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020 서울예술지원> 공모를 내달 2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예술창작지원 ▲예술기반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등 총 3개 사업에 대해 140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지원사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에 성과 중심이던 예술창작 지원제도를 창작주체 중심인 ‘예술창작지원’과 ‘예술기반지원’으로 재설계한 점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서울예술지원 설계를 위해 ‘예술지원체계개선TF팀’을 신설하고 예술인 간담회, THE넓은 라운드테이블, 전문가 자문회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온라인 소통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구축해 개선의견을 모았다. 우선, 생물학적 나이로 구분하던 기준은 예술활동 경력단계별로 개선됐다. ‘공연 및 시각 예술분야’에서 작품과 전시 제작에 소요되는 직접 경비 외에 창작 과정을 인정하는 별도의 창작활동비도 신설됐다. 작업계획 구상 전 과정을 준비하기 위한 지원(창작준비지원)과, 예술활동 전반의 질적 환경을 조성하기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Stella Jang)’이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수많은 드라마 OST를 작업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펼쳐온 그는 지난 싱글 <보통날의 기적> 이후 5개월 만에 이번 싱글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 팀 모노트리의 G-high(지하이)와 손고은 작가, 적재의 기타 선율이 함께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곡이다. 너무 달콤한가 아니 살짝 싱거운가 도통 알 수 없는 레시피처럼 나의 맘도 워낙 까다로와 나 살짝 예민한 걸 별 세 개가 꽉 찬 레스토랑조차 그냥 그런데 점점 변해가는 나를 발견해 너를 따라 그 어디를 가도 좋아 나 <레시피>는 사랑하는 사람의 심리를 요리 레시피에 빗대 달달하게 표현한 곡이다. 90년대 레트로 느낌으로 편곡된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스텔라장만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얹어져 곡의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 심취해 듣다 보면 곡 중후반부에서 만날 수 있는 적재의 기타 솔로 연주가 인상적이다. 스텔라장은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4년 9월, 싱글 앨범 <어제 차이고>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경쾌한 기타연주와 매력적인 음색으
Mnet '소년24' 출신 보컬 남궁원과 베이시스트 이동재로 구성된 2인조밴드 그레이트리(Gray Tree)가 만났다. 오직 라이브를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하는 밴드 그레이트리의 새 싱글 '허수아비'는 가을 모던록 바탕으로 발매할 미니앨범의 수록곡으로 계획됐지만, 팬들의 요청으로 먼저 싱글로 발표하게 됐다. 바람이 불어와 내속이 얼어가 가시밭 위에서 멍하니 난 내 몸이 기운다 널 향해 서있다 우두커니 혼자 널 기다려 '오늘날 세상의 모순이 낳은 그런 슬픔들을' 표현한 '허수아비'는 남궁원의 호소력 있는 보컬, 이동재의 감각적인 베이스와 싱어송라이터 태인, 기타리스트 이정준, 드러머 신석철 등 세션 연주자들의 완벽한 조합으로 격정적인 모던록 사운드를 완성했다. 2018년 데뷔 후 6개의 싱글앨범을 발표한 그레이트리 (Gray tree)는 현재 첫 정규앨범 마무리 작업 중에 있으며 밴드 ‘늘’과 함께 펼치는 배틀 콘서트가 매월 둘째주 토요일 홍대 네스트나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는 일민미술관 '새일꾼 1948-2020: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라는 제목의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이 앨범 작업에는 전자음악가 다섯팀이 참여했다. ‘키라라’, ‘Y2K92’, ‘살라만다’, ‘장명선’, ‘HWI’ 의 다섯 팀이 각자의 색깔을 그대로 담았다.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이번 앨범은 많은 뮤지션들의 관심 속에 발표됐다. 각자의 색깔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본인의 정체성과 사운드만으로 다음 세대에게 어떠한 음악과 문화를 전해줄 수 있을지 어떻게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하며 각자의 음악 세계를 맘껏 펼치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다섯 곡의 전개를 한 곡 한 곡에 집중하게 만든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전자음악 사운드가 신선하고 신비롭다.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선율 속에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름이 묻어 있고 그냥 단순히 음악이라기보다 소리를 재료로 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 든다. <도래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노래> track 01. 92조의 6 (키라라) ; 2020년의 한국에 92조의 6이라는 것이 있었다
(사진= 스탠딩에그 앨범 지니뮤직) 자극적인 기계음이 없는 편안한 음악을 하는 스탠딩에그의 ‘밉진않아’는 찾아오는 이별의 예감에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갈등을 담아낸 곡이다. 섬세한 목소리와 기타만으로 담백하게 연주해낸 곡이다. 얼굴 보며 하는 말보다 메시지로 주고받는 게 편해 식어 버린 너의 눈빛 애써 외면하는 게 더 불편해 아직도 날 사랑하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그게 마지막으로 보는 너의 모습일까 봐 줄다리기하는 것처럼 마주보고 있지만 너는 잡고만 있어 잡고만 있어 쉽진 않아 나 먼저 놓으면 되는데 쉽진 않아 혼자가 된다는 게 밉진 않아 날 아프게만 하는데 밉진 않아 네가 밉진 않아 순간순간의 감정을 잡아내는 특기를 잘 살려 ‘밉진않아’에서도 솔직하면서도 마음이 시리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2010년 데뷔한 스탠딩에그는 ‘인디공무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편안하고 담담한, 어쿠스틱 감성의 곡을 만들며 멤버 얼굴을 비공개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특이한 그룹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020년에 추진할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운영방향과 세부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예술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시작으로 부산, 충북, 광주 3개 등 지역에서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설명에 앞서 2020년 공모사업 운영방향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신청서 양식 간소화 및 심의기준 개선, 심의위원 후보단 시스템 구축을 통한 참여기회 확대, 단계별 심의과정 공유 확대 등 ‘열린 심의’ 진행, 과정지원을 위한 전담심의위원 운영, 다양성·장르별 특색을 반영한 지원제도 마련, 지역사업 연계를 위한 ‘지역협력형 심의’ 등이다. 