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한복의 美' 전 세계에 알린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수지가 한복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추진하는 ‘한복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은 창의성이 있는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것이다.

 

수지는 개발한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화보 영상에 담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하게 되는 등 전 세계에 한복의 미를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국내외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수지는 특히 영화 ‘도리화가’를 통해 한복 입은 모습으로 소리꾼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한복 화보가 화제였던 만큼 한복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복 브랜드는 우리나라 한복의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되 수지만의 특성과 기획에 맞추어 업체 당 10벌의 한복 디자인을 개발한다. 각 선정 업체에는 한복 기획,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최종 디자인 개발된 한복은 2023년 하반기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된다.

 

공진원 관계자는 “일상에서 언제든 입을 수 있는 대중적인 한복부터 한복 고유의 특징은 살리고 현대적인 재해석을 덧붙인 한복까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한복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복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수지 씨처럼 한복의 다양한 면모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지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배우 김우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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