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을 개방형 쇼핑몰로 전환한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의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을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쇼핑몰로 전환해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띵샵은 기존처럼 디지로카앱에서는 물론, 앱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 상에 띵샵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롯데카드 회원이 아닌 경우 네이버 혹은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 후 온라인 롯데카드 회원으로 가입해 쇼핑을 할 수 있다. 결제 역시 롯데카드 외 타 카드사 카드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띵샵 개방형 쇼핑몰 전환을 기념하기 위해 띵샵에 첫 로그인한 고객 전원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오는 14일까지 프리미엄 제품 전용관 ‘Edge(엣지)’에서 휴대폰을 제외한 상품을 롯데카드로 구매 시 5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첫 할부금 전액도 고객 결제 계좌로 되돌려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띵샵은 롯데카드 고객이 엄선된 상품을 실속 있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쿠폰 할인, 장기 무이자 할부 등 결제 혜택을 풍성하게 제공한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띵샵의
삼성화재는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개관한 교통박물관은 지난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 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삼성화재는 관람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9월 한달 간 '사은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 만나는 특별전도 열린다. 이 기간 모든 방문객에게 기념부채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클래식카 키링’도 증정한다. 특히 오는 27일은 ‘감사의 날 축제’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나이트뮤지엄'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운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이 클래식카 탑승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가족음악회 영상 상영과 OX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관계자는 “27년 동안 모빌리티뮤지엄을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
박찬욱 감독이 제82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공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31일 낮 정오(미 서부시간) 기준으로 영화 '어쩔수가없다'(영어 제목 'No Other Choice')에 대해 17개 매체가 리뷰(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이들의 평점이 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국 BBC는 "'황홀하게 재미있는' 한국의 걸작은 올해의 '기생충'"이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박 감독의 신작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별점 5점 만점을 줬다. BBC는 "'올드보이'와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베니스(베네치아)영화제에서 경제적 불안을 다룬 '암울하면서도 웃긴' 코미디를 공개했다"며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큰 히트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도 "박찬욱의 눈부신 살인 코미디는 통제된 혼돈을 보여주는 마스터클래스"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을 만든 한국 감독이 해고의 광기를 풍자한 황홀할 만큼 재미있는 블랙 코미디로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을 빛냈다"고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세계적으로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CNBC는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의 역할이 사내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그가 맡은 주요 임무인 기업용 시장 공략 확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오픈AI는 지난 주에 현지 기업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해 브라질, 호주, 인도에 새로 사무실을 열며 이 분야에서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CNBC는 전했다. 기업용 시장에 진출하려면 전문 인력이 대거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 18개월간 라이트캡 COO는 담당 팀을 약 50명에서 700명 이상으로 늘렸다. 여기에는 영업 담당자와 고객을 직접 지원하는 개발자 등이 포함된다. 라이트캡 COO는 오픈AI가 2023년 GPT-4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한 뒤 기업들의 수요가 몰려드는 것을 체감했다고 최근 언론 간담회에서 밝혔다. 미국의 주요 기업들 중에서는 제약사 모더나와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등이 오픈AI의 AI 모델을 자사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픈AI의 전략은 전통적인 방식처럼 영업 사원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평화협상과 관련해 "이 전쟁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ZDF방송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휴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우리가 해낼 거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환상도 갖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빨리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항복이라는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끝내려는 건 결코 아니다"라며 "우선순위 1번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자국을 지속적으로 방어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츠 총리는 지난 1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여러 나라 정상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찾아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논의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자 회담을 끝내고 나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만남이 2주 안에 이뤄질 거라는 데 동의했다"고 언론에 가장 먼저 알렸다. 그러나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조기 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하고 전장에서 공세를 강화하자 비관론으로 돌아섰다. 메르츠 총리는 지난 28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기업 중 상당수가 금리가 불리한 기존 상품에 만기 후 재가입하는 ‘만기 재예치’ 방식을 반복해 소비자 손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그간 총 45개사의 퇴직연금사업자 검사를 통해 위법 행위, 가입자 차별, 선관주의 의무 미이행 등으로 인한 가입자의 직·간접적 권익 침해 사례를 확인하고 퇴직연금사업자와 그 임직원에 대한 엄중한 제재조치를 함으로써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보호했다며, 근로자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31일 이처럼 안내했다. 이번 검사에서 드러난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영세기업에서 만기 재예치 방식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50인 미만 기업의 만기 재예치 비율은 74.8%로, 500인 이상 기업 35.7%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는 기존 상품보다 금리가 높은 유리한 조건의 상품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근로자 수익률 저하와 직결된다. 또한 확정기여형(DC) 가입자 중 상당수는 적립금을 장기 운용하지 않고 방치하는데도 사업자는 운용 권유와 적합한 상품 제안에 소극적이었다. 일부 사업자는 계열사 상품을 주로 제시하며, A사 사례에서는 DB형 가입자의 70%가 계열사 상품을 반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를 앞두고 신한은행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OL트래블 카드는 여행에 특화된 체크카드로 누적 이용액이 3조7000억원이 넘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대표 트래블 체크카드다. 신한은행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SOL트래블 체크 250만의 순간을 함께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우선 SOL트래블 체크카드(SOL트래블 J포함) 최초 발급 또는 해외에서 2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만 포인트(1명) ▲25만 포인트(4명) ▲2만5000 포인트(500명) ▲2500 포인트(1000명) 등 총 1505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일본 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J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5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행과 일상 모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크’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이 체포됐다. 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 20분께 BTS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주차장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정국이 제대한 6월 11일에도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르다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지난 27일 불구속 송치됐다. B씨는 국내 거주자는 아니며,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12월 같은 그룹의 지민과 육군에 동반 입대한 정국은 1년 6개월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다. BTS를 향한 뜨거운 국제적 관심이 잘못된 형태로 발현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진의 경우 지난해 6월 전역 직후 열린 팬과의 '포옹 행사'에서 50대 일본인 여성으로부터 볼에 기습 뽀뽀를 당했다. 한 누리꾼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5월 이 일본인 여성을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송치했
경찰이 9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간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7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1만6천561건, 피해액은 7천992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95% 늘어난 수치다. 7개월 기준 역대 최고 피해액이라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작년 전체 피싱 피해액인 9천525억원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투자리딩방(3천939건·3천438억원 피해), 로맨스스캠(1천163건·705억원 피해), 노쇼사기(2천892건·414억원 피해) 등 기타 피싱 범죄도 심각한 수준이다. 경찰청은 "5개월간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외 피싱 범죄 조직과 더불어 자금세탁, 대포폰, 대포통장 등까지 엄정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28일 발표된 범정부 피싱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경찰은 전국 수사 부서에 400여명 규모의 전담 수사 인력을 증원하고, 서울·부산·광주·경기남부·충남경찰청에는 피싱범죄 전담수사대·팀을 신설한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의 모든 수사역량을 집중해 강력 단속하겠다"며 "올해 7월 신고보상금을 최
기아가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집중 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전했다. 채용 대상은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으로 ▲PBV ▲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기아가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 인재를 동시에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입 18개 부문, 경력 17개 부문, 외국인 7개 부문, 장애인 9개 부문에서 채용이 이루어진다. 지원서 접수는 신입, 외국인, 장애인 채용의 경우 9월 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경력 채용은 15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신입 채용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이고, 경력, 외국인, 장애인 채용은 직무마다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각 공고의 세부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직무별 채용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기아의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인 ‘기아 탤런트 라운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유연성을 확대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