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송가인이 탁재훈의 콘서트에 노개런티로 출격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의 첫 단독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한많은 대동강’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송가인은 "제가 다른 가수분의 게스트로는 처음 오는 것 같은데 사실 급조됐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서트 몇주 전에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송가인을 만난 ‘돌싱포맨’ 멤버들은 탁재훈의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이에 송가인은 "미리 얘기하시지 갈텐데"라고 말한 후 스케줄을 확인한 후 가능하다면 게스트로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게스트로 출격한 송가인은 귀호강을 선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아 얼마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탁재훈에 송가인은 "그냥 용돈 하셔라. 안 주셔도 된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배포를 보였다. 이어 그는 "동생이 그냥 오는 거지 뭐 돈을 주고받고... 나중에 밥이나 맛있는 거 사주시면 된다"라며 환하게 미소지어 ‘의리퀸’다운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1일 제주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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