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출성 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이하 대출중개법인)을 상대로 “최저 금리 보장” 등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광고 문구 사용을 중단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6개 금융업협회와 130여개 대출중개법인 임직원 등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출성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광고·영업행위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최저 금리 보장' 같이 실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는 표현, 이자를 일 단위로 쪼개 표시해 금리가 낮아 보이게 하는 방식 등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대출금리 등 금융정보 제공과 함께 ‘필요시 상담 제공’ 문구와 연락처를 노출하는 업무 광고도 준법감시인의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접판매업자의 명칭, 금융상품 계약 체결 권한 유무 등 법정 필수사항을 광고에 명확히 기재하고, 온라인 상품 비교·추천 시 수수료 등 이해관계에 따른 상품 배열 왜곡과 검색 내용과 무관한 상품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블로그·채팅 등 온라인 채널로 대출 상담을 할 때에도 소속과 성명이 표
1980년대 최고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감독한 롭 라이너 감독이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 가족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이너 감독과 부인 미셸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사망 원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라이너 감독 부부를 '명백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LA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의료지원 요청을 받고 LA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라이너 감독의 자택에 출동했고, 소방대원들은 자택 내부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의 아들 닉(32)이 부부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닉은 현재 LA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47년 생인 라이너 감독은 1984년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미저리', '어 퓨 굿맨'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해 데뷔 작품인 '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경찰과 소방, 군 관계자 등 70여명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 사옥은 출입 통제가 해제된 상태다. 앞서 카카오 측은 오전 11시 9분께 "백현동 소재 카카오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 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112에 신고했다.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는 앞서 오전 7시 10분과 12분 두 차례에 걸쳐 CS센터 게시판을 통해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과 함께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하며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00억원을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분당소방서, 공군 15비행단,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A씨에 대해 확인한 결과 그의 명의
금융감독원이 생계형·청년층 배달라이더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이륜차 운전자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이륜차보험 요율체계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상운송용 이륜차의 평균 보험료가 가정용 대비 6배에 달하는 가운데, 자기신체사고 보험료 인하와 시간제 보험 가입 확대 등을 통해 보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배달용 오토바이 등 유상운송용 이륜차 1대당 평균 보험료는 연간 103만 1천원으로 가정용(17만 9천원)의 약 6배 수준이다.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배달라이더들은 보상 범위가 적은 의무보험 위주로 가입하고 있으며, 유상운송용 자기신체사고 담보 가입 대수는 전체 9천여 대에 불과하다. 금감원은 보험개발원 및 보험업계와 협업해 각 보험사가 유상운송용 자기신체사고 보험료 산정 시 개별 통계 대신 전체 보험사 통계를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현재 약 28만원 수준인 보험료를 20~30% 인하하는 등 점진적 합리화를 추진하며, 손해 수준이 유사한 가정용 담보와의 격차를 좁힐 전망이다. 시간제 이륜차보험에는 배달 시간만큼 보험료를 내는 상품으로 2019년 도입 후 2025년 6월 말 기준 18만 6천대가 가입해
올해 초부터 해체 수순을 밟아온 홍콩 민주당이 창당 30여년 만에 해산하기로 공식 결정하면서 홍콩의 공식 민주화 세력이 사라지게 됐다. 15일 로이터·AP·교도통신과 홍콩프리프레스(HKFP)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개최된 민주당 임시총회에서 당 해산 동의안이 가결됐다. 로킨헤이 민주당 대표는 투표에 참여한 당원 121명 가운데 117명이 해산에 찬성표를 던졌고 4명이 기권했다고 밝혔다. 반대표는 없었다. 이에 따라 홍콩 최대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30여년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2월 지도부가 당 해산 방침을 정한 뒤로 해체 수순에 들어가 4월 해산 결의안을 마련하고 이날 총회 투표에 부쳤다. 로 대표는 총회 후 기자회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우리는 한 장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힘닿는 범위에서 모든 것을 시도해왔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에는 전반적인 정치적 환경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창당 멤버인 영섬 부대표는 "(민주당의) 해산은 홍콩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회에서 권위주의 사회로 퇴보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저점이지만 모든 희망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며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예금보험공사가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예별손해보험(예별손보)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별손보는 MG손보의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손해보험사로, 지난 9월 MG손보의 보험계약과 자산·부채를 포괄 이전받았다. 금융위원회는 같은 달 MG손보를 부실금융회사로 확정하고 보험계약을 예별손보로 넘기는 계약이전결정과 함께 MG손보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당초 예보는 11월 중 예별손보 매각 공고를 내고 연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대통령실이 공공·국유자산 매각 계획을 일괄 재검토하면서 일정이 급제동이 걸렸었다. 이후 국무총리실 주도로 매각 필요성과 절차를 재검토한 끝에 예별손보 매각에 최종 동의하면서, 지연됐던 일정이 다시 궤도에 오른 상황이다. 예보는 앞서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EY한영을 재무·계리 실사 자문사 및 PMO(프로젝트 관리)로 선정해 예별손보의 자산·부채에 대한 정밀 실사를 진행해 왔다. 실사 과정에서는 보험부채와 준비금, 예실차 구조, 신지급여력제도(K-ICS) 하에서의 자본 적정성 등 인수자가 핵심적으로 따질 지표를 중심으로 가치 평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예보는 실
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5기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런런챌린지는 KB손해보험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2021년부터 5년째 운영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손해보험은 시설 퇴소 후 사회에 홀로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런런챌린지를 통해 취·창업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생활 안정 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런런챌린지 5기 19명은 항공서비스, 광고기획, 생활체육, 사회복지, IT 및 금융 등 다양한 진로 분야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실제 배드민턴 지도자를 희망한 한 청년은 2급 장애인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지도자로 최종 입사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런런챌린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살려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따뜻한 돌봄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신한라이프는 지난 11일까지 일주일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연말 물품기부 캠페인 ‘기브 앤 라이프(Give & Life)’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장애인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각 개인, 기업, 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물건을 장애인들이 정리, 포장, 판매 등 다양한 업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사용 가능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발달장애인들이 판매 수익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로 두 번째 열렸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직원들의 검수 과정을 거쳐 상품별로 선별된 후 일반 대중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익금은 신한라이프가 별도로 전달한 후원금 2천만 원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의 작은 참여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속 가능
신한은행이 연말연초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내년 2월 28일까지 쏠편한 환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여행 맛있는 행복을 환전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34종(USD·JPY·EUR 3종 제외)의 통화를 환전하고 수령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 응모된다. 신한은행은 응모 고객 중 총 190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허니순살+콜라(100명)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세트(300명) ▲던킨 먼치킨 10개입(500명) ▲메가커피 꿀아메리카노(1,000명)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 내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에게 이번 이벤트를 소개한 고객 3명(공유 실적 상위)에게 신세계상품권(10만원권)을 증정한다. 환전이벤트와 공유하기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 연초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고객들이 환전을 준비하면서 즐거운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
KB국민은행이 외국인에게 제공해 온 해외 송금 서비스를 내국인으로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내년 1월 1일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내국인은 건당 미화 5000달러까지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 Quick Send는 API방식 서비스로, 중계 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 미국과 유럽 등 최대 47개국의 해외 주요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낮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외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100% 환율(미 달러) 우대 및 송금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또 100만원 이상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송금한 고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