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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미, K팝 대거 지명에 美언론 "드디어 인정…놀랍지 않아"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로 K팝(이하 케이팝) 장르가 대거 지명되자 현지 언론은 "케이팝이 드디어 주류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잇달아 내놓았다. 이날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히트곡 '아파트'(APT.)가 올해의 노래·레코드를 포함한 3개 부문 후보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이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인상 후보로 지명됐다. 케이팝 장르·팀이 그래미 측에서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로 분류하는 올해의 노래·레코드·앨범·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이날 "그래미 2026: K팝이 드디어 주요 부문에 지명됐다"는 제목의 기사로 케이팝의 약진을 특별히 조명했다. 이 신문은 "다수의 아티스트가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케이팝이 주류 팝 음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며 "이런 변화는 그래미 심사위원들이 케이팝을 팬덤 중심 현상이 아닌 예술적 가치로

    • 권혜진
    • 2025-11-08 07:36
  • 내년 그래미 최다 후보에 켄드릭 라마…남성·힙합·케이팝 약진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힙합의 제왕'으로 꼽히는 켄드릭 라마가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그래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켄드릭 라마는 주요 부문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와 '앨범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앨범),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9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역대 그래미에서 통산 57차례 후보 지명돼 22회 수상한 라마는 지난(올해 2월) 시상식에서도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 상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최신 앨범 'GNX'로 최다 후보로 올라 당대 최정상급 팝스타로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은 라마를 필두로 이번 그래미에서 남성 팝스타들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주목했다. 힙합을 접목한 스페인어 노래로 라틴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배드 버니는 앨범 '데비 티라르 마스 포토스'(Debi Tirar Mas Fotos)로 주요 3개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를 포함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여성 팝스타 중에는 레이디 가가

    • 권혜진
    • 2025-11-08 07:20
  • 젠슨 황 "AI칩 중국수출 논의 현재 없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최첨단 아키텍처인 '블랙웰'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논의가 없다"고 밝혔다.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사 TSMC와 회의를 위해 대만 타이난시를 방문한 황 CEO는 도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현재 중국으로 제품을 출하할 계획은 없다"며 "엔비디아 제품이 중국 시장에 다시 들어가게 될 시기는 중국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정책을 변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AI 경쟁에서 중국이 미국에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다"라며 "내가 말한 건 중국이 매우 뛰어난 AI 기술을 갖고 있고, AI 연구자도 많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전 세계 AI 연구자의 50%가 중국에 있고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AI 모델도 중국에서 나온다면서 "중국이 무척이나 빨리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계속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에서 중국 내 AI 칩

    • 권혜진
    • 2025-11-08 07:03
  • 아마추어한테 보석 털린 루브르 박물관, 보안 비번 '루브르'였다

    아마추어 절도범에게 1천500억원 규모의 왕실 보석을 털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비밀번호가 '루브르'(Louvre)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문가들이 10여년 전부터 비밀번호가 지나치게 사소하고 보안시스템이 노후화돼있다고 경고해왔는데도 박물관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영상 시스템 비밀번호는 누구나 쉽게 추측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루브르'였다. 방위산업체 탈레스에 위탁한 또 다른 보안시스템의 비밀번호도 '탈레스'(Thales)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익명을 요구한 한 루브르 직원이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알려졌다. 게다가 일부 보안 설비는 최근까지도 윈도2000과 윈도서버 2003으로 운영돼온 것으로도 드러났다. 윈도2000과 윈도서버 2003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미 오래전에 기술지원을 종료한 노후한 운영체제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미 2014년 초부터 루브르에 보안 취약을 경고해왔다. 비밀번호가 지나치게 사소하고 보안시스템이 낡아 침입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루브르는 이런 경고에 귀

    • 권혜진
    • 2025-11-07 11:17
  • 한일 방위교류 먹구름?…"韓군악대, 日자위대 축제 참가 보류"

    일본이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급유 지원을 거절한 데 이어 한국군 군악대가 일본에서 열리는 자위대 음악 행사 참석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13∼15일 도쿄 부도칸에서 개최되는 '자위대 음악 축제'에 군악대 참가를 보류한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 한국군 군악대의 자위대 음악 축제 참가는 한일 국방장관이 지난 9월 회담에서 인적 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사안이다. 한국군 군악대가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10년 전이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위대 음악 축제는 매년 11월에 개최된다. 육상·해상·항공 자위대 군악대 외에 외국 군악대도 참가한다. 한국군 군악대 불참 결정에는 일본이 블랙이글스의 독도 비행을 이유로 이달 초순 예정됐던 중간 급유 지원을 거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일본 방위성은 블랙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 기착해 급유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일본은 급유 대상 항공기 중 T-50B가 지난달 28일 독도 인근에서 통상 훈련을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아 급유를 거절했다. 이에 한국군은 블랙이글스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 권혜진
    • 2025-11-07 10:40
  • 머스크 "테슬라 AI칩 삼성전자 등서 생산…자체공장도 건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한국의 삼성전자 공장, TSMC의 대만·텍사스·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5 칩에 대해 "기본적으로 4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TSMC 생산기지 3곳을 나열했다. 머스크는 이어 "내가 고민 중인 것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충분한 칩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파트너사인 TSMC와 삼성에 대해 충분히 존중하고 인텔과도 뭔가 협업할 수 있겠지만, 공급사들로부터 최상의 시나리오로 확보할 칩 생산량을 추산해도 여전히 부족하다"며 "테슬라 테라 팹(제조시설)을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자체적인 반도체 칩 생산 공장을 만들겠다는 얘기다. 그는 관련 질문에 "우리는 TSMC와 삼성에서 생산되는 칩을 모두 구매하기로 합의했고, 말 그대로 칩을 더 빨리 만들수록 우리가 그들에게 더 빨리 돈을 보내는 식이지만, 여전히 그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는 테슬라가 "아마도 거대한 칩 제조 공장을 건설해야 할 것 같다"며 기존에 전

