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결혼·자녀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국민통합위원회가 발주한 '2040 가족·노동역할 태도와 실태 연구' 보고서에는 20∼40대의 가족 및 노동역할 변화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가 실렸다. 이번 조사는 25∼44세 남녀 2천690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청년기 과업 중 가장 중요한 건 '일'…일 의미로는 "생계 위해" 청년기 삶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과업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일'(38.1%)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여가·자아실현 등 개인생활'이 23.1%, '연애·결혼 등 파트너십'이 22%, '자녀'가 16.8%로 뒤따랐다. 일 외 우선순위는 남녀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일(37.6%), 개인생활(24.5%), 파트너십(20.9%), 자녀(17%) 순인 반면에 남성은 일(38.6%), 파트너십(23.1%), 개인생활(21.7%), 자녀(16.6%) 순이었다.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집단이 일을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자녀는 40대 초반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응답률이 가장 낮았다.
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외국 영화에 대한 100%의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 "외국 영화 관세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USA투데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보낸 쿠시 데사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할리우드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미국의 국가 및 경제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의 이런 입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방침에 비해서는 다소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USA투데이 등은 분석했다. 나아가 백악관의 이런 입장은 외국 영화에 대한 관세를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작업 중"이라는 반응을 올렸다. 그러나 관세 대상이 되는 외국 영화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
해마다 9월 또는 10월에 공개되는 아이폰의 출시 일정이 내년부터는 확 바뀐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아이폰 출시 일정이 유지되는 마지막 해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지난해와 같이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이폰18 시리즈가 나오는 내년부터는 일정이 달라진다. 애플의 주력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 등 고급 모델은 가을에 출시되고, 6개월 뒤인 이듬해 봄에 기본 모델 등이 출시되는 방식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 공급망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맥스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더 얇은 아이폰18 슬림과 첫 번째 접는 아이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폰18 기본형은 이때 출시되지 않는다. 아이폰18 기본형은 저렴한 모델인 아이폰 18e와 함께 프로 모델 출시 약 6개월 뒤인 2027년 봄에 나올 예정이다. 이는 기본형 아이폰이 고급형 모델과 동시에 출시되지 않는 첫 사례가 된다. 마찬가지로 2027년 하반기에는 아이폰19 프로와 프로 맥스, 2세대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19 슬림이 나오고,
2025년 5월 6일 화(음력 4월 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잘난 체만 조심하면 무엇을 하든지 아무런 문제 없이 해 낼 것입니다. 60年生 모든 일들이 바쁘게 움직여도 그래도 휴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72年生 감정 속도가 달라 오해하는 일들이 생기니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세요. 84年生 하는 일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을 수 있지만 낙담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96年生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고 적당히 만족하고 물러나는 것이 도움이 돼요. 08年生 갈고닦아온 실력을 보일수록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소띠 49年生 생각이 고정되면 잘못된 것을 볼 수 없으니 생각의 관점을 넓혀 보세요. 61年生 확인하지 못한 일은 남에게 전하면 곤혹스러운 일을 당할 수 있어요. 73年生 일을 할 땐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쓰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누군가에게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97年生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09年生 문제 해결을 위해 서두르기보단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치중하세요. 호랑이띠 50年生 힘찬 도약을 하기 위해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 시간을 가지세요
나들이하기 좋은 따뜻한 봄철엔 불청객인 꽃가루 알레르기도 함께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는 소나무를 기준으로 '매우 높음'이다. '매우 높음'일 때는 거의 모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꽃가루는 습하고 흐린 날보다 건조하고 따뜻한 날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날리기 때문에 나들이하기 좋은 날일수록 꽃가루를 더 조심해야 한다. 사실 꽃가루 자체는 몸에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우리 몸이 꽃가루를 위험한 물질로 착각해 면역시스템이 과잉 방어를 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은 비염으로, 꽃가루가 코로 들어가 코안이 붓고 콧물과 재채기가 나온다. 눈이 충혈되고 가려워지는 결막염이나 피부가 빨갛고 가려워지는 피부염, 심한 경우 호흡 곤란으로도 이어지는 기관지 천식도 꽃가루가 동반하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이러한 증상은 대개 같이 오는 경우가 많고 환절기엔 감기도 잘 걸려 비염과 천식이 다 악화하기도 한다"며 "밤부터 새벽에 증상이 더 나빠진다"고
