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DJ] ‘달달함의 끝판왕’ 설레는 인디음악 추천

 

 

 

훈스는 보컬 이상훈과 건반, 코러스의 이종훈으로 구성된 동갑내기 인디 듀오다. 2016년 싱글 너에게 난으로 데뷔해 내가 싫어진 거 알아’ ,‘단짠단짠’,‘이 별은 지나가는 중입니다등을 발표했다. 2018년 발표한 EP [90 BPM] 수록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는 유명 작곡가 박근태가 곡을 쓰고 훈스의 두 멤버와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함께 가사를 썼다. 드럼의 킥 사운드를 통해 심장 박동 소리를 재치 있게 표현했고,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이 리스너들의 연애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곡이다.

 

너 오늘 화장한 거니

머리를 새로 한 건가

뭐야 낯설게

멀리서 손을 흔들며

내게 뛰어오는 너

이렇게 예뻤나

Sunshine in my eyes

눈이 부시게

활짝 웃는 너를 본 그 순간

Shine in my eyes

기분 탓이겠지 내가 널

아닐 거야

 

 

로맨스 곡의 장인 참깨와 솜사탕 <좋아하나봐>

 

 

 

 

2010년 데뷔한 참깨와 솜사탕은 최기덕, 박현수, 유지수로 결성된 혼성 인디 밴드다. ‘넌 내가 얼마나 안고 싶은지 모르지’, ‘키스미등 사랑스러운 가사와 달콤한 곡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참깨와 솜사탕은 2018년 발표한 좋아하나봐로 로맨스 곡의 장인으로 거듭났다. ‘좋아하나봐는 감성 코믹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OST로 친근함 속에 지나쳤던, 예기치 못한 설렘과 함께 찾아온 사랑에 대한 자각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참깨와 솜사탕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감성을 잘 녹여내 극 중 민호(장동윤 분)의 보영(이유비 분)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너의 말투와 습관까지

어느새 내게서 니가 묻어나와

 

너처럼 웃고 너처럼 말해

나 너를 좋아하나봐

 

노래를 흥얼거리다

어느새 널 불러

이젠 어딜 봐도 거긴 네가 있어

 

너는 마치 봄비처럼

내 맘을 적신다

얼어있던 내 맘 너로 움트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해

이젠 너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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