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 양천구 소재 양천구청에서 양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배달 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양천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또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양천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양천구 땡겨요 상품권’을 오는 8월에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천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5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HD현대가 네이버페이와 연계한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HD현대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D핵심가치 실천페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HD핵심가치 실천페이는 HD현대 ‘4대 핵심가치’ 실천 우수자와 협업·존중 가치 실천 우수자에게 각각 ‘실천포인트’와 ‘존중포인트’를 포상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받은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즉시 전환이 가능해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HD현대는 HD핵심가치 실천페이 포상제도가 4대 핵심가치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와 실천 의지를 높여 핵심가치의 사내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는 앞서 지난 2022년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세상을 이끄는 혁신 ▲두려움 없는 도전 ▲서로에 대한 존중 ▲모두를 위한 안전 등 4대 핵심가치를 선정한 바 있다. HD현대는 HD핵심가치 실천페이를 오는 8월부터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HD현대일렉트릭 등 5개사에 우선 적용한 후 2026년까지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우선한 새로운 포상제
KB국민은행이 'LH청약전용관'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부동한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지역별·일정별 필터 기능 등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KB부동산 앱 내에서 청약 신청을 진행한 고객은 LH 공식 청약 플랫폼인 ‘LH청약플러스’와 연동해 청약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현재 분양주택 중심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임대주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부동산은 ▲SH임차형 공공주택 ▲GH전세임대 ▲HUG든든전세주택 전용관에 이어 ▲LH청약전용관까지 4대 주요 공공기관의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약 정보는 국민들의 주거 계획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
이소미 프로가 신한금융그룹 가족이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활약 중인 이소미 프로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신한금융이 여성 프로 골퍼를 후원하는 것은 임진희 프로에 이어 2번째다. 신한금융은 그간 남자 프로 골프 선수만을 후원해 왔다. 이 프로는 지난 2019년 국내 프로무대에 데뷔해 5승을 달성한 뒤 지난해 LPGA로 진출했다. 이 프로는 올 시즌 톱10에 네 차례 입상,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인 5위에 올라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 L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이 프로가 스폰서 없이 투어를 치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원 결정을 내렸다. 이 프로는 매너와 성실함, 꾸준한 경기력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오는 2027년까지 시드권을 확보하고 있어 같은 ‘섬 출신’이라는 특징을 가진 임진희 프로와 함께 LPGA 무대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스폰서 없이 LPGA 투어를 나서고 있는 임 프로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프로는 “후원을 결정해 준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
하나은행이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총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앞서 올 상반기 311억원을 출연, 1조 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실시된 ▲익수 체험 ▲선박 탈출 ▲급류 대응 등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안전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혔다. 이와 함께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생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구조 요청 ▲불 피우기 ▲응급처치 ▲쉘터 구축 등 생존 기술을 체험하는 실감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안전리더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뿐만 아니라 교통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삼계탕과 갈비탕 등 여름철 보양식을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초·중복을 전후로 6340명 임직원 가정에 삼계탕, 갈비탕 등 여름철 보양식 선물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양식은 총 4만인 분이며, 국내 5314명, 해외 1116명의 현대그룹 전 임직원 집으로 배달된다고 현대그룹 측은 전했다. 현 회장은 동봉한 편지에서 “무더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발전과 고객 만족의 동력은 결국 우리 모두의 건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또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회사가 한 단계 높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현대엘리베이터 아산타워 준공, 현대무벡스의 지속 성장, 현대아산의 역대 최대 건설 수주 등 값진 성과에 고마움을 전했다. 현대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철 보양식을 임직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현 회장은 또 매년 대학입시를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합격 기원 선물을 보내는 등 여성 최고경영자(CEO) 특유의 감성경영을 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매년 발송하는 보양식 선물이 임직원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혹
삼성화재는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제37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고객 패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실행 중심의 고객 참여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고객 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 패널과 10년 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뤄진 심층 패널로 운영된다고 삼성화재 측은 전했다. 삼성화재 측은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는 물론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서비스까지 폭넓게 고객 패널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37기 고객패널은 기존 서비스의 보완은 물론 향후 도입될 신규 서비스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설계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의 Real Voice(실제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는 고객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 하와이의 남쪽 태평양에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이 잇달아 통과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28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하와이 호놀룰루에 허리케인 '아이오나'(Iona)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허리케인은 호놀룰루에서 남남동쪽으로 약 1천400㎞ 떨어진 지점에서 시속 17㎞ 속도로 서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최대 풍속은 시속 120㎞다. 현재 육지에 미치는 직접적인 위험은 없지만, 간접적인 바람이 하와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상 예보관은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호놀룰루 기상청 소속 예보관 데릭 브로는 "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허리케인 영향으로 주변에 하강 기류가 형성되면서 최대 시속 64㎞의 국지성 돌풍이 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허리케인은 앞으로 며칠간 기세가 강해지다가 이번 주 중반께부터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허리케인에 더해 하와이 남동쪽 태평양에서 열대성 폭풍 시스템도 형성돼 역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켈리'(Keli)라는 이름의 이 열대성 폭풍 중심부는 호놀룰루에서 남동쪽으로 약 1천755㎞ 떨어진 지점을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내달 중남미를 방문하면서 뉴욕을 경유하려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친미 성향인 라이 총통은 내달 4일 미국 뉴욕을 거쳐 파라과이, 과테말라, 벨리즈 등 중남미 3국을 순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반대 의견 표명 이후 라이 총통의 뉴욕 방문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 총통부는 이날 태풍 피해 복구·대미 관세 협상 등을 이유로 들며 라이 총통이 가까운 미래에 외국을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미측으로부터 '경유 불허'를 통보받은 뒤 내린 결정이었다고 FT는 소개했다. 대만을 자국 일부로 간주하는 중국 정부는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에 반대하는 입장 하에, 대만 총통이 경유 형식으로 미국에 체류하며 미측 인사들을 만나는 것에도 반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 브리핑에서 라이 총통의 뉴욕 경유 계획에 대해 질문받자 마코 루비오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는 형태로 "과거 관행에 부합하고, 우리의 오랜 정책과 전적으로 일치되는 것"이라며 허용 입장을시사한 바 있다. 그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