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법원이 발부한 수색 영장 없이 행정 영장만으로 불법이민자의 가택 침입을 허용하는 지침을 실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이런 정책의 위헌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내부 메모에 '판사가 발부한 영장 없이도 요원들이 강제로 사람들의 주거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AP는 이런 지침이 실제 이민 단속 작전에서 얼마나 광범위하게 적용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달 11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들이 행정 영장만 들고 중무장한 채 소총을 겨누며 라이베리아인 남성의 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CNN방송은 지난해 5월 작성된 이 메모가 ICE 현장 사무소에 광범위하게 배포되지는 않았으나, 구두로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행정 영장은 이민 당국이 체포를 허가하는 문서로, 원래 단속 요원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적 공간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법원 판사가 서명한 영장만이 그런 권한을 부여해 왔다고 미 언론은 지적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자 연방 상원 리처드 블루멘
토요일인 24일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 강원 동해안과 충남권, 그 밖의 남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10도∼-5도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0도, 인천 -6.9도, 수원 -7.4도, 춘천 -7.3도, 강릉 -1.7도, 청주 -4.5도, 대전 -3.5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제주 6.5도, 대구 -2.6도, 부산 0.2도, 울산 -3.1도, 창원 -1.6도 등이다. 낮 기온은 -5∼5도로 예보됐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나타나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 남동부와 충북 남부에는 새벽까지, 전라권과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 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그 밖의 경상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밤까지, 전라 서해안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0.1㎝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기존에 무료로 제공한 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기능을 북미 지역 신규 판매 주요 모델에는 중단했다고 미 언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기술전문매체 일렉트렉과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델3와 모델Y의 기본 표준 사양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외했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가 2019년 4월부터 모든 차량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주행보조 시스템으로, 전방 차량 속도에 맞춰 주행 속도를 조절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차량을 차선 중앙에 유지하는 자동 조향 기능으로 구성됐다. 현재 테슬라의 온라인 사이트에는 신차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기능으로 '교통 인지 크루즈 컨트롤'(Traffic Aware Cruise Control)만이 명시돼 있다. 이는 머스크가 내달 14일부터 자사의 감독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의 일회성 판매를 중단하고 매월 요금을 받는 구독제로만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타난 변화다. 이에 따라 차선 유지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테슬라 차주는 월 99달러를 내고 FSD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 머스크는 전날 엑
2026년 1월 24일 토(음 12월 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욕심 때문에 무리한 시도를 하면 가족들이 힘들 뿐 아니라 돌아오게 돼요. 60年生 오늘은 평화스러운 날을 보내려고 하지만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날입니다. 72年生 지금까지 다소 저조했던 일들이 좋은 운을 만나서 좋은 성과가 나타나요. 84年生 실수하게 되면 배우는 입장으로 돌아가서 변명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6年生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리는 법이니 충언을 귀담아들으세요. 08年生 생각의 차이가 있어도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아요. 소띠 49年生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떠나니 똑똑하게 행동하셔야 해요. 61年生 건강을 위해 말보다 몸으로 직접 부딪쳐서 일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돼요. 73年生 자신의 것을 지키는 것 보다는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융통성을 발휘해 보세요. 85年生 호수에 돌을 던지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해요. 97年生 불만이 생겨도 지금은 규칙에 따르고 순응하면서 빨리 적응하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자신이 할 일들이 많은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일을 미루지 않아야 해요. 호랑이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정국이 유튜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항소2-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23일 뷔, 정국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김태형(뷔)과 전정국(정국)에게 각각 500만원과 지연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 판결 중 뷔, 정국의 패소 부분을 일부 취소하고 배상액을 높였다. 앞서 1심은 박씨가 빅히트뮤직에 5천100만원, 뷔와 정국에게는 각각 1천만원과 1천5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는데, 항소심에서 지급액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뷔와 정국 등은 2024년 3월 박씨가 허위 영상을 올려 명예를 훼손하고 회사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9천만원대 손배 소송을 제기했다. 빅히트 측은 박씨가 소속사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한 데 대해서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아이돌 등 유명인의 악성 루머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 게시해 왔으며 BTS 멤버들 외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민·형사 재판을 받았
