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 파치노, 늦둥이 아빠 된다…'54세 연하' 여친 임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늦둥이 아빠가 된다.

 

미국 'TMZ' 등 복수 외신은 31일(한국시간) 파치노가 4번째 자녀 탄생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29)가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것이다.

 

파치노 측은 "여자친구(알팔라)는 현재 임신한 상태다. 두 사람이 첫 아이 출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성별 등 태아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4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53세. 세간의 우려가 쏟아졌으나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  

 

파치노는 이미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다른 2명의 여성들 사이에서 줄리 파치노(33), 쌍둥이 올리비아 파치노(이하 22세) 및 안톤 제임스 파치노를 낳았다. 

 

한편 알 파치노는 영화 '대부'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여인의 향기', '오션스 13', '아이시리맨'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하우스 오브 구찌’에 출연하는 등 왕성히 활동 중이다.

 

누어 알팔라는 영화 제작자 겸 프로듀서다. '롤링스톤스' 믹 재거(79), 배우 일라이 로스(51) 전 연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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