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빛의 벙커', 미디어아트·공연 결합된 ‘벙커 속 버스킹’ 진행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미디어아트와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관람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 첫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가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차세대 관람 프로그램 '벙커 속 버스킹'을 오는 29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 빛의 벙커가 선보이는 ‘벙커 속 버스킹’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공연과 도슨트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를 보다 풍부하고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이번 벙커 속 버스킹 아티스트 공연에는 MZ세대에게 인기 높은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참여한다. 2018년 '빛의 벙커: 클림트'전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한 요조는 최근 전시 중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에서 영감 받은 곡들로 라이브 버스킹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모네, 르누아르…샤갈'전에 빠질 수 있는 이서준 도슨트의 설명도 더해진다. 프랑스 여행가이드와 국내 주요기업 대상 도슨트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4월29일 열리는 벙커 속 버스킹은 오후 6시부터 제주 빛의 벙커 메인 전시실에서 1시간15분의 전시 관람과 식사를 포함한 45분의 인터미션, 1시간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일부 티켓은 4월22일 오후 9시 진행되는 11번가 라이브에서 판매된다.

유성재 빛의 벙커 상무는 "꽃피는 봄, 빛의 벙커의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벙커 속 버스킹'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고전 명화를 이미지, 소리, 빛을 동원해 강력한 몰입감을 주는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신개념 전시 콘텐츠로 현재 '모네, 르누아르…샤갈'전과 '파울 클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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