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아티스트 100' 차트 3연속 동시 1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차트 3연속 동시 1위 석권을 달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차트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3집 ‘★★★★★’(5-STAR, 파이브스타)와 타이틀 곡 ‘특’으로 오는 17일 자 메일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정상을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에 이어 2023년 첫 음반까지 3연속 빌보드 2개 메인 차트 동시 1위에 등극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뿐 아니라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까지 빌보드 5개 차트 1위를 달성했고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진입 직전 25개 곡 순위를 매긴 ‘버블링 언더 핫 100’ 19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3위, ‘빌보드 글로벌 200’ 2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디지털 송 세일즈’ 22위 등 빌보드 최신 주요 타크 총 11개 부문 차트인에 성공해 존재감을 알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기록으로 3연속 ‘빌보드 200’ 차트 1위로 데뷔하는 업적을 쌓았고 이는 연국 출순 세계적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3장의 솔로 앨범으로 달성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밖에도 발매 첫 추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24만9500장으로 지난해 ‘빌보드 200’ 1위를 밟은 두 미니 앨범 첫 주 차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보다 더 높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피지컬 음반 판매량은 23만 5000장으로 2023년 기준 미국에서 한 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이자 2022년 10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 나이츠’(Midnights) 발매 이후 가장 큰 판매고를 올린 음반으로 등록됐다.

 

스트레이 키즈가 약 2년 만에 선보인 정규 3집 앨범은 K팝 역대 최다 선주문 기록이라는 역사도 세웠다. 이들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은 8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461만7499장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쿼드 밀리언 셀러’ 등극과 K팝 음반 역대 초동 신기록을 새로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신보는 세계 3대 음악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가 발표한 최신 ‘오피셜 앨범 톱 100’에 40위로 차트인에 성공했고 타이틀 곡 ‘특’은 ‘오피셜 싱글 톱 100’ 100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벨기에, 스위스, 호주, 네덜란드 등 주요 음악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지는 중이다. ‘★★★★★’는 발매 11일 차인 지난 12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림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스토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 2위에 이어 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에서 각 10위와 21위에 올랐다. 일본 차트에서도 6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OP돔에서 세 번째 공식 팬 미팅을 개최한다. 2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으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해 전 세계 스테이(공식 팬덤명)와 기쁨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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