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 확정…"엄쌤" 감초 연기 기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정지안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 합류한다.

 

정지안 소속사 럭키몬스터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지안이 지난 시즌에 이어 돌담병원 간호사 엄현정을 맡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2016년 방송된 첫 번째 시즌은 최고 시청률 27.6%를, 2020년 방송된 두 번째 시즌은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큰 사랑을 받은 SBS 인기 드라마다.

 

정지안이 맡은 엄현정은 수간호사 오명심 다음으로 가장 연차가 오래된 돌담병원의 고인물이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그녀의 워너비는 오명심이다. 오명심에게 남다른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며, 제2의 오명심을 목표로 환자 치료는 물론이고 보호자를 케어하는 일도 허투루 하지 않지만, 일에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연애 사업은 번번이 실패하는 인물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감초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지안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엄쌤”으로 보여줄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023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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