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본지에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 [편집자 주] |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입담의 희극인 심형래, 엄영수, 최병서를 오는 30일 영천시민회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공연기획사 은유기획과 영천시가 주최·주관한 공연 ‘쇼쇼쇼’(출연 심형래, 엄영수, 최병서, MC 김성규, 가수 지원이, 신나라)가 오는 3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MC를 맡은 개그맨 김성규는 현재 KBS 희극인실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에 프로듀서와 연기자로 참석하고 있다. 오는 9월 뮤지컬 디바 공연 예술 감독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또 권영찬닷컴 소속의 스타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각 대학원의 ‘유머와 웃음 철학’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개그맨 김성규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코미디언의 무대가 없다. 하지만 포스트코로나와 함께 코미디언들이 설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쇼쇼쇼’로 탄생한 전설적인 대표 개그맨들의 합동공연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 오랜 기간 활발하게 활동해온 개그맨 김성규와 공연기획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코봉이 장재영의 우연한 기획으로 탄생하게 됐다.
대한민국 국보급 희극인 3인방의 첫 합동공연인 ‘쇼쇼쇼’는 성대모사의 달인 최병서를 시작으로 언어의 마술사 엄영수, 개그계의 황제 심형래의 노래, 연주까지 다채로운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 지원이와 신나라의 공연까지 함께 이뤄져 중장년층의 맞춤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선배 희극인의 열정적인 무대와 더불어 이를 위한 후배 희극인 김성규와 장재영의 지원으로 보는 관객들이 훈훈한 마음마저 들게 하는 명품공연으로 더욱 느껴진다.
한편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영천시민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