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이원순 작가 초대 개인전…3월 30일까지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 주제
1층 로비와 2층 갤러리서 3개월간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김천의료원 행복나눔 갤러리 초대전이 지난 1월 5일 김천의료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의료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김천의료원 1층 로비와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원순 작가는 부산여대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대학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아동미술교육에 종사하며 예술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작년에도 작품전을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역경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도 이렇게 작품전을 열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최복동 김천예총회장님과 도재모 김천미술협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훌륭한 예술작품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병원 식구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순 작가는 “김천의료원에서 전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김천시민을 위해 늘 따뜻한 마음으로 힘써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작품을 보시는 모든 분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지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오는 3월 안과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신창민 이비인후과장(전 김천·울진의료원 이비인후과 과장) 초빙 등 지속해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 대도시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