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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재무, 그린란드 갈등에 "유럽, 美안보우산 중요성 깨달을 것"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야심 노골화에 따른 미국과 유럽 간 충돌과 관련, "우리는 미국과 서반구의 안보를 다른 나라에 위탁(outsource)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십 년, 한 세기 넘게 미국 대통령들은 그린란드 획득을 원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골든돔(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이다. 그는 올해를 넘어, 내년을 넘어 북극에서 벌어질 수 있는 전투를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또한 "러시아나 다른 나라가 그린란드를 공격한다면 우리는 (그 전쟁에) 끌려들어 갈 것"이라며 "그러니 지금은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하는 것으로 힘을 통한 평화를 이루는 것이 낫다. 유럽은 약함을 드러내지만 미국은 강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미국에 편입되지 않고서는 (북극) 안보 강화가 불가능하다고 믿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뒤 "유럽인들이 이것(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이 그린란드와 유럽, 미국에 최선이라는 점

    • 권혜진
    • 2026-01-19 07:17
  • 전기요금 고지서에 화난 美유권자…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긴장'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등하는 전기요금에 긴장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가계 부담의 상징인 전기요금 고지서가 중간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전기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였다. 또한 2020년 이후 전기요금의 누적 상승률은 38%에 달한다. 이 같은 전기요금의 급등 문제는 정치권 전반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여야 정치인들은 전력회사의 요금 인상 계획에 제동을 걸거나 공개 비판에 나서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브런 인디애나 주지사는 지난해 9월 "전기요금을 더 감당할 수 없다"며 인디애나 소비자 보호 당국에 전력회사의 수익구조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민주당 소속인 재닛 밀스 메인 주지사도 지역 전력회사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도 위기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백악관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 버지니아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망 안정과 요금 억제를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력 수요가 많은 대형 기술업체가

    • 권혜진
    • 2026-01-18 11:07
  • 익숙한 것과 이별...KB국민은행, 소비자 권익 최우선 가치로 둔 경영전략 제시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이하 KB전략회의)'에 참석해 강조한 말이다. 양 회장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KB전략회의에 참석, "다가올 10년을 위해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KB국민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의 신뢰는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시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비즈니스와 영업방식의 발전적 전환을 강조했다. 이 행장은 "10년 후 금융업의 스탠더드(Standard)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여가야 한다”며 2026년 전략 목표로 ‘리테일 금융 1위를 넘어,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과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No.1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략 실행의 핵심 테마로 ▲비즈니스와 영업방식의 발전적 전환 ▲고객 및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행장은 전략 실행의 전제에는 ‘고객 신뢰’가 밑

    • 조영신
    • 2026-01-18 09:31
  • 신한銀,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대상에 여의도중앙금융센터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인천 중구 소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레나에서 82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本 to TOMORROW’를 주제로 '2025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984년 시작된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영업 현장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과 직원을 포상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신한은행은 ▲직원 가족을 위한 패밀리 프로그램(총 1400명 규모) ▲먹거리 광장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로 신한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선 여의도중앙금융센터가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을 받았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우리는 지난 한 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며 “차별화된 전문역량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것이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 조영신
    • 2026-01-18 09:00
  • 하나금융, 미혼모 가정을 위한 '영유아 장난감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미혼모 가정을 위한 '영유아 장난감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초기 육아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으 돕기 위해 이번 봉사 활동에 하나사랑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바느질부터 마무리 포장 작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정성을 담아 영유아 장난감을 완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유아용 딸랑이는 아이의 촉각과 청각 발달을 돕는 놀이 교구로 보호자와의 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미혼모 가정의 실제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영유아용 딸랑이와 함께 육아 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도 마련했다. 행복상자는 영유아용 딸랑이를 포함해 ▲아기 로션 ▲아기용 세제 ▲아기용 손수건 등 총 8종의 육아 물품으로 구성됐다. 행복상자는 미혼모 보호시설과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영유아 돌봄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 조영신
    • 2026-01-18 08:39
  •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서비스 전문가 '2026 CS 달인' 선정

    삼성전자 최고의 고객 서비스 전문가들이 2026년 CS(고객만족) 달인으로 선발됐다.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 및 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고객에게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에 선정했다고 18일 전했다. CS 달인은 고객 만족을 달성한 우수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로 수리 정확성, 신속성 등 기술 역량을 선행 평가한 후 고객 만족도 최상위 0.3%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조사로 달인을 선발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 최고의 영예이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CS 달인을 처음 선발한 2019년 이후 7년간 전체 엔지니어 5300여 명 중 달인에 선정된 경험이 있는 인력은 93명(1.7%)에 불과하다. 2회 이상 중복 선정자는 단 27명(0.5%)에 그칠 정도로 경합이 치열하다. 2026년 CS 달인에 선정된 18명은 부문별로 휴대폰 8명, 가전 9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휴대폰 서비스를 담당하는 최수정 프로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소재 광산센터에서 달인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근무지를 서울특별시 삼성강남센터로 옮겨 2년 연속 선정되는

