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손가락 마비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을 혁신의료기술로 인정하고, 관련 내용을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첨단 치료법 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혁신의료기술 제도는 안전성은 확보됐으나 아직 임상적 근거가 더 필요한 첨단 의료기술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며 그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기회를 주는 제도다. 이번 고시에 따라 해당 기술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이 기간에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며, 사용 기간이 끝나기 전 재평가를 통해 정식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기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최첨단 기술인 MRI와 AI를 접목한 치료법이다. 먼저 환자의 3차원 뇌 MRI 영상을 AI 기반 뇌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에 입력한다. 그러면 AI가 환자 개개인의 뇌 구조와 손상 부위를 정밀하게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전기 자극 위치를 두피에서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문제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밝혔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중국의 무역 합의 위반에 대해 "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하면 이게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 "난 우리가 매우 곧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제네바에서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합의는 지난 5월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의에서 도출된 것으로 당시 양국은 90일간 서로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당시 합의와 달리 핵심광물과 희토류의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와 합의할 당시 반출하기로 동의한 제품 일부를 보류하고 있다. 중국 시스템상의 작은 문제일 수
2025년 6월 2일 월(음력 5월 7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업무 의견 충돌 있을 수 있으니 협조하며 대화 나누는 게 중요해요. 60年生 열정이 넘쳐나도 일은 현실적으로 판단하여 냉철하게 처리해야 해요. 72年生 겉으로 화려한 일보다는 실속 있는 일에 신경을 써야 이득이 생겨요. 84年生 아직 모든 걸 배워야 하는 때이니 부끄러워 말고 멘토를 찾아보면 좋아요. 96年生 웃음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바라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어요. 08年生 목표를 빠르게 설정하여 자기 생각대로 만들어 가야 좋은 성과가 생겨요. 소띠 49年生 동분서주하게 움직여도 별로 소득은 없고 마음만 바쁘고 지출만 생겨요. 61年生 일의 성과를 내기 위해 목표를 직시하면서 현재의 일에 몰두해야 좋아요. 73年生 계획한 일은 도중에 바꾸지 말고 일관되게 밀고 나가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머리를 쓰고 지혜를 발휘할 때니 다른 것보다 집중력에 신경을 쓰세요. 97年生 생각이 많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니 단순하게 생각해야 도움 돼요. 09年生 이성 앞 긴장된 모습이 오히려 호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호랑이띠 50年生 남들보다 조금 색다른 아이디어로 승부를 해 보는 것도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7년 11월 18일 시행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과 시험영역 등을 1일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시행되는 첫 시험이다. 과목별 유불리를 해소하고자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으로 치러진다. 특히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총 17개 과목(사회 9개·과학 8개) 중 최대 2개를 골라 치르던 방식에서 공통사회·공통과학을 필수 응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만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영역별 문항과 시간을 보면, 국어·수학·영어는 현행과 동일하고 탐구는 현행 '과목당 20문항·30분'에서 '25문항·40분'으로 바뀐다. 제2외국어/한문은 '30문항·40분'에서 '20문항·30분'으로 줄어든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7년 12월 10일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7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저출생·고령화로 2040년에는 서울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수요는 지금보다 57% 늘어나는 반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수요는 27% 감소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서울은 노인복지시설을 늘리기에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복합화하는 방식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일 서울연구원의 '인구변화 대응 위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세대공존형 복합화 전략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서울의 사회복지시설은 총 4천55개소다. 이 가운데 노인복지시설은 1천979개소,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은 1천27개소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와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시 인구 933만5천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168만3천명으로, 노인 인구수는 2040년 272만8천명까지 늘어난다. 증가율은 62.1%다. 6∼17세 아동·청소년 인구수는 2023년 110만9천명에서 2040년 78만3천명으로 29.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토대로 인구 비중 지표 등을 활용해 미래의 복지 수요를 예측한 결과, 서울 노인복지시설 수요는 56.6% 증가하고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수요는 26.9% 감소한다고 연
