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임재혁·윤예주, 이대로 멀어질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남과여' 임재혁과 윤예주가 어색하게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 11회에서는 오민혁(임재혁 분)이 15년 지기인 김혜령(윤예주 분)에게 고백한 이후 어색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민혁은 위기에 빠진 혜령을 구했고, 혜령은 자신 때문에 싸움에 휘말린 민혁에게 거듭 사과하며 자책했다. 그 모습에 민혁은 자기도 모르게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안겼다.

 

11회 방송을 하루 앞둔 '남과여'는 민혁과 혜령이 늦은 밤 공원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민혁의 고백으로 혼란스러워하던 혜령은 유치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을 통해 뭔가 깨닫는다.

 

이로 인해 혜령은 오랜 고민 끝에 민혁에게 만나자고 연락하고, 민혁은 혜령의 연락을 받고 늦은 밤 공원으로 향한다. 이어 민혁은 어색한 침묵 속 혜령이 말을 걸자 한껏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민혁은 혜령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에 솔직하게 답하며, 더 이상 친구로는 지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과연 혜령이 민혁의 진심을 알고 난 후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15년 지기인 만큼 친했던 두 사람이 이대로 멀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채널A '남과여' 11회는 오는 8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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