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초봄처럼 포근한 대신 대기질이 나쁘겠다. 5일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사이로 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평년기온을 제법 웃돌겠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3.7도, 대전 0.4도, 광주 2.8도, 대구 -1.2도, 울산 2.6도, 부산 5.4도다. 낮 최고기온은 5∼15도까지 오르겠다. 포근한 날씨는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끝나겠다.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을 통과한 기압골 뒤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는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서풍이 불면서 6일은 다시 매우 춥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5∼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대기 정체로 이전에 국내에 유입됐거나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부터 들어와 남동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농도가 짙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북·영남 등 광주·전남·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으며 특히 밤 한때 수도권·강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유럽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누적 주행거리가 2000만km를 넘어섰다고 5일 전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냉장 및 냉동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 개발돼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에서 총 165대를 운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수소 상용차 임대 전문기업 등 수소분야 대표 기업들이 총 110여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구매해 자국 슈퍼마켓 체인 물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수소전기트럭을 이용 중이다. 파리와 리옹, 페이 드 라 루아르, 부르고뉴 지역에서 청소차, 후크리프트, 크레인 특장 부문 등에서 쓰이고 있다. 이밖에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 음료, 공업 섬유 물류 부문에서 수소전기트럭이 사용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디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서울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개인사업자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37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협력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설치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다. 대출 한도는 사업자당 최대 1억원이다.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보증비율 우대(신규 발급 시 100%) 혜택을 적용한다. 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매장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Npay 커넥트 단말기 도입 시 가맹점의 설치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증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애플리케이션 또는 가까운 서울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미국과 이란 간의 고위급 회담이 좌초 위기를 겪은 끝에 결국 열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작전 위협으로 중동에서 또다시 군사적 충돌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긴장 완화의 첫걸음이 될지 주목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짤막한 글을 올려 "미국과의 핵 회담이 금요일(6일) 오전 10시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준 오만 형제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에 대한 보도를 웹사이트 헤드라인에 게재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도 아라그치 장관의 언급처럼 미국이 튀르키예가 아닌 오만에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AP 통신이 익명의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의 장소 및 형식 변경 요청 이후 여러 아랍 및 무슬림 국가 지도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회담을 좌초시키지 말 것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백악관은 양국 간 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중동 지역 동맹국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회담 계획 변경을 수용하는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아라그치 장관과 트럼프 행
멕시코의 한 TV방송에서 출연자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BTS 팬덤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4일(현지시간) 멕시코 물티메디오스 '채널 6'(카날 6)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지난 달 말 방송된 '치스모레오'(Chismorreo·가십·험담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라는 연예 전문 프로그램에서는 패널들이 BTS 월드투어 멕시코시티 공연을 둘러싼 티켓 예매 불공정성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대화 주제 중 하나로 다뤘다. 좌석 배치도 미공개, 불분명한 수수료 구조, 티켓 재판매 사전 모의 정황을 둘러싼 문제와 이에 대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대응 조처 발표 등을 리포트 형식으로 소개한 동영상을 본 패널들은 인기 콘서트에서의 티켓 가격 상승은 당연하다는 취지로 피력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 중 한 명인 방송인 루이사 페르난다는 "예컨대 2월에 열리는 샤키라(콜롬비아 출신 유명 가수) 콘서트 역시 매진됐다"라며 "비싼 푯값으로 착취당한다고 느끼면서도 사람들의 판단력은 이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출연자인 파비안 라바예는 "만약 내게 17살 딸이 있다면 숙제나 하게 할 것"이라며 "어떤 무명 가수 콘서트
출산율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상황에서도 '30대 초반' 출산율은 주춤한 반면 30대 후반부터 40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연령대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혼인 자체가 늦어지면서 출산 주력 연령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0대 후반(35∼39세)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11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했다. 30대 후반 출산율은 작년 1월에 전년보다 8.7명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 통계가 나온 11월까지 줄곧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11월 평균 출산율은 2024년 46.6명에서 작년 51.7명으로 올라가며 50명대에 진입했다. 40대 출산율도 11개월 연속 증가 또는 보합세로 하락한 적은 없다. 1∼11월 누계 평균은 4.4명으로 전년 동월(4.1명)보다 올라갔다. 반면 30대 초반(30∼34세) 출산율은 주춤한 모습이다. 상반기까지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작년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작년 1∼11월 누계 평균으로는 73.3명으로 전년(71.0명) 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하반기 들어서 석 달간 하락을 기록하는 등
임신지원금 특약 등 한화손해보험이 자체 개발한 특약 3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 탑재된 ‘임신지원금’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 1년을 받았다. 장기손해보험 부문에서 배타적 사용권 1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임신 지원금’ 특약은 업계 최초로 임신 시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급해 산전 검사, 관리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보장이다. 이 특약은 국내 최초로 임신을 직접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체외수정 성공률 개선을 통한 난임 조기 극복을 지원하는 ‘착상확률개선 검사비’와 불가피한 치료로 완경(폐경)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치료에 의한 완경(폐경) 진단비’ 등 특약 2종도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것으로 임신·출산·난임 분야에 대한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전 연령대 여성의 삶 전반에 걸쳐 보장 영역을 확대해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새롭게 발굴해
신한금융그룹이 신한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신한금융은 청년·지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실상환 인센티브를 포함한 서민금융 정책 사업의 참여와 실행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그룹사가 신한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출연과 관련 신한금융 측은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청년·지방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과 미래 준비를 뒷받침하는 그룹 차원의 서민금융 실행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재원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청년·지방 취약계층 대상 정책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대출 이후 성실상환을 자산형성으로 연결하는 인센티브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대출의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성실상환 금액 일부를 매칭 자금으로 활용해 ‘청년처음적금’에 적립하거나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해주는 방식의 자산형성 인센티브 모델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한금융은 미소금융 추가 출연과 정책금융 연계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 첫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기대 이상의 '깜짝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 자료를 인용해 영화 '멜라니아'가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 극장가에서 총 716만달러(약 104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화 산업 조사업체 박스오피스프로가 예측한 100만∼200만달러(약 14억5천만원∼29억원)의 예상 수익을 크게 웃돈 실적이다. 또 다른 조사업체 NRG의 예상치 500만달러(약 72억5천만원) 역시 뛰어넘었다. 작년 초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 전 20일 동안 멜라니아 여사의 행적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미국과 캐나다의 1천778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4천만달러(약 581억5천만원)를 주고 영화 판권을 사들인 아마존이 3천500만달러(약 509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추가 지출해 극장에서 개봉했다.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중 가장 비싼 작품으로 추정된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영화 '멜라니아'에 대한 비
오는 3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으로 서울에 전 세계 팬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인파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시청에서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 공연을 한다. 시는 공연 당일 수만 명 이상의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가 소홀해지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행사 주최 측에 인파 규모 대비 충분한 안전 지원 인력을 요청해 공연장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인파 동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CCTV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특별 관리한다. 공연 당일에는 시간대별 안전 대책을 가동한다. 공연 전후 병목구간 동선을 관리해 순차적 진출입을 유도하고, 공연 중 인파의 쏠림 현상 방지 방안을 점검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비상 동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