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작가로 변신…첫 에세이 '아끼고 아낀 말' 출간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아이돌이면서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주던 정세운이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정세운은 6일 첫 에세이 '아끼고 아낀 말'을 정식 출간한다. ‘아끼고 아낀 말’은 정세운이 싱그럽게 빛나는 동시에 방황하며 흔들리는 20대 청춘의 모습을 100편의 글과 100장의 사진, 100곡의 노래를 엮어 선물처럼 담아낸 청춘 에세이다. 

 

정세운은 어제와 오늘, 내일에 대한 고민과 소망,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위트있게 표현했다. 오늘의 나는 어떤 생각과 기분인지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어제의 나를 되돌아 보며 내일의 나를 그려보고자 하는 마음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특히 작사가 김이나는 “정세운의 눈으로 한 번만 세상을 본 적이 있다면,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정말로 한 적이 있다. 이 책은 그의 작은 렌즈 같다”라며 에세이를 응원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는 “곧 음악이 붙을 가사 같았다. 청춘의 일기가 되었다가, 종종 어른의 책임감이 읽는 마음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그렇게 이 책은 넓다. 글과 선곡 모두 세월을 넓게 오간다. 상념들이 젊은 걸음으로 쉬지 않고 이곳저곳 귀와 마음을 누비었다”라고 전했다. 

 

정세운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다양한 방송을 통해 예능감을 뽐내며 유일무이한 ‘싱어송라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첫 에세이 ‘아끼고 아낀 말’ 또한 예약판매 첫날부터 주요 서점 실시간 베스트에 오르며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정세운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곡의 가사를 직접 쓰는 싱어송라이터의 경우 작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은 흔한 일이다. 예컨대 장기하는 2020년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김사월 역시 에세이 '사랑하는 미움들' , '비거닝', '나의 복숭아' 등을 발간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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