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첫 방송 시청률 6.3%…설인아X장동윤 설레는 입맞춤

 

KBS2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1회 시청률 전국 기준 6.3%, 수도권 기준 6.2%를 기록하며 첫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정신이 두학에게 입맞춤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22:57)’으로 전국 기준 7.8%, 수도권 기준 8.2%까지 치솟았다.

 

'오아시스' 1화는 오정신(설인아)을 놓고 갈등하는 이두학(장동윤)과 최철웅(추영우)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였다. 두 남자는 동시에 오정신과 사귀자고 했고 1년 동안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

 

이두학 아버지 이중호(김명수)는 최철웅 할아버지 덕분에 소작농으로 자라 그의 아들 최영식(박원상)에게도 충성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두학에게 최영식 아들 최철웅을 이기지 말라고 강요하면서 갈등의 씨앗이 된다.

 

최철웅은 그동안 이두학이 소작농의 아들이라는 건 신경 쓰지 않고 친하게 지내왔다. 이두학이 처음으로 전교 1등을 하면서 자신을 제쳐 버리고 오정신의 사랑까지 받자 둘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동안 최영식 아내 강여진(강경헌)은 옛 연인이자 보안사 준장 출신 황충성(전노민)에게 남편의 국회의원 공천권을 부탁했다. 문제는 해당 정당이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난 최영식에게는 독재 정권의 하수인들로 보였다는 것이다.

 

이두학은 무슨 이유인지 세월이 흘러 살인죄로 교도소로 들어왔다. 최철웅을 괴롭혔던 기영탁(장영준)이 피해자였는데 알고 보니 살해한 사람은 최철웅인 것으로 묘사됐고 이두학은 기영탁의 형에게 피습당하고 말았다.

 

한편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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