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전문가 이재준 저자의 '죽음은 하늘의 죄인가 나의 죄인가?' 새롭게 조명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학문과 임상에서 30여 년 한의학 연구에 깊이 있게 매진한 이재준 저자(수원 남경한의원장, 한의학 박사)의 '죽음은 하늘의 죄인가, 나의 죄인가?'가 출간됐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과 희망이다. 하지만 육체의 고통과 질병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으며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또한 같은 세상에 태어나 같은 공기와 음식을 먹고 살면서 누군가는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는가 하면 다른 이는 고통과 질병에 시달리고 일찍 죽는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사람마다 다른 고통과 질병에 시달리는 이유와 함께 의학의 역할에 대해 묻는다. 옛 성현들이 깨우친 우주와 사람이 생멸하는 이치를 구체적으로 독자에게 전하며 의학은 단순히 육체의 고통과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치료하여 나를 바로 세우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모든 고통과 병명은 오장이 근원임을 말한다. 1층에서 2층을 쌓고 뿌리에서 꽃이 피듯 신장에서 뇌와 심장을 생한다. 그러므로 근본인 신장이 무너지면서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초래한다고 역설한다. 나무는 뿌리에서 고목나무가 되며 사람은 신장에서 생로병사 한다. 나무는 뿌리가 근본이고 사람은 신장이 근본이다.

 

바다 속 깊이는 알아도 형태가 없는 마음의 크기와 깊이는 자로 재지 못하며 과학으로 측량하지 못한다. 마음은 나를 이끄는 주인이며 심장은 나를 치료하는 주치의다. 심장이 치료하지 못하는 질병은 세상의 그 어떤 의사도 치료하지 못한다. 심장은 나의 생명이다.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이 나를 제대로 알고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죽음은 하늘의 죄인가, 나의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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