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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부터 국립박물관까지” 인디밴드의 신박한 콘서트 장소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밴드들의 공연 장소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인디 음악씬을 대표하던 홍대 주변의 라이브 공연장 위주로 진행되던 콘서트가 사찰, 국립박물관 등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던 곳에서 진행되면서 대중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밴드 쏜애플은 삼각산 정법사에서 콘서트 ‘석류의 맛’을 개최했다. 사찰은 야외이면서도 산 속이라는 특수성을 가져 콘서트에는 적절하지 못한 장소지만 밴드는 2016년 발매된 EP ‘서울병’의 수록곡 ‘석류의 맛’과 동명으로 곡이 불교적 설화를 모티프로 한 만큼 그 의미를 담아 정법사에서 개최한 것이다.

 

 

쏜애플은 밴드 최초로 사찰에서 콘서트를 연 만큼 공간이 가진 독특하고 신비로움을 십분 활용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먼저 무대 곳곳에 사찰을 비추는 조명을 두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쏜애플이 준비한 곡의 분위기에 맞춰 조명에 시시각각 변화를 주며 장소의 신비로움을 극대화시켰다.

 

아울러 사운드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관객 모두에게 헤드폰을 지급했다. 관객들은 헤드폰을 통해 외부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고 오로지 밴드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청각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쏜애플은 이번 사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콘서트 장소로 연상되기 힘든 국립박물관에서도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열린다. 지난 30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2022년 소속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기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기타’는 전국 9곳의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인디밴드의 감미로운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각 공연별 다른 키워드를 통해 뮤지션들이 위안과 즐거움을 전하고 관람객과 함께 예술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 ‘안녕바다’, 드라마 OST 장인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 독보적인 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김사월’, 감성록 밴드 ‘너드커넥션’, 대중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주목받는 ‘안녕하신가영’, 감성 스토리텔링 뮤지션 ‘헤르쯔 아날로그’, 젊음을 노래하는 ‘모브닝’ 등 총 7팀의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한다.

 

‘박물관 속 기타’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및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된다. 전국 9곳의 국립박물관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와 함께 각 키워드별로 준비되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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