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개봉 첫 주간 전 세계에서 5천억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3'은 이날까지 북미에서 8천800만달러(약 1천303억원), 북미 외 지역에서 2억5천700만달러를 벌어들여 총 티켓 수입 3억4천500만달러(약 5천109억원)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 17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뒤 19일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상영을 시작했다. 다만 북미 지역 흥행 성적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같은 기간 1억3천400만달러(약 1천985억원)를 벌어들인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 업계 예상치였던 1억∼1억2천500만달러 수준에도 못 미쳤다. 3시간 17분의 다소 부담스러운 상영시간에 더해, 첫 작품 이후 10년 만에 나온 2편에 비해 3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번 영화가 시리즈 전작들에 비해 기술적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그동안 아바타 시리즈의 흥행이 개봉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뤄진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건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유럽 측과 추가 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고, 플로리다의 우리 (협상)팀은 미국 측과 협력하고 있다"며 "유럽 측 대표들도 초청됐다. 이 협상은 건설적이며, 이것은 중요하다"고 적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협상단은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만나 4년을 채워가고 있는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 중재의 방안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협상 이후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통화했다고 밝히며, 미국과의 회동에 이어 "보다 폭넓은 범위에서 유럽 파트너들과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많은 것들이 러시아가 정말로 전쟁을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조지(12) 왕세손이 32년 전 아버지 윌리엄 왕세자가 조모 다이애나 손에 이끌려 처음 방문했던 노숙인 쉼터에서 크리스마스 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영국 왕실 유튜브 계정에 오른 영상에는 조지 왕세손이 지난 16일 런던 시내의 노숙인 쉼터 '패시지'의 부엌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아버지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노숙인들에게 대접할 식사 준비를 돕고, 쉼터의 성탄 트리를 꾸미는가 하면 노숙인들에게 나눠줄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곳은 11살이던 윌리엄 왕세자가 왕세자빈이던 모친 다이애나와 1993년 겨울 처음 찾은 이래 후원자 역할을 하며 주기적으로 방문해온 시설이다. 올해는 맏아들 조지가 아버지와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는 자신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크리스마스 점심을 준비하는 '패시지'에서 봉사자들, 직원들과 함께해 자랑스럽다. 올해는 도움의 손길이 하나 더 보태졌다"고 적어 뿌듯함을 드러냈다. 조지 왕세손은 1993년 12월 14일 할머니 다이애나와 소년 시절의 아버지 윌리엄이 자필로 남긴 방명록의 같은 페이지 하단에 자신의 이름과 날짜를 적어 넣으며 감탄사
2025년 12월 22일 월(음 11월 3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성급하지 않고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60年生 의도적으로 새로운 곳을 찾아가 보는 것도 다음을 위한 좋은 방법이에요. 72年生 감기로 심하게 고생할 수 있으니 건강을 챙기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해요. 84年生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지 말고 원칙을 지키고 순리에 따라야 무탈하게 넘기세요. 96年生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있으니 마음을 달래고 잠시 기다려 보세요. 08年生 만나는 이성과는 모든 면에서 힘이 되고 좋은 조력자로 발전할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오늘만 날이 아니니 조용히 기다려 보세요. 61年生 거짓 없는 솔직한 마음이 진가로 나타나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 73年生 일을 하다가 중단하게 되면 아니함만 못하니 시작한 일은 마무리를 지으세요. 85年生 자기 주관보다는 화목한 분위기를 위해서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할 말이 있다면 참지 말고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속병이 생기지 않아요. 09年生 좋은 기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니 친해져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신인상 7관왕을 달성, ‘2025년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더욱 단단히 굳혔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하츠투하츠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The 17th Melon Music Awards, MMA2025’(멜론뮤직어워드 2025)의 ‘NEW ARTIST OF THE YEAR’(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하며 7번째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츠투하츠는 “항상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저희가 무대 위에서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있어서 무대에 서는 게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하츠투하츠 되겠다”라는 소감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하츠투하츠는 올해 신설된 인기 시상 부문이자 글로벌 팬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되는 Berriz Global Fans’ Choice(베리즈 글로벌 팬스 초이스) 상도 차지, ‘2025 MAMA’ 3관왕에 이어 ‘MMA2025’ 2관왕도 거머쥐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이날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비밀의 화원’을 콘셉트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The Chas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가오슝을 뜨겁게 달궜다. 21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문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콘서트 투어 '문별 (Moon Byul) CONCERT TOUR [MUSEUM : village of eternal glow]'(이하 'MUSEUM')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MUSEUM'은 '영원히 빛나는 마을'이라는 부제 아래, 문별의 기억과 감정을 따라 진행되는 콘서트 투어다. 