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전국 발달장애인 연주자 발굴 위한 '제2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개최

 

[라온신문 김수진 기자]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측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인 발굴을 위해 ‘제2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제2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장애인 문화복지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에서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국 최초의 콩쿠르다. 

 

이번 콩쿠르 수상자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며, 콩쿠르 대상자에게는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콩쿠르 입상자 중 우수자를 선발해 하트-하트재단 기획 연주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부문은 성악, 피아노, 현악, 관·타악 부문으로 진행되며 중·고등부, 대학 및 성인부의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 1부와 장애인증명서 사본 1부, 영상파일을 홈페이지에 링크돼 있는 네이버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음악인 12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영상파일을 심사하고 예선 통과자는 본선 및 결선을 거쳐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게 된다.

 

오지철 회장은 “이번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통해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발굴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인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인 하트-하트재단은 국내에서는 돌봄, 교육, 문화예술지원사업, 개발도상국에서는 실명 예방, 식수위생개선 등 보건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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