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신문성, 비겁한 행동 일삼는 기자 역할로 눈도장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신문성이 '웨딩 임파서블'에서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킬 빌런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웨딩 임파서블' 3회에서 신문성은 과거 정치부 기자였지만 LJ그룹과 관련된 모종의 사고에 휘말려 퇴출당한 이후 삼류 찌라시 기자로 전전하는 '강익준'으로 본격 등장했다. 과거 LJ그룹 외동딸 사망사고를 단독 보도한 바 있는 그는 LJ그룹에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강익준은 태양그룹 외동딸 윤채원(배윤경 분)의 집 앞에서 잠복 취재를 감행하며 LJ그룹 후계자 이도한(김도완 분)과의 열애설 취재를 노렸다. 이내 윤채원의 집에 도착한 차 운전석에서 이도한이 내리는 모습을 보고 '예상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흥미를 자아냈다.

 

이어 강익준은 윤채원과 이도한이 함께하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내 두 사람의 열애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형의 기사를 통해 글쓴이 강익준의 이름을 들은 이지한은, 과거 강익준이 LJ그룹 외동딸 사망사고를 단독 보도했던 기자임을 떠올리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예상치 못한 이지한의 반응으로 인해 향후 강익준의 활약이 드라마 전개에 어떤 트리거로 작용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처럼 특종을 위해 비겁한 행동을 일삼는 기자 강익준으로 분한 신문성은 첫 등장부터 내공 깊은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든 터. 다양한 작품에서 독특한 아우라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융화시킨 그가 계속해서 이번 '웨딩 임파서블'에서는 어떠한 노하우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4회는 오늘(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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