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결,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움피니스트' 선정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8회 영화제 홍보대사인 '움피니스트'로 배우 고보결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움피니스트는 영화제 영문 약어인 'UMFF'와 명예로운 산악인을 지칭하는 '알피니스트'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다.

 

고보결은 25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움피니스트로 위촉된다. 이후 10월 20일 제8회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제 현장을 찾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보결은 2013년 단편영화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에서 개성 넘치는 독립영화 감독 역할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청순하고 차분한 모습부터 강단 있는 역할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평소 취미로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즐긴다고 밝힌 그는 영남알프스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편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36개국 151편에 이르는 산악·자연·환경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관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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