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길복순', 공개 3일 만에 무슨일?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1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길복순’이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데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80개국에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길복순’은 공개 후 단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베트남 등 국가에서는 1위를 기록, 캐나다, 독일, 스페인, 브라질, 그리고 뉴질랜드 등 총 82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킹메이커’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길복순’은 공개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완벽한 액션 시퀀스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길복순’만이 가진 복합 장르적인 재미를 기대케 한다.

 

‘길복순’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변성현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킬러와 싱글맘 사이 매력적인 캐릭터 길복순의 딜레마를 보여줄 전도연의 섬세한 연기력과 액션, 그리고 살벌하고 위험하면서도 흥미로운 관계를 만들어낼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까지 복합장르의 재미를 두루 갖췄다.

 

특히 전도연은 2002년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 약 20년 만에 액션 연기에 도전해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줬다.

 

한편 ‘길복순’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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