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수 조문식, 트로트 신곡 ‘당신 덕분에’로 바쁘다 바빠…소상공인 홍보나서

개그맨 조문식, 가수로 변신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개그맨 조문식이 가수로 변신했다. 트로트 신곡 ‘당신 덕분에’를 내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가수(개가수) 조문식이 소상공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소상공인을 홍보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개그맨 조문식이 ‘슬기로운 상인생활’에 가수 요요미와 함께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개그맨 조문식은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활동과 가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문식은 개그맨 시절부터 노래 잘하는 개그맨으로 익히 소문이 나 있었다. 개그맨과 방송 리포터로 종횡무진 활동해온 조문식이 최근 트로트 신곡 ‘당신 덕분에’를 내놓고 36년만에 꼭꼭 숨겨둔 가수의 꿈을 실현했다.

 

조문식의 가수 데뷔곡 '당신 덕분에'(박현진 작곡)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애틋하면서도 훈훈하고 눈물짓게 할 만큼 감동적이다.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네요/울고 웃다가 여기까지 왔네요/오늘도 내 모든것은 당신 덕분에’

 

조문식은 "처음 가사를 듣는 순간 '덕분에'라는 단어가 확 끌렸다"면서 "현대인들은 '나 때문에', '내 잘못'이란 말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 핑계를 대는데 이 노래는 '때문에'가 아닌 '덕분에'여서 공감이 많다"고 말했다. 그 스스로 방송인으로 존재감은 전국 방방곡곡의 시청자 팬들과 자신의 부모형제 덕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요즘 '당신 덕분에' 외에도 서브 타이틀곡 '젖은 눈동자'에 대한 반응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가수로 변신한 그에게 가장 큰 응원군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시장 상인들이다. 이미 그의 트로트 실력을 검증한 상인들이 관심을 갖고 입소문을 낸 게 잔잔한 반향의 비결이 됐다.

 

그는 '장터 지킴이' 체험 전문 리포터로 무려 24년간 KBS1 ‘6시 내고향’ 마이크를 잡았다. 전국의 크고 작은 재래시장을 안 가본 곳이 없을 만큼 구석구석 누볐다. '수요일은 수산물'이란 코너를 진행하면서는 9년 간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갔다. 전복, 광어, 대게 문어 등등 홍보대사를 거치면서 수도 없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개그맨 조문식은 권영찬닷컴과 손을 잡고 다양한 강연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조문식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해 1986년 KBS 코미디언 4기로 데뷔했다. KBS2 '유머 1번지'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 등 대표 개그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선배개그맨 심형래와 함께 영화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티라노의 발톱'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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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