SK텔레콤이 해킹에 따른 피해가 생겼을 경우 100%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정치권과 이용자들은 정보 유출 사고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입증하고 배상까지 받기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고 우려한다. 통신 당국도 이러한 이유에서 SK텔레콤이 이용자 피해 발생 시 책임지고 100% 배상에 나서고 이때 이용자 피해 입증 책임을 완화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정보 보유자의 입증 책임이 컸던 과거보다는 정보를 유출 당한 회사 측의 책임이 무거워지는 추세라면서도, 해킹 사고와 2차 피해 간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 집단적 대응 등도 필요할 수 있다고 5일 조언했다.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 발생 시 소비자가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이유는 사이버 공격 급증에 따라 개인정보가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인과관계 증명이 어렵다는 점이 첫 번째로 꼽힌다. 해킹이 일어난 시점에서 한참 지나 2차 피해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고 소비자 개개인이 기술적 증거를 모으기가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 개인정보 처리자인 SK텔레콤은 정보 침해에 고의나 과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가 7일(현지시간)부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다. 라틴어의 cum(함께)과 clavis(열쇠)의 합성어인 '쿰 클라비'(cum clavis)에서 유래한 말로, '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한다. 이 명칭은 13세기 교황 선출 비밀회의가 약 3년간 이어지자 성난 시민들이 성당 문을 열쇠로 잠가 추기경단을 감금하며 독촉하면서 비롯됐다. 콘클라베 기간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서 외부와 격리된 채 3분의 2 이상 표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해야 한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철저히 비밀에 부친다. 시스티나 성당 지붕의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면 교황이 선출되지 않았다는 의미고, 흰 연기가 나오면 비로소 새 교황이 결정됐다는 뜻이다. 2005년과 2013년 콘클라베는 모두 투표 둘째 날 흰 연기를 볼 수 있었다. ◆7일부터 교황 선거…첫날만 1회, 이후 매일 4회 투표 콘클라베 첫날인 7일 오전 10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콘클라베 참석 추기경단이 공동 집전하는 특별 미사가 열린다. 오후에는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
브라질 경찰이 대규모 인파로 가득한 팝스타 콘서트 현장에서 폭탄테러를 저지르려 한 2명을 체포했다고 현지언론 G1과 AP·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어제(3일) 열린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며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경찰은 피의자들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범죄 가담자를 모집한 뒤 사제 폭발물과 화염병 등을 사용해 조직적으로 범행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피의자는 히우데그란지두술주(州)에서 붙잡혔다. 폭탄테러 계획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도전'을 제안하는 형태로 구성됐다고 한다. 피의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해 조장, 폭력적 행위를 포함한 증오 발언, 청소년들의 급진적 성향을 사회적 소속감의 형태로 둔갑시키는 콘텐츠 게시 등으로 '테러 실행자'를 모으려 했다고 브라질 경찰은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이와 함께 레이디 가가 콘서트 행사장 감시 강화를 통해 마약 거래범 2명을 체포하고 아동 음란물 소지자 1명을 확인해 구금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덧붙였다. 앞서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가 열린 리우데자네이
2025년 5월 5일 월(음력 4월 8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해야 하는 일에만 전념하고 쓸데없는 일에는 눈 돌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자신이 벌려놓은 일은 스스로 마무리를 지어야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72年生 기분 전환을 위해서 파트너와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해 보면 괜찮아요. 84年生 확신이 없을 때 과시하지 말아야 추후에 봉변당하는 일이 없습니다. 96年生 무엇 때문에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08年生 내실을 다지는 일을 하고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것은 미루면 좋습니다. 소띠 49年生 남들보다 앞서 나가 관심을 받음으로써 시기와 질투를 받을 수 있어요. 61年生 어려움으로 다소 힘에 부치는 일도 열정을 갖고 임하면 처리할 수 있어요. 73年生 주변 사람보다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좋아요. 85年生 이성 친구에게 거짓말을 계속하게 되면 사이가 점점 소원해질 수 있어요. 97年生 예전 인연으로부터 생각지 못한 도움을 얻으니 인연을 소중히 해야 해요. 09年生 하던 일은 아랫사람들에게 물려주고 뒤에서 지켜보면서 코칭해 주세요. 호랑이띠 50年生 불필요한 일은 빨리 마무리를 짓고 편안하게 자신
SK텔레콤은 4일 최악의 해킹 사고에 따른 보호 조치와 관련,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중 2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확인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심 보호서비스는 자동 가입하고 있기에, 현재 1천991만명이 가입했고 오늘을 지나면 2천만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는 어제까지 95만6천명이 했고, 그렇게 많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적용하려 하고 있다"며 "공항 로밍 센터에 나가 있는 게 많아서 그쪽에 최대한 지원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의 경우 하루에 20만명 정도 신청하고, 현재까지 760만명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SKT는 황금연휴를 맞아 출국 인원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던 전날 공항에서 교체된 유심 수량은 2만개가량이라고 확인했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 여유분과 관련해선 "5월 말까지 재고는 500만개"라며 "내일부터는 T월드 2천600개 매장이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신규 가입 중단 일정과 관련해선 "시작 일정은 있지만 끝나는 일정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며 "여러 상황을 보고 정할 수 있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