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리메이크…별은 피처링 참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재환이 싱어송라이터 별은과 함께 짙은 감성을 노래한다.

 

김재환이 부른 '귀호감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Feat. 별은)'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1994년 고 이원진이 발표한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는 슬픈 이별도 인생을 살아갈 힘이 되니 두려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현재도 수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기는 명곡이다.

 

제작사 서밋에 따르면 2023년에 재탄생한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는 이별이 찾아올까 불안하지만 이미 애틋한 마음이 시작되어 버린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는 감정의 온도 차가 주는 클래식함을 살렸다. 특히 김재환의 감각적인 곡 해석력과 밀도 높은 감성에 청아하면서도 아련한 별은의 음색을 더했으며, 적당한 설렘과 기쁨, 걱정스러운 감정들로 채워 새롭게 재해석했다.

 

서밋은 "첫 소절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노래와 첫 소절 목소리만으로 곡을 장악해 버리는 김재환이 만나 '그냥 목소리로 끝났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완벽한 곡이 완성됐다.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Feat. 별은)'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귀호감 프로젝트'는 귀가 먼저 반응하고 기억하는 익숙한 노래, 누군가의 소중한 노래에 각각의 곡을 노래하는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오리지널 리메이크 시리즈다. 

 

앞서 김연지가 씨야 '사랑의 인사'를, DK(디셈버)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자정이 나비 '잘 된 일이야'를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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