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하나은행을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에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연속 5회, 통산 9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또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됐다고 하나은행은 덧붙였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AI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 글로벌 FI 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손님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최다인 26개국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롯데카드는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 반띵'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롯데카드(개인 신용카드)로 골프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에서 결제하거나, 디지로카 골프(Golf) 카드로 디지로카앱 띵샵 내 골프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결제한 후 결제일로부터 3일 내 이벤트 페이지의 ‘반띵’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시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결제 금액 절반을 띵코인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띵코인은 디지로카앱의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 포인트로 1띵코인은 1원과 같다. 롯데카드는 골프가 관심사인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콘테츠를 제공하는 디지로카앱 발견탭 골프카테고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발견탭 골프는 골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혜택과 유용한 콘텐츠, 트렌드 상품을 한눈에 모은 통합 큐레이션 서비스"라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소비를 탭 안에서 간단하게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37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주공제(同舟共濟, 한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연도대상은 8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과 9일 농축협 개인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이 열렸다고 NH농협생명 측은 전했다. 올해 연도대상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농축협 임직원 부문 대상은 경기 하남농협 엄기화 팀장이 수상했다. 지난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엄 팀장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NH농협생명 측은 부연했다. 또 경기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전남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 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이 4년 연속 농축협 사무소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NH농협생명 측은 덧붙였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 해 농협생명 출범 이후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연도대상 수상 사무소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다”라며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된 생명보험 사업을 전국 1111개 농축협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국가 안보 차원에서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도모하고 중국의 해양 패권을 저지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우리는 조선에 많은 돈을 쓸 것"이라며 "우리는 아주 많이 뒤처져 있다. 예전엔 하루에 한 척의 배를 만들곤 했지만, 사실상 지금은 1년에 한 척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럴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행정명령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에 의해 준비됐으며, 선박 건조부터 미 해군의 군사 활동을 지원할 상선(Merchant Marine)을 보유함으로써 해양 패권을 회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해양, 물류, 조선 부문에 대한 불공정 표적화 조사에 대한 조치를 지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앞서 USTR은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에 국방부와 국토안보부의 선박 조달 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90일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발표하면서 주요 대형 기술주가 폭등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5.33% 치솟은 198.85달러(28만8천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애플 주가는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한때 200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앞선 하락분의 상당 부분을 회복했다. 시가총액도 2조9천879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선 탈환을 눈앞에 뒀다. 이날 하루에만 삼성전자(2천392억 달러) 시총의 1.6배인 3천970억 달러(576조원)가 늘었다. 이에 10.13% 상승한 마이크로소프트(MS)에 전날 내줬던 시가총액 1위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았다. 애플 주가는 앞서 지난 4일간 23% 폭락하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후 4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18.72% 급등한 114.33달러에 마감하며 단숨에 100달러선을 넘어 11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주가 폭등에 시총도 4천400달러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트럼프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공개로 만났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교황청은 이날 저녁 성명에서 "교황이 오늘 오후 찰스 국왕과 커밀라 왕비를 비공개 접견했다"며 "교황은 국왕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해준 데 대해 답례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의 결혼 20주년이자 찰스 3세의 아버지인 필립공 별세 4주기로 국왕 부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뉴스가 전했다. 버킹엄궁도 찰스 3세와 교황이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버킹엄궁 측은 "교황의 건강이 회복돼 접견을 허락해준 데 대해 국왕 부부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으며, 직접 만나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었던 기회를 소중히 여겼다"고 전했다. 찰스 3세의 바티칸 방문과 교황 접견은 앞서 교황의 건강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가 깜짝 성사된 것이다. 버킹엄궁은 지난달 25일 성명에서 교황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국왕과 왕비의 바티칸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으로 병원에서 38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교황이 지난달 23일 퇴원하기는 했지만, 최소 두 달간 안정을 취
신한라이프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보험료 납입과 대출 등 보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입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핵심 과제로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편의성 혁신 기조에 발맞춰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CX(고객경험)혁신팀을 신설하고 보험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이 경험하는 보험 여정 전반에서 다각도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CX혁신팀에서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밤 12시부터 오전 8시 사이 ‘신한SOL라이프앱’에 접속한 방문객은 일 평균(약 5만여명) 접속자의 약 12.3%에 달하며, 자주 찾는 서비스는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과 상환 △사고보험금 청구 등 주요 업무가 많았다. 최근 심야 시간대 금융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기존 오전 8시에서 오후 11시30분까지 제공하던 입출금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해 고객이 생활 패턴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24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야간에도 제지급 업무 등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DB손해보험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23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KBS119상은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 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됐다.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올해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6개 분야 28개의 상이 주어졌다. 올해 대상은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위가 수상했다. 이 소방위는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화재·구조·구급·교육 현장에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북119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특수재난 현장 재난대응 및 대테러 훈련 능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는 등 도민 안전 확보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특별상은 재난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제 강화에 힘쓴 육군 항공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와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에 기여한 티웨이항공이 각각 수상했다. 명예상은 재난 대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시기별·유형별 구조훈련에 충실히 하여 인명구조 전문 능력 향상 및 대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SRT 승차권을 반복적으로 대량 예매한 뒤 카드 실적만 쌓고 환불하는 행위를 강력히 제재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열차 운행일 기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사람이 3회 이상, 100만원 이상의 승차권을 환불하고 환불률이 90%를 넘기면 강제 탈퇴 조치를 한다. 같은 기간 환불 금액이 500만원 이상이고 환불률이 100%인 경우에도 즉각 회원 자격을 박탈한다. 탈퇴 시점부터는 1년간 재가입이 제한된다. 또 탈퇴 후 동일인이 명의만 바꿔 재가입하는 것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본인 인증 기반의 중복가입 확인 시스템 기반 모니터링을 도입한다. SR에 따르면 SRT 승차권을 대량 구입한 뒤 환불한 사례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총 1만5천55건, 89만6천687매에 달했다. 액수로는 매달 약 10억원어치의 승차권이 이런 식으로 발매됐다가 반환된 것이다. 이는 결제금액에 따른 카드사 제휴 할인 등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SR은 추정하고 있다. SR은 이런 행위가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제한하는 만큼 지난해 말부터 열차 승차권 반환 시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 다량 구매 제재를
흥국생명은 자사 여자 프로배구 '핑크스파이더스'의 2024-2025시즌 통합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흥국생명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보험료 계산 또는 무료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핑크스파이더스 그립톡(2000명)을 증정한다. 또 4월 출시된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에 가입한 고객을 비롯해 2건 가입 고객, 생애 첫 흥국생명 상품 가입 고객 등 4000명에게 김연경 선수의 사인이 담긴 배구공과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우정 흥국생명 영업지원실장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통합우승을 함께 축하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선수들과 함께한 우승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굿즈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 대상인 신규 특약 2종은 업계 최초 개발된 특약으로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은 암 진단 시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지급하며 ‘(무)전이암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 시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