보호출산제가 도입된 지난 한 해 전국에서 유기된 아동이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보호대상아동 현황 보고'에 따르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아 보호조치 대상이 된 아동은 지난해 모두 1천978명이었다. 지난해 발생한 보호대상아동 2천836명 중 이미 귀가했거나 연고자가 데려간 858명을 뺀 수치로, 1천978명 중 남아가 1천24명, 여아가 954명이다. 100명은 장애아동이었다. 보호조치 아동은 2020년 4천120명, 2021년 3천437명, 2022년 2천289명, 2023년 2천54명 등 계속 감소해 지난해 2천 명 아래로 내려갔다. 보호조치가 필요해진 사유를 보면 학대가 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모 사망이 268명, 미혼 부모의 아이나 혼외자인 경우가 219명이었다. 부모가 교정시설에 입소한 경우도 140명 있었다. 유기된 아이는 30명이었다. 30명 중 21명이 베이비박스가 있는 서울에서 나왔다. 국내 유기 아동은 2000년까지만 해도 한 해 1천 명 넘게 나왔으나 이후 서서히 줄어 2022년에 1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어 2023년 88명에서 지난해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통상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시설을 제공해왔지만, 올해 여름에는 모든 외국인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미네소타주의 맥칼레스터 칼리지는 25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활용해 올해 여름 교내 숙소를 원하는 모든 외국인 학생에게 주거시설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정책으로 새 학기를 앞둔 외국인 학생 중 3분의 1 이상이 방학 기간 캠퍼스 숙소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텍사스의 베일러대나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 등 미 전역의 다른 대학들도 외국인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미국 내에 머물 것을 권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하버드대는 최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민 당국 요원이 숙소에 갑자기 찾아올 경우에 대응 요령을 담은 빨간색 카드를 배포했다. 카드에는 학생들이 긴
2025년 6월 1일 일(음력 5월 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감정보다 논리가 필요한 날이니 냉정한 판단으로 움직이는 게 좋아요. 60年生 무심코 지나친 말이나 행동이 의외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날이에요. 72年生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니 소띠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게 좋아요. 84年生 불필요한 욕심은 손해를 부르니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96年生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부터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우선이여야 좋아요. 08年生 뭐든 시작 전엔 미리 점검하고 확신이 들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소띠 49年生 찝찝한 기분이 있다면 재확인하고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1年生 한 번 결심한 일은 미루지 말고 바로 실행해야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73年生 부진한 결과가 나와도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좋아요. 85年生 절친에게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도와주면 훗날 보답을 받아요. 97年生 현재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쓰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요. 09年生 감당할 수 없는 일은 벌이지 말고 분수를 지키고 본분을 다해야 좋아요. 호랑이띠 50年生 사소한 감정을 갖고 일하면 망칠 수 있으니 냉정하게 처리해야 좋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과거 몸담았던 음반사 등을 통해 잃었던 1∼6집 앨범의 음원 이용 권리를 되찾았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내가 그동안 만든 모든 음악은 이제 내게 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빅 머신 레코드사를 통해 처음 발매된 자신의 음반 음원 권리와 관련해 이를 최근 소유했던 사모펀드 회사 샴록 캐피털로부터 사들였다고 밝혔다. 구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 미 음반업계 거물 스쿠터 브라운이 설립한 이타카 홀딩스는 2019년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인수한 뒤 이 음반사가 보유하고 있던 스위프트의 6개 음반 음원 권리를 사모펀드에 팔았다. 이에 스위프트는 1∼6집 앨범을 모두 재녹음해 다시 발매했다. 그는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들이 마침내 정말로 내 것이 됐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내 인생을 바쳤지만, 지금까지 내가 소유하지 못했던 이 예술 작품들과 재결합하도록 도와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에 근접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30분(서부 2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1% 떨어진 10만4천83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1만9천900달러대 대비 7천 달러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가격은 10만3천800달러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5천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11일 만이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격화하는 무역 전쟁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밀접하게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22일 4.60%로 정점을 찍은 이후 이날 4.40%로 하락했다. 비트코인도 11만9천900달러대에서 10만5천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미 경기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고,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