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교수, '뉴스파이터' 사이다 발언 화제…"이순신 장군이 노할 일"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교수 권영찬 박사가 '문화 심리 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 교수는 지난 17일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문화 심리 평론가로 평론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제원 의원의 "어디 반말" VS 이성만 의원의 "싸가지 없이"'란 내용이 다뤄졌으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하태경 국회의원의 설전이 보도됐다.

 

홍준표 시장은 "어쭙잖은 후배들 대들면 용납 못 해"라고 설전을 벌였으며, 하태경 의원은 "홍준표, 팔푼이처럼 제집 험담"을 늘어났다고 비난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 교수는 홍 시장과 하 의원에 대한 언급 대신, "제가 초등학교 6학년 3학년 두 아이를 키우는데, 학교 앞에 가면 부모님도 아이에게 존댓말을 써주세요"란 문구가 있다며 재치 있게 두 사람의 설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함께 '16억짜리 거북선이 154만 원에 팔린 이유'에 대한 뉴스에서도 권 교수는 "거북선이 있는 현장에서 당시 MC를 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 촬영하면서도 일정 부분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시민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거북선 16억 짜리가 154만 원에 팔렸다니, 이순신 장군이 노할 일이다"라며 시원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문화·방송·예술 평론가로 변신한 권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 ‘권영찬TV’를 개설해 14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권 교수는 연예인 출신 유튜버로 활동하며 '문화방송예술 평론가’ 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예인의 행복 추구권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트로트 가수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권 교수는 다양한 기업과 대학원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교수는 오는 6월 말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하는 한 중소기업 포럼에서 'CEO들을 위한 행복학개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학부모를 위한 강연', '영업사원을 위한 판매의 달인' 등 '동기 강화' 강연과 함께, 현재 매일경제TV의 '권영찬 고종완 고 살집' MC를 맡는 등 다양한 방송에서 패널도 맡고 있다. 앞서 권 교수는 채널A의 행복한 아침에서도 '책 읽어주는 육아 상담학박사'로 참여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평론을 진행했으며,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평론가로 출연하며 연예인 사건 사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한 바 있다.

 

아울러, 권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를 운영해 연예인들의 인권보호와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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