    • 조영신
    • 2026-01-18 08:12
  • 롯데월드 자문위원들, 벨루가 방류 '불가능' 잠정 결론

    국내 대표적 동물권 논란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흰고래) '벨라'의 방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자문위원들이 잠정 결론 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방류기술위원회 외부위원 4명 중 3명이 지난해 마지막이었던 11월 회의에서 '방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다음 회의가 열리면 방류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0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모여 발족한 위원회는 그간 벨라를 고향인 러시아 북극해로 돌려보내거나 해외 '바다쉼터(Sanctuary)'로 이송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위원들에 따르면 모든 선택지가 현실적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논의 초반 최우선 순위였던 러시아 이송은 전쟁 등 국제 정세와 러시아 측 비협조로 현실화가 어려워졌다. 러시아 지원 없이는 장거리 이송 시 발생하는 쇼크사 등 돌발상황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다. 방향을 바꿔 물색한 해외 쉼터 역시 마땅한 곳이 없는 상태다. 아이슬란드 쉼터는 기후와 인적 여건 문제로 무산됐고, 유일한 희망으로 남아있던 캐나다 쉼터는 '소음 문제'가 새로 지적됐다. 해양 생태 전문가인 한 위원은 최근 회의에서 "범고래들도 그곳을 간다는데, 격리해도 (

    • 권혜진
    • 2026-01-18 08:01
  • 유럽,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에 반발…맞대응 채비

    유럽 각국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8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거세게 반발하며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관세 위협을 용납할 수 없고 지금 상황에 맞지도 않는다"며 "이 위협이 확인될 경우 유럽인들은 단합해 조율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나토 동맹국들이 집단 안보를 추구한다는 이유로 동맹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건 완전히 잘못된 일"이라며 미국 정부와 직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도 엑스에 "우리는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 부과 대상으로) 지목된 나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훨씬 많은 나라들이 관련된 문제다.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 영국, 노르웨이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적었다. 독일 정부는 성명에서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지하고 있다. 유럽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적절한 때 적절한 대응 방안을 공동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EU는 국제법을

    • 권혜진
    • 2026-01-18 07:35
  •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8개국 "10% 관세"…유럽, 공동대응 채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내달 1일부터 10%, 오는 6월 1일부터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덴마크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를 연일 밝혀온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카드까지 꺼내 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유럽 각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을 거론하며 "이 매우 위험한 게임을 벌이는 국가들은 감당할 수 없고 지속 불가능한 수준의 위험을 초래했다"며 이 같은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이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당사국인 덴마크와 이들 국가는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해왔다. 주요 시설 방어를 위한 합동 훈련이 명분이고 파병 규모도 소규모였지만, 미국을 향한 일종의 '무력시위'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강력한 조치를 취해 이 잠재적 위험 상황이 의문의 여지 없이 신속히 종결되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2026년 2월 1일부터 위에 언급된 모든 국가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 권혜진
    • 2026-01-18 07:27
  • 딥페이크 제작 男대학생 5명중 1명 "성욕충족·상대 괴롭히려고"

    딥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만든 가짜 사진·동영상)를 직접 제작한 경험이 있는 남자 대학생 10명 중 2명은 성(性) 욕구를 충족하거나 남을 괴롭히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딥페이크 성 합성물이 범죄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떨어지고, 제작·유포의 책임은 플랫폼과 사진 관리를 하지 못한 당사자에게 있다는 시각도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혜승·김효정 부연구위원과 송치선 전문연구원이 발표한 '대학 딥페이크 성범죄 실태파악 및 연구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가 담겼다. 연구진이 전국 대학생 중 지역별 분포를 고려해 표본 추출한 1천500명(남녀 각 75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딥페이크 사진 혹은 영상을 제작해봤다고 응답한 사람은 모두 218명(14.5%)이었다. 이들이 딥페이크를 제작한 목적으로는 '학교 과제 활용'과 '재밌는 밈·농담을 만들기 위해'가 가장 많이 꼽혔다. '창작물 만들기', '친구끼리 장난치려고' 등도 주요 목적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성적 욕구 충족'(12.2%), '상대방 괴롭힘'(8.4%)을 꼽은 사람도 상당

    • 권혜진
    • 2026-01-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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