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김수진 기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아마존의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인 '프라임 데이 2023' 첫날을 역대 최대 매출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벤트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수백만 개의 할인 딜과 3억7천5백만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총 25억 달러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입점 셀러들에게 사상 최고의 성과를 선사했고, 특히 K-카테고리 내 국내 브랜드들은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만끽했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막 진출한 많은 국내 셀러들이 프라임 데이를 발판 삼아 매출 신장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뤄냈다”며, “이미 잘 알려진 K-브랜드들 역시 본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국가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는 만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계속해서 신규 및 기존 입점 셀러들을 위한 맞춤 전략으로 이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아마존 미국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본사가 직접 프라임 데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매출이 전 분기 일평균 대비 11배나 성장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미국 마켓플레이스 내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아마존 PPC 광고 기능과 POST 기능을 활용해 노출을 증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북미지역 아마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아마존의 다양한 브랜딩 툴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며 확보한 좋은 리뷰 및 평점이 프라임 데이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호주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환경 가전 전문 기업 코웨이는 올해로 두 번째 호주 프라임 데이에 참여했다. 코웨이는 아마존 얼리 프라임 딜(Early Prime Deal)과 프라임 데이 탑 딜(Top Deal) 프로모션에 모두 참여함으로써 비교적 새로운 시장인 호주에서 작년 프라임 데이 대비 약 279%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판매량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김지은 코웨이 대리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팀의 긴밀한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딜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담당 매니저가 재고가 적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조율해주고, 가격 표기에 이슈가 있을 때 이를 수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