 중 상승폭이 12.40%에 달하기도 했다. 이란 체제가 무너지고 정국 혼란이 격해지면 주요 산유국인 이란의 석유 공급이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밀어 올렸다. 이란 정권 수뇌부가 대거 사살된 상황에서 정국 향방은 누구도 확실할 수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이란 정권이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공급 경색에 대한 불안감이 원유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향해 발포하고 기뢰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이슬람혁명수비대가 공식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발표했으며 해협을 지나는 어떤 선박이든 공격할 준비가 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에 맞선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하늘길이 마비되면서 승객 수십만 명의 발이 묶인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일부 항공사들이 2일(현지시간) 일부 비행편을 재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각각 기반으로 하는 에티하드 항공와 에미레이트 항공, UAE 저가항공사 플라이 두바이가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항공기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에티하드 항공의 여객기 15편이 이미 이날 아부다비 공항에서 이륙해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카이로, 뭄바이 등 다양한 행선지로 향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날 저녁부터 소수의 여객편 운항을 재개한다며 "이미 예약한 승객들을 수용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미레이트 항공은 당초 오는 3일 오후 3시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플라이 두바이 역시 이날 저녁 4편의 여객기가 두바이를 이륙하고, 5편이 두바이에 도착하는 등 한정된 비행편 운항이 재개된다며 "효율적이고, 점진적인 운항 복귀를 위해 관계 당국, 이해당사자와 긴밀히 협력 중이며, 상황을 면밀히 살펴 운항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UAE 당국은 일부
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여객기 거의 매 편 1명꼴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하루 전인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보조배터리 규정 위반 건수는 총 2천655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총 3천139편인 점을 고려하면 여객기 1대당 평균 0.85건, 10대당 8∼9대꼴로 규정 위반이 발생한 것이다. 유형 별로는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하물로 반입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2천502건(94.2%)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비행 중 화물칸에 실린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진화가 사실상 불가능해 대형 참사로 직결될 수 있다. 휴대했지만 보조배터리 용량·개수 제한 등 기내 반입 규정을 어긴 경우는 153건(5.8%)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를 계기로 같은 해 3월부터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다. 휴대할 경우에도 100Wh 이하 1인 5개 등 제한을 준수해야 한다. 100∼160Wh 이하는 최대 2개까지 허용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이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전역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축구와 포뮬러원(F1), 승마 등 글로벌 스포츠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란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인근 미군 기지 주둔국에 공격을 감행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인접국들이 미사일 요격에 나서며 전장이 확대되자 지역 내 스포츠 행사는 사실상 전면 중단되는 모양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축구계다. 당장 오는 여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이란 대표팀은 준비 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기리기 위해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이 기간 모든 스포츠 시설이 폐쇄됐다. 이에 따라 이란 프로축구 등 스포츠 리그도 취소됐고, 올 시즌부터 현지에서 뛰고 있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메스 라프산잔)도 급히 대사관으로 피신해 귀국을 준비 중이다. 이란의 월드컵 본선 불참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AP에 따르면 메디 타즈 이란 축구협회장은 2일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미국 정권이 조국을 공격한 상황에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신한은행이 중소기업 간 결제 효율성을 강화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2일 중소기업 간 상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기업 간 거래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수기 장부 기반 거래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결제 지연에 따른 리스크(위험)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신한은행이 그동안 추진해온 BaaS(Banking as a Service)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은행이 직접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관리, 중소기업간 상거래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대기업 공급망과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 중소기업도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거래 당사자의 비용 부담 완화와 유동성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구매 기업은 외상 구매를 활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판매기업은 대금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매출채권을 할인해 유동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을 통해 실제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