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첫 유닛 '미사모(MISAMO)'가 일본 미니 1집 '마스터피스(Masterpiece)' 정식 발매에 앞서 수록곡을 먼저 선보였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사모는 이날 0시 '마스터피스' 3번 트랙 '마시멜로우(Marshmallow)'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미리 공개했다.
'마시멜로우'는 감미로운 사운드 위 힙합 요소가 가미된 곡이다. '나다움'을 찾고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팬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뮤직비디오에서 미나, 사나, 모모가 각각 파트 타이머, 인플루언서, 댄서와 인턴으로 변신했다.
미사모는 일본인 멤버 미나·사나·모모가 결성했다. 팀명은 각 멤버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두 낫 터치(Do not touch)'를 비롯해서 '비하인드 더 커튼', '마시멜로우', '퍼니 밸런타인' 등 총 7곡이 실린다. 특히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두 낫 터치' 노랫말을 썼다. 또 모모, 미나, 사나는 각각 '퍼니 밸런타인', '잇츠 낫 이지 포 유', '리와인드 유' 작사에 참여했다.
미사모는 오는 7월 22~23일 오사카 인텍스 오사카 제5전시장, 같은 달 25~27일 도쿄 피아 아레나 MM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한편 트와이스는 전 세계 22개 지역 36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전개 중이다. 지난 10일엔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연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통해 여성 그룹 최초 5만 명 규모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과 매진을 달성했다.
이후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를 돈다. 9월부터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12월에는 일본 나고야와 후쿠오카에서 총 4회 돔 투어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