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자음과모음, 변호사가 쓴 '내가 몰랐던 내 아이의 SNS' 출간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출판사 자음과모음은 SNS에서의 각종 범죄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지켜줄 수 있도록 해 주는 지침서 ‘내가 몰랐던 내 아이의 SNS(저자 이수지, 최하나)’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도 필수품이 되면서 SNS 사용이 트렌드가 된 만큼 자연스럽게 딥페이크 범죄부터 보이스피싱 운반책, 온라인 그루밍, 사이버불링 등 SNS를 통하여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늘어났는데, 이번 서적은 이런 환경에서 내 자녀를 지키기 위한 21세기 부모 필독서 역할을 하기 위해 출간됐다.
 
무엇보다 이 ‘내가 몰랐던 내 아이의 SNS’는 Z세대, 알파 세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SNS 법률 상식을 10년 차 변호사이자 아이의 엄마인 이수지, 최하나 변호사가 쓴 풍부한 사례와 친절한 설명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아이가 열이 나거나 설사하면 육아 책을 찾아보듯이 아이와 관련된 법률문제로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 때 부모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안내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됐으며, 법은 딱딱하고 어려워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법을 안다는 것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부록을 통해 사건 사고를 맞닥뜨린 자녀와 침착하게 상황을 진단해볼 체크리스트, 자녀에게 꼭 알려줘야 할 정보들을 수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출판사 자음과모음 측은 “일이 일어난 이후엔 이미 늦을 수도 있다. 내 아이는 아닐 거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내 아이도 언제든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우리 아이의 SNS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가늠하고 SNS라는 세상을 뛰노는 아이들을 지킬 최소한의 법 울타리를 만들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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