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캐스팅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송재희가 무대로 다시 돌아온다.

 

소속사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송재희가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공연에서  '오델로'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새롭게 해석한 창작극이다.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추상적인 감정들을 신체의 언어로 참신하게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23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코리안시즌 선정작으로 8월 한 달간 공연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백인 사회에 살고 있는 무어인 장군 '오델로'는 의처증으로 인해 아내를 죽이는 인물로 등장하며, 송재희와 함께 최웅, 고성재가 라인업을 이룬다.

 

 

송재희는 "오래도록 바라던 꿈의 무대를 한국 관객분들께도 보여드릴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한국 관객분들에게 아끼는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라며 무대에 오르는 설렘을 나타냈다.

 

영국 공연 당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 의해 "강렬하고 매혹적인 안무가 인상적", "셰익스피어 비극에 대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해석이 잊혀지지 않아", "마치 거대한 시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라는 극평이 뒤따랐기에 이번 국내 공연에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오는 30일부터 4월 27일까지 혜화동 소재의 '더 굿 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3월 12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단독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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