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INDIE]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떠오르는 인디뮤지션

 

  민수(Minsu)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민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등용문인 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대중음악계에 등장했다. 2018’, ‘괜히로 별도의 홍보 없이 폭발적인 호응으로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위해 인디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하며 민수는 혼란스럽다를 선보였다. 신선한 제목만큼이나 뮤직비디오 또한 민수가 총을 들고 머릿속으로 들어가 혼란스러운 내면을 정리한다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서사로 재미를 더했다. 지난 5월에 발표한 미니홈피는 과거를 상기시키는 것들을 볼 때에 감정을 담은 곡으로 민수만의 순수한 감성과 음색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민수는 청초한 이미지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음악뿐만이 아닌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이 시대의 뮤즈로 떠오르고 있다

 

 

 애리(Airy)

 

애리는 2015년 오픈마이크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통기타 하나로 홍대 일대의 클럽 무대에 오르며 신인 싱어송라이터로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를 수상했으며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미츠키의 내한 공연의 오프닝을 맡기도 했다

 

2018년 애리가 내놓은 앨범<SEED>에 대해 음악평론가들은 포크적인 사운드 위에 민요풍의 멜로디가 더해져 사이키델릭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고 평한다. 하나의 음악에 3-4가지의 분위기가 담겨있다는 말이다. 지난 1월 발매한 곡 신세계는 친구의 결혼식 축가로 만든 곡이다. 기존의 축가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주술적인 음색과 어우러져 음악보다는 하나의 공연을 듣는 것 같다. 유행을 쫓기 보다는 묵묵히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설파하고 있는 애리는 명실상부 떠오르는 슈퍼루키다.

 

 

 오핑(Offing)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 우리집 멍멍이랑 둘이 / 조난 당해서 살고싶다고이 일기 같은 글은 싱어송라이터 오핑의 데뷔곡 ‘Birthday Harlem’의 가사 일부분이다. 오핑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2016년부터 사운드 클라우드에 자작곡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2017년 피치스레이블의 러브콜을 받으며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중독성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인 파도’, ‘머쉬룸웨이브’, ‘Summer Journey’ 등이 있다.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진솔한 가사로 특유의 툭툭 내뱉는 창법은 가뜩이나 현대의 피곤한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매력으로 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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