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서울시 여성전문경력개발기관인 ‘서부여성발전센터’가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과정」 국비지원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 활용 가능자 및 유관 분야 자격증 소지자, 경험자를 우선 선발하며, 디자인 분야로 취업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5일까지 서부여성발전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기초부터 고급 스킬까지 다루며, 포토샵(GTQ), 일러스트레이터(GTQi), 피그마, 그리고 최신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까지 포함하여 디지털 디자인의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교육한다. 또한 지식재산권, 브랜드 디자인 기획, 포트폴리오 제작 및 기업체 현장실습까지 포함된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교육생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이후 최종 합격자 발표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4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재비 무료 혜택과 함께 기업체 현장 실습, 전담 취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지원, 새일여성인턴제 우선 지원(근속장려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장소는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되며, 수강료 10만원으로 교육 수료 후 5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할 경우 나머지 5만원도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 ‘미래기술융합 브랜드디자이너 양성과정’은 디지털 디자인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디자인 분야의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 경제활동을 통한 삶의 질 제고와 양성평등 실현’의 미션을 정립하고 직업능력개발과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전문경력개발기관으로 여성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다양한 분기 별 교육 및 생활체육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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