문별은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가오슝을 차례로 열광시키며 독보적 음악 세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문별은 '우린 어느 별에서 떨어져 둘이 됐을까? (Satellite)', 'TOUCHIN&MOVIN', 'G999 (Feat. 미란이)'로 오프닝부터 몰아치며 보컬, 랩,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어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laundri' 수록곡 'DRIP', 'Chocolate Tea', 'Over You', 'Da Capo'를 통해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문별은 또한 '너나 해 (Egotistic)', 'Mr.애매모호', 'Decalcomanie (데칼코마니)'
내년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학 지원자가 올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 5등급제 전면 시행에 따라 우수한 학생이 몰리는 자사고보다는 상대적으로 성적을 받기 수월한 학교를 선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32개 자사고 지원자는 전년 대비 10.1% 감소한 1만2천786명으로 집계됐다. 경쟁률 역시 전년 1.36대 1에서 1.22대 1로 낮아졌다. 전국 어디서나 입학할 수 있는 전국자사고(10개교)와 해당 시도 거주자만 받는 지역자사고(22개교) 모두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국자사고의 지원자는 총 4천214명이었고 경쟁률은 1.63대 1이었다. 전국자사고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2.62대 1을 기록한 하나고였다. 그다음이 외대부고(2.31대 1), 현대청운고(1.79대 1), 민사고(1.73대 1), 상산고(1.65대 1) 순이었다. 그러나 전국자사고 '톱 5' 중 지원자가 증가한 학교는 하나고(4.2%↑)와 민사고(5.7%↑)뿐이었다. 상산고의 지원자는 올해 대비 25.2% 줄었고 현대청운고는 23.3%, 외대부고는 14.1% 각각 감소했다. 지역자사고 지원자도 전년 대비 10
신한은행이 전문직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전문직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점 방문없이 '신한 SOL뱅크' 앱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이 상품은 12개월 이상 영위한 전문직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신용도·소득·매출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대 1억원까지 빌려준다. 신한은행은 신속한 대출을 위해 기존 전문직 대출의 주요 불편 요인이었던 자격증 제출 및 진위 확인 절차를 개선했다. 스크래핑 방식의 대체 심사를 적용해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도 대출 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신청 당일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긴급한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속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금융 이용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신
뉴진스(NewJeans)의 히트곡 ‘Super Shy’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1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두 번째 EP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Super Shy’가 지난 19일 기준 누적 8억 12만 1788회 재생됐다. ‘OMG’와 ‘Ditto’에 이은 뉴진스 통산 세 번째 8억 회 스트리밍 곡이다.2023년 7월 공개된 ‘Super Shy’는 저지 클럽 리듬과 신나는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다. 반복적인 왁킹 댄스 동작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받았다. ‘Super Shy’는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과 미국 ‘데일리 톱 송’ 10위권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Super Shy’를 비롯해 ‘OMG’와 ‘Ditto’가 8억 회 이상, ‘Hype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태현이 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성공적인 버스킹의 시작을 알렸다. 태현은 지난 20일 ENA에서 첫 방송된 ‘체인지 스트릿’에 출연했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와 언어, 감성 속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날 태현은 버스킹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일본 지바현의 한 공원을 찾은 그는 현지 관객들에게 “늘 멤버들과 같이 있다가 혼자 노래하려니 떨린다. 한국어로 노래해도 감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얘기했다. 이어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들려주었다. 그의 노래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가창력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까지 “발라드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는 감탄을 보냈다. 태현은 ‘한국팀 막내’의 존재감도 나타냈다. 함께 버스킹을 한 이승기, 슈퍼주니어 려욱, 청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또 네 명의 조합을 “비주얼 팀”이라고 명명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앞서 태현은 다양한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입증해 왔다. 서사를 담은