    • 권혜진
    • 2025-11-07 10:11
  • 테슬라 주총서 '머스크에 1천400조원 보상안' 통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시가총액 8조5천억달러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회사가 1조달러(약 1천400조원) 상당의 주식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안이 6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테슬라 측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주총 영상에 따르면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총에서 머스크 CEO에 대한 주식 보상안이 주주 투표 결과 가결됐다. 회사 측은 주주 75% 이상이 CEO 보상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테슬라 지분 13∼15%가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 CEO 본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테슬라의 법인 등록지가 델라웨어주여서 CEO 보상 관련 투표에 본인이 참여할 수 없게 돼 있었지만, 작년 주총 이후 테슬라가 법인 등록지를 텍사스주로 이전하면서 새로 적용된 법규에 따라 CEO 본인도 보유한 지분만큼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테슬라 주요 주주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이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이사회가 설계한 이 보상안은 머스크가 미리 정해진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테슬라 전체 보통주의 약 12%에 해당하는 4억2천300만여주를

    • 권혜진
    • 2025-11-07 07:30
  • 美,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트럼프, 제약사들과 합의

    미국에서 통상 월 1천달러(약 150만원) 이상에 공급되던 위고비 등 주요 비만 치료제 가격이 250∼350달러(약 36만∼50만원) 수준으로 낮춰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젭바운드' 제약사인 일라이 일리, '위고비'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내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라이 일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약을 '최혜국 국가' 기준으로 미국 환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며 "위고비 가격은 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메디케어(65세 이상 노인과 특정 장애인 의료 지원)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 지원) 대상자의 경우엔 정부의 비용 지원으로 본인부담금이 50달러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연내 새롭게 개설될 웹사이트 '트럼프알엑스'(TrumpRx)에서 직접 이들 비만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위고비와 젭바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계열 비만 치료제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

    • 권혜진
    • 2025-11-07 07:08
  • "루브르 절도범 중 한명은 '전과 15범' 지역 유튜브 스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1천500억원 어치의 왕실 보석을 훔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중 1명은 지역사회에 알려진 소셜미디어(SNS) 스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사법 당국이 루브르 절도 사건 피의자로 특정한 압둘라예 N(36)이 '두두 크로스 비튐(Doudou Cross Bitum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지역의 SNS 스타라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BFM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에 오토바이 묘기를 선보이거나 근육 만들기 비결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이름을 알렸다. 지역 이웃들은 그를 친절하고 성실하며 솔직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그는 물류기업 UPS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에서 일했고 퐁피두센터에서 경비 업무를 맡기도 했다. 압둘라예는 약물 소지·운반, 무면허 운전 등 15건의 범죄를 저지른 전과 15범으로 전해졌다. 2014년에는 보석 강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다른 피의자들과 공모해 지난달 19일 루브르 박물관 내 왕실 보석 전시관인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 1천499억원 상당의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나폴레옹 1세가 두번째 부인 마리 루이즈

    • 권혜진
    • 2025-11-06 10:16
  • 트럼프,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에 '색깔론'…"공산주의 막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 내 진보 세력을 상징하는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에 대해 미국을 공산화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라며 '이념 공세'를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비즈니스포럼에서 "의회 민주당이 미국에 어떤 짓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고 싶다면 그냥 어제 뉴욕시 선거 결과를 보면 된다. 민주당은 이 나라 최대 도시의 시장에 공산주의자를 앉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수년간 경고했듯이 우리의 적들은 미국을 공산주의 쿠바, 사회주의 베네수엘라로 만들기로 작정했다"면서 "마이애미는 곧 뉴욕시의 공산주의를 피해 달아나는 이들을 위한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남단에 위치한 마이애미는 쿠바와 가까워 그간 정권을 피해 바다를 건너온 쿠바 난민이 다수 정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공산주의와 상식 사이에 선택해야 한다"면서 "내가 백악관에 있는 한 미국은 어떤 방식, 모양, 유형으로든 공산화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막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승리 1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서 그간 치적을 자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행한

    • 권혜진
    • 2025-11-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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