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태안 청년마을 오락발전소(행정안전부)가 추석 연휴인 오늘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태안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환경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제1회 태안 국제 대자연 환경 예술 축제 '무궁무진 _ 1,232,322 Angels'를 개최한다.
대규모 환경 재난을 극복 이겨낸 '태안의 기적'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념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123만2322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 보답하는 예술환경 축제로 환경의 중요성과 미래 예술 방향성에 관해 토론, 태안의 대표 대자연 축제로 지속 성장하려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해변 환경정화 플로깅, 코리아 둘레길 서해랑길 태안 트래킹, 오락아트캠핑, 전통매듭공예 등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업싸이클링 작품, 일러스트 작품, 캐릭터 작품, 서적, 아트마켓 등 참여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도 함께 한다.
전시, 아트마켓, 체험교실과 버스킹 무대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오락발전소의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 예술가들이 꾸밀 예정이다.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관람과 함께 환경과 문화,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 제작의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는 BTN라디오 울림과 함께하는 환경콘서트가 펼쳐진다. △풍류대장 서일도와 아이들 △슈퍼스타K 박시환 △미스터트롯2 성리 △미스트롯2 별사랑 △국민가수 손진욱 등 인기 청년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은 관객들에게 뜨겁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태안군 관광진흥과,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사)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사)케이인디음악협회, 박팔괘 가야금병창 보존회, 신두3리 주민, 사)신두리해수욕장번영회 등 국내의 여러 예술단체와 지역이 함께 하나가 돼 축제를 만들어 더욱 뜻깊은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의 주최 측인 '오락발전소' 관계자는 “대규모 환경재난을 극복한 태안에 예술가들이 자리를 잡으며, 첫 기획을 한 환경축제 '무궁무진'을 시작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대응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축제 롤모델을 만들고 대도시와 농산어촌, 해외를 연결하며 살아가는 로컬예술공동체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무한절경'을 무대 배경으로 환경 보호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 유류 유출 유네스코 등재 기념과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궁무진' 환경축제는 태안 지역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예술을 통한 문화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지역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 나갈 청년예술가 축제마을 충남 태안 '오락발전소'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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