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진우 기자] 김지범 두발로병원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제33차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 강연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지범 원장은 ‘족부에서 발생하는 부종의 치료’에 대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과 발목은 지면에 가까워서 항상 일하면서, 심장에서 가장 먼 기관이다. 이러한 이유로 족부에 질환이 생기면 붓는 경우가 많고, 이 붓기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면서 신발을 신기 어렵게 만들어 환자에게 치명적인 불편감을 준다. 이러한 발과 발목의 부기를 빨리 빼는 것이 그래서 족부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부분이 된다. 김 원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나와있는 치료법과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다른 의사들과 공유했다.

이번 제33차 추계학술대회는 단순한 증례를 발표하는 것을 넘어서 한일 간의 족부 족관절 분야 교류의 하나로 진행됐는데, 지난 10월에 열린 일본족부추계학술대회에 한국의 회원들이 참석해 공동으로 토론했고, 이번 학술대회 역시 같은 형식으로 일본 족부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공동 토론을 해 한일 간의 우호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9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개원의 심포지엄에서도 ‘발목염좌로 유발된 부종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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