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일본 대형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무대에 선다.

빌리(시윤·션·츠키·문수아·하람·수현·하루나)는 8월 6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간사이 컬렉션 2023 어텀&윈터’(이하 ‘간사이 컬렉션’)에 라이브 액트로 출연, 빌리만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스토리가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간사이 컬렉션’은 2011년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일본 최대 패션쇼 중 하나다. 매년 수많은 관객들이 찾는 이 패션쇼에는 일본의 트렌드를 이끄는 인기 아티스트들과 모델 등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빌리가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빌리는 지난 5월 첫 싱글앨범 ‘긴가민가요 - 재패니스 버전 -’을 발매하고 일본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의 일본 데뷔 소식은 후지TV의 대표 아침 방송 ‘메자마시TV’를 비롯해 현지 유력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한편 빌리는 데뷔와 동시에 쇼케이스 ‘왓 이즈 유얼 비?’를 전석 매진시키고, 데뷔 앨범으로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전국 매장 종합 판매량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데뷔 프로모션이 종료된 뒤에도 빌리는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멤버 시윤과 츠키가 일본 10대들이 가장 사랑하는 틴매거진 ‘팝틴’(Popteen)의 7월호 커버를 장식한 것. 이외에도 빌리는 일본 유명 패션 매거진 ‘SPUR’, ‘MEN’S NON-NO‘와 한류 전문 월간지 ’한류피아‘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대세‘ 수식어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