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82년 7월 7일 은행업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초창기 '꼬마은행'이라 불렸지만 43년이 지난 현재 국내 최대 은행으로 성장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보국'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대 연 7.7%의 금리가 적용되는 ‘1982 전설의 적금’을 판매한다. 지난 1일 10만좌 한도로 판매에 들어간 이 상품은 불과 4일 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신한은행은 이에 따라 7일부터 추가 10만좌를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또 메인 스
중국이 당정 기관들에 '금주령'을 내린 뒤 대표적인 고급 바이주(白酒)인 마오타이 가격이 하락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오타이 가격은 올해 들어 20% 가까이 떨어졌다. 대표적으로 53도짜리 페이톈 마오타이 가격은 지난달 11일 2천위안(약 38만원) 아래로 내려간 뒤 25일에는 1천780위안(약 34만원)으로 더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1천500위안(약 28만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화권 매체들은 마오타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내수 침체 외에도 최근 발표된 당국의 '금주령'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지난 5월 18일 '당정기관의 절약 실시와 낭비 반대 조례'를 내놨다. 당정 기관 관계자들의 업무 식사에서 담배와 술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골자다. 중부 후베이성과 동부 안후이성에서 간부들이 음주 후 사망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금주령이 나왔다. 중앙의 금주령이 발표되자 지방 곳곳에서는 각자 강도를 강화한 조치들이 추가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파벌 형성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공직자들에 '3인 이상 식사 금지'를 요구하는 등 경쟁적으로 규제를 강화
국내에서 처음으로 쌍둥이로 태어난 에버랜드 자이언트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7일 두 돌 생일을 맞았다. 지난해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거처를 옮긴 푸바오의 동생 판다들이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송영관 등 판다 주키퍼들과 사전 초청된 고객들이 함께 모여 쌍둥이 판다 자매의 두돌을 축하하는 생일잔치를 열어줬다. 생일잔치에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위해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로 만든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줬으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얼음바위(cooled rock)와 대나무 장난감 등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놀잇감을 선물했다. 또 에버랜드 솜사탕 모바일앱에서 진행된 사전 초청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바오패밀리 팬 40여명은 조용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주고, 쌍둥이 판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에게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사원증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현재 체중은 둘 다 약 70kg으로 2년 만에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정종표 대표와 DB프로미 농구단 선수 등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DB손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DB손보는 이날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원주시 주거취약계층 10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 기초생계수급자 및 조손가족들에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측은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이외에 사랑의 연탄나눔, 서울시 빗물받이 정화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자립준비청년 80명을 대상으로 KB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 ‘머니의 참견’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머니의 참견은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겪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KB손해보험과 홀트아동복지회가 함께하고 있는 사회 공헌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 지식과 스스로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K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KB손해보험 프로보노 봉사단 소속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산관리와 위험관리 분야의 실용적인 금융 정보를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김다은(가명) 양은 “금융은 어렵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실생활과 연결된 부분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앞으로는 자산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보험 가입 등 위험 대비도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은 자립의 첫걸음”이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립준비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
KB국민은행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은 더 많은 고객들이 가족을 위한 자산 설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됐다”라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입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장이 커지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은 커지고 향후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보밸류업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을 헤지하고 가족생활보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이 갈수록 보장 금액이 늘어나는 체증형 보험이다. 가입 1년 후부터 보험료 납입기간(20년)이 도래할 때까지 매년 10%씩 기본 사망보험금이 복리로 늘어나는 구조로, 가입 후 20년이 지나면 기본 사망보험금이 611%로 증가한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기본 사망보험금은 20년간 매년 10%씩 정률 체증하며, 20년 후에는 사망보험금이 약 6억 4000만원(유지보너스 포함)으로 늘어난다. 다양한 전환 옵션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게 보험금 및 환급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해약환급률이 100%가 되는데 이때부터 해약환급금을 일시납 보험료로 해 계약의 전부나 일부를 일반종신전환형 계약이나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해약환급금이나 사망보험금을 재원으로 장기요양 보장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생
대한항공이 새로운 CI를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전했다. 승무원 안내에 따라 대한항공 최신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KE Prestige Seat’,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KE Keyring’, 신규 기내 서비스 스티커로 엽서를 꾸미는 ‘Sky Canvas’, 대한항공 신규 CI 프레임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KE 네컷 포토’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업그레이드 한 상위 클래스 침구와 편의복, 어메니티, 테이블웨어 등 기내 서비스 용품 실물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문자 수가 5000명을 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독일과 일본 등 해외 주요 취항지에서도 신규 CI와 신규 서비스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하고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을 올리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
삼성전자는 레고코리아와 함께 올 연말까지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7일 전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 벽으로부터 약 43cm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의 화면까지 투사 가능한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체험 공간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 한 다음, 테이블 위에 스크린을 투사하면 된다. 터치를 통해 직접 화면의 투사된 설명서를 넘기고 확대∙축소하며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미어 5' 체험 공간을 지난 3일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 ▲롯데백화점 김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까지 총 6개 매장에 순차 오픈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프리미어 5'의 터치스크린 기능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레고코리아와 협업한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삼성화재는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포함시킨 새로운 유병자 상품인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또 10년~30년 갱신형(최대 100세까지)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설계, 보험료를 합리화했다.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항목을 '2년~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로 고지 기간을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은 유병자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사고 계약 전환 기능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특약과 ▲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등을 탑재해 최신 항암치료 기법과 주요 질환의 치료방법별 보장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들이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간편보험 라인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