캄보디아에서 스캠(사기), 인질강도 등에 가담한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이 23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한국 범죄자들을 해외에서 전세기로 집단 송환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 작전이기도 하다.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됐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여서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 73명 모두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수갑이 채워진 채 피의자 신분으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전세기 착륙 후 입국 수속까지는 약 1시간 10분이 걸렸다. 대부분 고개를 푹 숙인 채 마스크와 얼굴을 가렸다. 피의자 1명당 경찰관 2명이 양쪽 팔을 붙잡고 연행했다. 피의자 상당수는 20·30대 남성으로 보였다. 날씨가 더운 캄보디아에서 온 만큼 강추위에도 반팔·반바지 차림이 상당수였다. 반팔 사이로는 문신이 곳곳에서 보였다. 담요를 뒤집어쓴 피의자도 있었지만 고개를 들고 주위를 살피는 조직원도 있었다. 이들은 기자들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고, 준비된
올 한해 기온도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이 전망했다. 기상청은 23일 2026년 기후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전망에서 올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 연평균 기온(12.3∼12.7도)보다 높을 확률을 70%, 비슷할 확률을 30%로 제시했다. 평년기온보다 낮을 확률은 0%로 봤다. 올해 연평균 기온은 평년 연평균 기온보다 0.601∼1.826도(평균 1.121도)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고려하면 '사상 최악의 더위'가 나타났던 2024년 세워진 연평균 기온 1위 기록(14.5도)을 뛰어넘는 수준까지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반구 전체적으로, 특히 유럽에서 유라시아를 거쳐 동아시아까지 동서 방향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시아는 올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0.595∼1.110도(평균 0.856도), 전 지구는 0.528∼0.694도(평균 0.623도) 높을 것이라는 게 기상청 전망이다. 북서태평양과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도 평년보다 높은 상황이 올해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 한가운데 있었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 사태가 마침표를 찍었다. 양국 정부는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합의를 최종 승인했으며, 해당 거래가 금주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미 온라인 매체 세마포와 폴리티코 등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명령을 통해 틱톡의 매각 시한으로 설정한 23일을 하루 남긴 시점이다. 당초 미국 정부가 설정한 틱톡의 매각 시한은 지난해 1월 19일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그 시한을 연장해 매각 협상에 시간을 벌어줬다. 이번 합의에 따른 새 지배구조에서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법인 지분은 20% 미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오라클과 실버레이크,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인공지능(AI) 투자사 MGX가 각각 15%를 확보하고, 서스퀘하나, 드래고니어와 마이클 델의 가족 사무소인 DFO 등도 투자사로 참여한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이나 알고리즘과 관련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해 9월 틱톡의 미국 사업부 가치가 약 140억
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한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연·고 신입생 1만3천475명 가운데 서울 출신은 4천337명으로 전체의 32.2%를 차지했다. 전국 4년제 대학 입학생 중 서울 출신은 16.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셈이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가 36.6%로 3개 대학 중 서울 출신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신입생 3천775명 가운데 1천381명이 서울 출신이었다. 연세대는 4천525명 중 1천358명(30.0%)이, 고려대는 5천175명 중 1천598명(30.9%)이 서울 출신으로 파악됐다. 세 대학의 서울 출신 신입생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는데, 특히 고려대는 2024학년도 29.1에서 2025학년도에는 30.88%로 1.78%포인트(p) 뛰면서 30%대를 기록했다. 반면 이들 대학의 중소도시·읍면 지역 출신 신입생은 5천817명뿐이었다. 비율로는 중소도시 출신이 31.9%, 읍면 지역 출신이 11.3%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각각 9.4%p, 2.0%p 낮았다. 세 개 대학 중 중소도시·읍면 지역 출신 신입생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오스카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케데헌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8회 오스카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며, '골든'으로 주제가상 후보에도 올랐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경쟁작은 '주토피아 2', '엘리오', '리틀 아멜리', '아르코' 등 4편이다. 앞서 케데헌은 지난 11일 열린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도 디즈니의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누르고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제가상 부문 경쟁작은 '씨너스: 죄인들'(I Lie To You), '기차의 꿈'(Train Dreams), '비바 베르디!'(Sweet Dreams Of Joy), '다이앤 워런: 릴렌틀리스'(Diane Warren: Relentless) 등이다. 주제가상 부문 역시 케데헌 '골든'이 골든글로브 어워즈 등 올해 주요 시상식을 휩쓸고 있어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적지않아 보인다. 앞서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후보 15편에 포함됐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