이어서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국제예술교류, 예술인력육성, 신나는예술여행 등 6개 분야 43개 사업설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상세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배포한다. 또한 서울지역 설명회에서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1·2층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사업 담당자와의 1:1 맞춤형 상
(사진= 우유 앨범 지니뮤직) ‘신호등’은 ‘슈퍼스타K 출신 김민지’라는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예명 '우유'로 바꾼 후 처음 발표한 곡이다. 우유의 실제 사랑이야기를 녹여내 청춘의 소소하고 귀여운 감정을 담았다. 아침 일찍 차려입고 나서 토스트를 물고 집을 나서 별다를 것 없이 똑같은 길을 지나가면 담장 위엔 고양이 한 마리 머리 위엔 흰 구름이 둥둥 지나가는 평범하고 무심한 듯한 나의 일상 그런데 저기 길모퉁이 지나 신호등이 나타나면 오늘도 눈이 마주쳐 초록불이 켜져 아마 그건 나의 마음에 켜진 나밖에 알 수 없는 신호인가봐 사랑에 빠진 순간을 초록불에 빗대어 재미있게 적어낸 가사와 독특하고 발랄한 보컬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켰다. 슈퍼스타K TOP4 출신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김민지는 솔직하고 감칠맛 나는 가사를 쓰며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가 문화예술인의 권익보호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가 공동 주관하는 2019 하반기 <문화예술인 대상 권익보호 교육-저작권 및 계약 실무>가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공연·문학·시각미술·만화·대중음악 등 총 5개 분야의 저작권 개념과 계약 시 유의사항에 대한 것으로, 장소는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아름관 501호(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30)다. ▲ 9월 23일(월) 공연 분야(대상: 작가, 배우, 무용수, 음악감독 등), ▲ 9월 24일(화) 문학 분야(대상: 시, 소설 등의 문학 작가 등), ▲ 9월 25일(수) 시각미술 분야(대상: 미술작가(회화, 설치 등)와 일러스트레이터 등), ▲ 9월 26일(목) 만화 분야(대상: 웹툰 작가, 스토리 작가 등), ▲ 9월 27일(금) 대중음악 분야(대상: 작사·작곡가, 연주자, 가수 등)로, 저작권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약 실무 과정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01
(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이 예술인의 노동권익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성북구노동권익센터(센터장 이오표)가 9월 3일(화), 체불임금 문제 등 예술활동의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에게 전문적인 상담 및 법률지원을 통한 실효적 구제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성북구노동권익센터는 ▲‘예술인 신문고’ 신고인의 근로자성 확인 및 체불임금 조사 및 자문 ▲고용노동부 신고 시 법률지원 ▲체당금 청구 지원 ▲양 기관의 불공정 관련 프로그램 참여 ▲양 기관의 공익사업 및 홍보활동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인해 근로자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예술인들이 복잡한 체당금 신청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는 “그동안 우리 불공정행위신고상담센터에서 예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제도적·행정적 한계로 미치지 못했던 영역이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예술인들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고, 체불임금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통해 안
(사진=앨범'킥킥') 데이브레이크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톡톡 튀는 사운드가 반갑다. 데이브레이크는 꽁냥거리는 사랑의 순간들을 일기처럼 담은 싱글 앨범 <킥킥>을 발표했다. 수록된 곡 '킥킥'은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던 혹은 로맨틱 무비에 항상 나오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설렘이나 마법 같은 바로 그런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센스있는 라임과 사랑하는 연인의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킥킥’거리는 순수하고 예쁜 사랑의 솔직하고 담백한 순간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 유치한 듯 세련되고 위트있는 가사와 함께 풍성한 리듬감을 느껴지는 곡이다. “오늘 이 밤 그대와 누리는 밤 달빛이 내리는 밤 그대와 킥킥거리는 밤” 2007년 'Urban Life Style'로 데뷔한 데이브레이크는 2019년에 '킥킥' 이외에도 9곡 남짓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킥킥' 은 후반부의 별빛이 쏟아진 듯 반짝거리는 건반 솔로연주, 램씨(LambC)가 참여한 리듬 프로그래밍, 과일향 같은 상큼하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가 모두 함께 어우러져 귀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구현해 내고 있다. 데이브레이크의 대표곡으로는 '들었다 놨다',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